82년생 김지영 독후감 -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요약과 논란분석 및 82년생 김지영 공감되는 내용과 읽고나서 느낀점

소개글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요약과 논란분석 및 82년생 김지영 공감되는 내용과 읽고나서 느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82년생 김지영 책소개

2. 82년생 김지영이 논란분석

3. 시간흐름에 따른 줄거리 요약
(1) 유년기의 김지영
(2) 청소년기의 김지영
(3) 청년기의 김지영
(4) 결혼이후의 김지영

4. 가장 기억에 남는내용

5.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내용

6.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

본문내용

있지 않을까?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남녀가 함께 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남자도 아이를 낳은 책임이 따르고, 한 집에 같이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또 다른 부분은 학원에서 김지영 씨가 베푼 친절에 자신을 좋아한다고 혼자 착각한 남학생이 계속 따라오는 것을 보고 오히려 김지영 씨가 아버지에게 혼나던 장면이었다. 아무 잘못 없는 김지영 씨가 혼나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잘못은 오히려 남학생이 했다. 김지영 씨가 남학생을 피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따라갔던 것이 잘못된 것이다. 그러니 아버지는 김지영 씨에게 괜찮냐고 물어 봐주고, 위로를 해줬어야 했다.
5.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내용
소설은 읽다보니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공감 가는 부분들이 꽤 많이 있었다. 소설 속에서 김지영의 할머니가 막내 남동생만 예뻐하는 부분은 실제로 나도 겪고 있는 일이고 딸 둘인 나의 어머니가 아직도 아들 관련 이야기를 듣는 것을 보면 이러한 나의 경험들이 소설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다룬 부분은 주변에 사례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크게 공감 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간호 인력이 부족한 병원에서는 간호사‘임신순번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상치 못한 결혼과 임신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퇴사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저 출산 국가라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육아휴직제도나 복지제도가 마련되어있지 않다고 느꼈다. 출산과 육아로 여성경력 단절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그나마 있는 제도들도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나 스스로에게 출산에 대해 질문한다면 나조차 출산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많은 인식의 변화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6.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
이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것은 ‘여자는 불쌍하고 남자는 나쁘다’ 이러한 것들이 아니었다. 여자건 남자건 우리는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각자가 겪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의 무게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여러 고통들 중 ‘여성’에 관한 고통을 적은 책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남과 여, 여와 남 같은 사람으로서 차이가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현재 살아오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나, 차별적인 생각은 하지 않았나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사회는 김지영이 발버둥 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건강한 사회와 모두가 행복한 복지에 한 발짝 나아가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세에 내가 자식이 생겼을 때 내 자식들이 사는 삶은 모두가 평등한 위치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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