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독후감_꼼꼼하고 성의 있게 작성된 자료(내용 및 감상 포함)

소개글

사피엔스 독후감_꼼꼼하고 성의 있게 작성된 자료(내용 및 감상 포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빅히스토리로 거시적 관점에서 인류를 조망하다

Ⅱ. 본론
1. 똑똑하지만 잔인한 종족 호모 사피엔스
2. 풍요로운 수렵채집 시대에서 고난의 농업 혁명까지
3. 역사에 정의는 없다
4. 제국주의에 대한 여러 시선
5. 과학과 자본과 제국의 결합
6. 역사와 행복의 상관관계 그리고 신을 넘보는 사피엔스

Ⅲ. 결론 및 전체적인 감상

본문내용

게 될 수도 있다. 신체뿐 아니라 컴퓨터와 뇌를 연결한 사이보그도 나올 것이다.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기술은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지 아니면 저주로 작용할지 아직 모르겠다. 이를 테면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다고 했을 때, 조작으로 인지적, 신체적으로 기능이 뛰어난 인간과 자연 상태로 태어난 인간 사이에 차별이 생겨나지 않을까? 영생이 반드시 인류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해줄 것인가? 사피엔스는 다른 의미로 멸종을 맞이하고 사이보그나 다른 형태의 신인류가 지구를 정복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말했듯이 인간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할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손에 넣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는 과연 어느 쪽일까? 과연 유토피아가 펼쳐질 것인가 큰 재앙을 맞이할 것인가?
결론 및 전체적인 감상
<사피엔스> 같이 종잡을 수 없으며 내용이 다채로운 책은 처음이다.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사회, 정치, 자본주의, 종교, 사상, 인권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면서 다양한 문제의식으로 여러 화두를 던지니 말이다. 차별의식, 제국주의에 대한 논란, 문화의 우월성, 자본주의 비판을 비롯해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풀리지 않는 숙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이 책 <사피엔스>라고 할 수 있다. 사피엔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이해와 별개로 유발 하라리는 인류 역사의 평가에 인색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 데는 매우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그리 능하지 못하다.” 기나긴 세월 사피엔스는 권력을 장악하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천지개벽을 일으켰지만 개개인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간 이룬 업적과 권력에만 초점을 맞춘 역사서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문에서도 그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지만 국민은 불행한 나라, 자살률이 높은 한국을 언급하며 이런 이야기를 했다. “기술은 이야기의 절반에 불과하고, 마침내 사람들이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중요한 것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오로지 기술과 발전만 생각했을 뿐 기술로 무엇을 이룰 것인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없었던 것이다. 이제는 기술 개혁, 경제 성장만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개개인의 행복을 중심으로 놓고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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