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여성 수영선수로 살펴본 로핑 영법 특징과 지도 방법

소개글

중·장거리 여성 수영선수로 살펴본 로핑 영법 특징과 지도 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1. 배경
2. 목적
II. 본 론
1. 자유형과 크롤
2. 크롤(Crawl)의 역사
3. 표준 크롤 동작
3.1 크롤의 기본 팔 동작 단계
3.2 크롤의 전방 사분면 영법
4. 크롤의 변형영법인 로핑
4.1 로핑 팔 동작 특징과 지도법
4.2 로핑 팔-킥 동작 조화 지도법
III. 결 론

본문내용

할 수 있다.
2비트 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표 7과 같이, 오른팔 스트로크의 추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오른팔 엔트리 이후 캐치 단계에서 강한 왼 킥을 한다. 하지만, 표 8과 같이, 왼팔 스트로크 시(왼팔 엔트리와 캐치 단계)에서는 오른 킥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차고 있다.[7]
살펴본 바와 같이, 로핑은 왼-오른쪽의 킥과 팔 동작이 비대칭적이다. 이러한 팔-킥 조화 동작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분습법보다 전습법이 유용하다. 이미 크롤(로핑)보다 난이도와 팔-킥 조직화도 높으며 더 많은 근력이 필요한 접영에 대한 지도법으로 순수분습법, 점진적 분습법, 그리고 전습법들을 비교한 결과, 난이도와 조직화가 낮은 경우에는 분습법이 더 효과적이고, 난이도와 조직화가 높은 경우에는 전습법이 더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라는 결과가 있다.[10]
따라서, 좌우 팔 동작이 비대칭적이며 킥과의 높은 조직가 필요한 로핑은, 우선 2비트 킥을 통해 팔 동작(큰 근력을 쓸 수 있는 손)의 캐치부터 피니시하는 전습법으로 지도하고, 숙련된 후에는 4비트~6비트까지 로핑을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만약 4비트 로핑 시 한쪽 팔 동작에 1킥 대신 3킥(즉, 왼팔에 1번의 킥 대신 3번의 킥)으로 확대하여 6비트 킥이 되도록 한다면, 단거리 로핑 지도가 가능 가능할 것이다.
III. 결 론
황선우 선수로 인해 최근 관심이 증대된 로핑의 기본이 되는 표준 크롤의 팔 동작을 살펴보고, 오른손잡이로 오른쪽 숨을 쉬는 중상급자 남자 수영인의 근력으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로핑을 통해 중장거리 자유형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래데키 선수의 팔 동작 그리고 팔과 4-2비트 발동작간 조화 동작들을 분석하여 로핑의 특징과 지도법을 알아보았다.
로핑의 가장 큰 특징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쪽―오른쪽―왼쪽―오른쪽과 같이 일정하고 규칙적인 팔 동작 비트 대신에 짧은 왼쪽―긴 오른쪽―짧은 왼쪽―긴 오른쪽과 같이 불규칙한 팔 동작이다. 이러한 엇박자 팔 동작은 오른 손으로 큰 추진력을 얻으려는 동작이다. 더불어 강한 오른손의 스트로크에 맞춰 4비트의 경우 3번의 강한 킥 그리고 2비트의 경우 1번의 강한 킥을 조화롭게 하여 하나의 수영 사이클을 이룰 수 있는 지도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로핑의 지도 대상은 중상급자 이상으로 크롤의 기본 6개 팔 동작(①엔트리 → ②캐치 → ③풀 → ④푸시 → ⑤피니시 → ⑥리커버리)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만 불규칙한 엇박자 왼손/오른손 엔트리-캐치와 오른발/왼발 킥을 조화롭게 구사할 수 있다.
서론에서 밝혔듯이, 황선우와 같은 국가대표선수도 로핑을 스스로 터득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로핑에 대한 전문지도법이 없는 실정이다. 비록 2년 전쯤부터 자유형인데 특이한 영법 또는 오픈워터 자유형 영법 등으로 로핑이 일반 수영인들 사이에서 인지되기 시작했으나, 표면적인 차이점 정도만이 언급되었을 뿐이었다. 로핑의 개념, 특성 그리고 지도 방법은 사실상 우리나라에 전혀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수영 영법의 다양성 제고 측면에서 로핑이 엘리트나 일반 수영인들까지 보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로핑의 세부적인 형태와 특성 그리고 부작용 등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많은 실험과 분석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지도 대상 수준에 따른 단계적 지도법도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한겨례,“대회 마무리 황선우,‘도쿄올림픽은 내 삶의 터닝 포인트’”,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temp/1005944.html#csidx31de132a956483abb8bbccb644ca2fe(2021-07-30)
[2] 동아닷컴,“ 첫 올림픽 마친 황선우 ‘도쿄는 수영 인생의 터닝포인트’,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10730/108271906/1(2021-07-30)
[3] 이투데이, “[도쿄올림픽] 올림픽을 빛낸 스타들③ 황선우, 韓 넘어 亞 수영의 새 희망으로”,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1651 (2021-08-08)
[4] 대한수영연맹(2021). 수영 맞춤형 프로그램 [경영]
[5] Feel For The Water(The swim smooth blog), “Clearing Up The Confusion About \'Front-Quadrant Swimming\' ”, http://www.feelforthewater.com/2014/09/clearing-up-confusion-about-front.html?m=1(September 19, 2014)
[6] The Washington Post, “How Katie Ledecky became better at swimming than anyone is at anything”, 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olympics/how-katie-ledecky-became-better-at-swimming-than-anyone-is-at-anything/2016/06/23/01933534-2f31-11e6-9b37-42985f6a265c_story.html(June 24, 2016)
[7] Swimming Techniques “Katie Ledecky Freestyle Technique”, https://youtu.be/XWcF0YFRR8g(2020. 5. 23.)
[8] 스윔드릴마스터, “[자유형]스윔 드릴 마스터 수영 - 케이티 레데키 스트로크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https://youtu.be/8COFOYhghIM (2018. 8. 6.)
[9] Olympics, “Katie Ledecky wins Olympic Gold - Women\'s 800m Freestyle | London 2012 Olympic Games”, https://youtu.be/JHbNKX3VkIM(2012. 8. 4.)
[10] 김덕원(2010). \"전습법과 분습법이 접영 수행 학습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科學論叢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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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핑,   크롤,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