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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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사의이해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1. 연보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무방)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단 연보를 작성할 때 사건과 경험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작성할 것.
2. 자서전의 한 단락쓰기: 연보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한 해 또는 하나의 사건을 골라 제목(예: ‘새로운 도약, 2010년’, ‘1990년, 만남의 시작’)을 쓰고 자유롭게 서술할 것.

본문내용

분야나 성격, 환경, 배경의 차이를 느끼게 된 곳이 군대였다. 자대를 배치받고 나서도 나의 삶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이러한 일에 있어서 어려움 점보다는 빠르게 전역해서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사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아갈 때마다 학교라는 장소에서 지식을 수양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나에게 크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군대에서 만난 사람들은 내가 활동했던 영역과 전혀 다른 사람들의 집단이었다. 내가 활동했던 장소에서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그 외적인 면에서는 기초적인 지식만을 갖췄지만, 군대에서는 군대 관련된 정보에 이해도가 높거나 정보를 잘 알고 있던 사람도 있었으며,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후임은 세계사의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었다. 이런 점들을 미루어본다면 나의 삶에서 가장 많은 것을 터득하게 해준 곳은 바로 군대라고 생각되었다. 그 외에도 수 많은 간부들과 패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지게 되었고 그들에게도 새로운 정보들을 듣고 알아가게 되면서 미래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 보통 말년 무렵 때부터 해왔던 고민들은 취업과 대학과 같은 난제였는데 친밀하게 보냈던 간부들은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현재 하는 고민만큼이나 미래의 고민 또한 적지 않음을 이야기하면서, 그들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게 되었다. 이러한 노하우들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전역을 하고 나서 곧바로 나는 대학으로 복학하게 되었다. 시기적으로 잘 맞물린 복학 시기에 맞춰서 대학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고 돌아간 대학에서는 내가 고학년이 되어서 다소 눈치도 보이기도 하고, 내가 나이가 먹었음을 조금은 느끼게 되었다. 졸업한 선배들의 자리를 새로운 신입생들이 채우게 되었고, 나 또한 예전에 선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어려운 점을 알려주게 되면서 기존에 배운 지식에도 변화가 있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점들을 깨닫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러한 계획들을 세우고 나아감에 있어서 어려운 점보다는 새롭게 알아가야 한다는 재미 또한 있었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서 졸업을 하게 되었고 비교적 빠른 시기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취업을 했던 장소에서 대학, 군대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취업 이후에는 초창기에는 배우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기존에 하던 분야가 아니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있었기에 배움의 시기가 길었다고 본다.
이 시기에 배웠던 요소들은 나에게 도움이 되었고 피와 살이 되는 정보들이었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서 후임들이 생기게 되었고, 나중에는 이들을 가르치게 되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대리로 올라가게 되고 다음 승진 발표일을 기다릴 정도로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이 시기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약속하게 되면서 2019년도에 결혼하게 이르렀다. 긴 시간을 달려옴에 다가오는 꿀 같은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지금의 삶은 변화를 통해 내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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