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 다시 생각해보는 보통의 언어들_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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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_ 다시 생각해보는 보통의 언어들_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관계의 언어’ 중에서
2. ‘감정의 언어’ 中에서
3. ‘자존감의 언어’ 中에서

본문내용

어른들 입장에서는 대하기 편하기에 좋을 수 있겠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다르다. 아이의 주체를 어른들에게 맡기는 행위나 마찬가지. 말 그대로 어른들에게 주권을 박탈당하는 것이 아닌가.
‘사춘기란 겪는 청소년과 지켜보는 부모에게도 모두 힘든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자아가 확립되기에 반드시 필요한 때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 내용 中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난 이 시기에 내 자아를 확립하지 못했다. 그래서 언제나 불안했고 의욕이 없었나 보다. 29살이 된 지금, 몸은 성인이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로 가득하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내 자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살아남다_ 영원히 근사한 채로 버텨낼 순 없다.
“그냥 살아남으면 돼. 그게 다야.”
‘살아남는다는 말은 단순히 존재감 없이 그럭저럭 발을 걸치고 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살아남아보며 깨달았다.’
- 내용 中에서
요즘 들어 2030세대에서 자살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나도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나도 간혹 자살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다.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못나 보여서, 그리고 이 세상에 쓸모없다고 느껴져서 죽어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직접 행동으로 보이려 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는 청년 시기가 아닌 10대 청소년 시기였다. 당시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기에 스스로를 가치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집에서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두려웠다. 그리고 용기가 잘 나지 않아 바로 포기해버렸다.
이후 거의 30년 가까이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금까지도 잘 견디며 살고 있다는 것에 대견함을 느낀다. 어쩌면 나도 살아남기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지금 졸업 후 바로 알바를 통해 돈을 모으려는 목표를 세웠겠는가. 그리고 내가 책 읽고 독후감을 쓰려 했겠는가.
기특하다_ 나의 존엄을 가꾸어 나가는 일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자존심이 꺾이지 않으려 버티는 막대기 같은 거라면, 자존감은 꺾이고 말고부터 자유로운 유연한 무엇이다.’
- 내용 中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다. 지나친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더 그런 것 같다. 내 주변에도 있다. 나의 아는 지인. 대화 나눌 때마다 ‘자존심 상해.’라는 표현을 입에 달고 산다. 나도 그랬다. 표현은 안 해도 속으로는 엄청 자존심 상한 일이 많았다. 하지만 자존심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뿐 오래 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내 마음을 단단히 만들기 위해서는 자존감 키우기가 우선이다. 그러니 자존심보단 자존감을 우선시하며 살아가자.
………
지금까지 각 파트별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다. 언어는 인간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이 책을 통해 답답했던 내 맘을 풀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어간다. 여기서는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세 파트 이후로 다른 이야기들도 수록되어 있다. 이중 난 ‘나를 지켜주는 말’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싶을 정도로 꽤 인상적이었다. 실려 있는 언어들을 보면서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
투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기분 전환할 겸 다시 한 번 들여다본 것인데, 끝까지 몰입해 읽어버렸네. 이어 읽는 것에 멈추지 않고 독후감까지 썼으니, 정말 기특하다. 길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쓰다 보니 꽤 길어졌다. 살면서 졸업논문 이후로 이렇게 길게 써본 적이 없었는데, 나 정말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나 보다. 그 동안 어떻게 참아왔는지, 정말 대견스러운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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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21.09.08
  • 저작시기202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5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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