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양극성장애 개념
2. 양극성장애 특징
3. 양극성장애 원인
4. 양극성장애 종류
5.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6. 양극성장애 경과 및 예후
7. 양극성장애 사례연구
8. 양극성장애 치료법
9. 결론 및 나의의견
<참고문헌>
2. 양극성장애 특징
3. 양극성장애 원인
4. 양극성장애 종류
5.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6. 양극성장애 경과 및 예후
7. 양극성장애 사례연구
8. 양극성장애 치료법
9. 결론 및 나의의견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고 하였다. 대입을 앞두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그 이후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경우가 적었으며, 재수, 삼수를 하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였다.
병동에 입원한 후에는 병동 환자들을 모아 놓고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듯이 매우 말을 많이 하였다. 또한 이어폰을 끼고 크게 노래를 부르며 병동 내에서 소란스럽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으며 입원 후 한동안은 밤에 수면조절이 되지 않아 수면제를 먹고 잠드는 경우가 많았다. 병동 환자와 자주 마찰이 있어 신체적인 결박을 당하는 일이 몇 차례 있었고 여러 번 주의를 주어도 특별한 행동의 변화는 없는 편이었다. 면담 중 주제가 갑자기 다른 쪽으로 뛰는 경우가 많아 일관적인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환자 자신의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백만장자가 되는 비법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부자가 되면 외제 승용차를 하나 치료자에게 주겠노라고 선심을 쓰기도 하였다. 병에 대한 병식은 없는 상태로 계속 퇴원 요구만 하면서 관철이 되지 않을 때에는 타협을 못하고 이내 분노를 행동화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약 한 달간의 약물치료 후에는 다소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보였으며 자신의 내원 당시 상태에 대해 모두 기억을 하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겸연쩍어 하였다. 병동 내에서의 활동은 내원 당시보다 많이 위축된 편으로 치료자의 질문에 수줍어하는 면까지 보이면서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머리 염색에 대해서도 지금 같은 기분이었다면 결코 안 했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었다.
8. 양극성장애 치료법
양극성장애는 재발이 아주 흔한 병이다. 제 1형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으면 일생 약 10번 정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급성기 치료보다 재발을 방지하는 유지기 치료가 진정한 양극성장애의 치료라고 말할 수도 있다. 제 1형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거나 가까운 가족에서 양극성장애가 있거나 두 번 이상 재발하면 장기간 유지치료가 적극 권장된다. 제 2형의 경우에도 3번 정도 재발하면 장기간 유지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다행히 기분조절제들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등은 신경세포를 재생해 주고, 보호도 해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급성기 조증을 치료하는 것만큼 재발 예방 효과가 완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약물 용량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재발하는 경우도 꽤 있다.
기분조절제를 언제까지 복용해야 양극성장애에서 완전히 나을 수 있는가는 모든 환자나 보호자들이 갖는 관심이지만 아직 명확한 답은 없다. 병이 30대, 20대, 10대 중 언제 발병하였는가(일찍 발병할수록 나쁘다), 가족력이 있는가, 얼마나 심하며, 얼마나 자주 재발하였는가,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가, 그리고 환자가 치료에 얼마나 열심인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일단 장기유지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최소한 2년은 치료를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조증기에는 대개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흥분상태가 심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혹은 비전형 항정신병약물 중의 하나를 우선 선택하여 치료한다. 심한 경우 혹은 하나만으로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들 중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개 치료 1-2주 후면 호전되기 시작하고 1-2개월이면 많이 안정된다. 일단 조증상태에서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하게 되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호전 후에도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약물을 반드시 지속하여야 한다. 뒤에 이야기하는 질병교육도 같이 하면 좋다. 하지만, 조증 환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병이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또한 자살 위험이 높거나 불면증이 심하거나 식사를 거의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우울기에도 조증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분조절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울상태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우울증에서 사용하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게 되면 조증으로 변해 버리거나 단기간 내에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급속순환형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항우울제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기분조절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에는 우울증 치료 효과가 좋은 라모트리진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약물을 조절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급성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양극성장애 우울기는 모든 정신장애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까다로운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약만으로 되지 않아서 여러 약을 병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고, 치료 기간도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사의 협조와 인내가 필요하다.
9. 결론 및 나의의견
양극성 장애는 진단 신뢰도가 좋은 증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 이 같은 양극성 장애에 대한 진단 과정에서도 이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처럼 이상행동에 대한 진단과 평가는 난해한 요소이다. 이는 인간 개개인들의 심리가 유니크하며, 또한 복잡 다양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기존의 정신병리학적인 접근, 다시 말해서 이상행동과 이상심리에 대해 약물을 통한 신경생물학적인 치료 외에, 심리사회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상심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DSM-IV-TR과 같은 다중축 분류 체계를 통한 여러 가지 이상 증상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더불어 이상 증상을 접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시도할 때에, 단순히 진단 체계를 통해 정의된 요소만을 보는 것이 아닌, 나아가 실제 내담자들과의 심리적 근접성 속에서 고유한 심리를 지닌 한 자아에 대한 이해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정신건강론, 창지사, 이영실.이윤로
이상행동의 심리학, 대왕사, 이현수
정신장애 사례연구, 학지사, 김청송
병동에 입원한 후에는 병동 환자들을 모아 놓고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듯이 매우 말을 많이 하였다. 또한 이어폰을 끼고 크게 노래를 부르며 병동 내에서 소란스럽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으며 입원 후 한동안은 밤에 수면조절이 되지 않아 수면제를 먹고 잠드는 경우가 많았다. 병동 환자와 자주 마찰이 있어 신체적인 결박을 당하는 일이 몇 차례 있었고 여러 번 주의를 주어도 특별한 행동의 변화는 없는 편이었다. 면담 중 주제가 갑자기 다른 쪽으로 뛰는 경우가 많아 일관적인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환자 자신의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백만장자가 되는 비법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부자가 되면 외제 승용차를 하나 치료자에게 주겠노라고 선심을 쓰기도 하였다. 병에 대한 병식은 없는 상태로 계속 퇴원 요구만 하면서 관철이 되지 않을 때에는 타협을 못하고 이내 분노를 행동화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약 한 달간의 약물치료 후에는 다소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보였으며 자신의 내원 당시 상태에 대해 모두 기억을 하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겸연쩍어 하였다. 병동 내에서의 활동은 내원 당시보다 많이 위축된 편으로 치료자의 질문에 수줍어하는 면까지 보이면서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머리 염색에 대해서도 지금 같은 기분이었다면 결코 안 했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었다.
8. 양극성장애 치료법
양극성장애는 재발이 아주 흔한 병이다. 제 1형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으면 일생 약 10번 정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급성기 치료보다 재발을 방지하는 유지기 치료가 진정한 양극성장애의 치료라고 말할 수도 있다. 제 1형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거나 가까운 가족에서 양극성장애가 있거나 두 번 이상 재발하면 장기간 유지치료가 적극 권장된다. 제 2형의 경우에도 3번 정도 재발하면 장기간 유지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다행히 기분조절제들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등은 신경세포를 재생해 주고, 보호도 해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급성기 조증을 치료하는 것만큼 재발 예방 효과가 완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약물 용량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재발하는 경우도 꽤 있다.
기분조절제를 언제까지 복용해야 양극성장애에서 완전히 나을 수 있는가는 모든 환자나 보호자들이 갖는 관심이지만 아직 명확한 답은 없다. 병이 30대, 20대, 10대 중 언제 발병하였는가(일찍 발병할수록 나쁘다), 가족력이 있는가, 얼마나 심하며, 얼마나 자주 재발하였는가,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가, 그리고 환자가 치료에 얼마나 열심인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일단 장기유지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최소한 2년은 치료를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조증기에는 대개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흥분상태가 심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혹은 비전형 항정신병약물 중의 하나를 우선 선택하여 치료한다. 심한 경우 혹은 하나만으로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들 중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개 치료 1-2주 후면 호전되기 시작하고 1-2개월이면 많이 안정된다. 일단 조증상태에서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하게 되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호전 후에도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약물을 반드시 지속하여야 한다. 뒤에 이야기하는 질병교육도 같이 하면 좋다. 하지만, 조증 환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병이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또한 자살 위험이 높거나 불면증이 심하거나 식사를 거의 못하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우울기에도 조증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분조절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울상태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우울증에서 사용하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게 되면 조증으로 변해 버리거나 단기간 내에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급속순환형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항우울제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기분조절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에는 우울증 치료 효과가 좋은 라모트리진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약물을 조절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급성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양극성장애 우울기는 모든 정신장애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까다로운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약만으로 되지 않아서 여러 약을 병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고, 치료 기간도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사의 협조와 인내가 필요하다.
9. 결론 및 나의의견
양극성 장애는 진단 신뢰도가 좋은 증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 이 같은 양극성 장애에 대한 진단 과정에서도 이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처럼 이상행동에 대한 진단과 평가는 난해한 요소이다. 이는 인간 개개인들의 심리가 유니크하며, 또한 복잡 다양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기존의 정신병리학적인 접근, 다시 말해서 이상행동과 이상심리에 대해 약물을 통한 신경생물학적인 치료 외에, 심리사회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상심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DSM-IV-TR과 같은 다중축 분류 체계를 통한 여러 가지 이상 증상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더불어 이상 증상을 접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시도할 때에, 단순히 진단 체계를 통해 정의된 요소만을 보는 것이 아닌, 나아가 실제 내담자들과의 심리적 근접성 속에서 고유한 심리를 지닌 한 자아에 대한 이해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정신건강론, 창지사, 이영실.이윤로
이상행동의 심리학, 대왕사, 이현수
정신장애 사례연구, 학지사, 김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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