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복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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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복구성




[과제명] 한국복식의 정의와 특징, 구성 원리에 대해 설명하시오. ( 총 50점)

1. 한국복식과 관련된 명칭들을 비교하고, 기원 및 미적 특성에 대해 설명하시오.
(15점) 교재 참고. p.2~13

2. 여자 저고리와 남자 저고리의 형태와 특징을 비교하고, 저고리 만들기 과정을 설명하시오. (20점) 교재 참고. p.50~77, 141~153

3. 남녀 어린이의 머리쓰개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시오. (10점)
교재 참고. p.194~199, 240~244

4. 보자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시오. (5점) 교재 참고. p.298~308, 361~368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에 여성들은 주로 수공예품을 많이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보자기는 여성성이 돋보이는 물건이었다. 이 보자기는 바깥세상과 소통하기 적합한 채널이자 전달도구로 사용되었고, 당시의 여성들은 이 보자기를 비롯한 여타 장신구에 수를 놓는 등의 행위들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보자기는 사용 계층 구조 문양, 용도, 색상, 재료 등을 기준으로 분류 할 수 있다. 보자기는 사용한 계층을 기준으로 하여 그게 궁중을 중심으로 사용했던 궁보와 민간에서 사용했던 민보로 구분된다. 민보는 다시 제작 방법에 따라 조각보, 수보, 식지보 등으로 분류되며, 보자기는 어떤 구조적인 특징에 따라 홑보(程), 겹보(根), 보, 누비보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흩보는 말 그대로 흩겹으로 꾸민 보자기를 말 한다. 겹보는 만감을 대어 2중으로 꾸민 것을 말하고, 좀보는 안에다 솜을 두 고 겹으로 만든 보자기로서 깨지거나 다치기 쉬운 물권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다. 누비보는 솜을 두어 누빈 보자기이다. 궁보는 다목적용으로 만들어 지며 민보와는 달리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이 경우, 대개 끈이 한쪽 귀에만 1-2개 달려 있어 세 귀를 접은 다음 끈으로 묶었음을 알 수 있다. 1솜보는 깨지기 쉬운 물건을 함(函) 등에 넣을 때 싸는 내보(根)로 쓰였으 므로 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누비 식지 보(食紙器)는 누비 뒤에 식지(油紙)를 대어 주로 음식 그릇이나 목판(木板) 등을 덮는데 사용하였다. 민보의 대표적인 양식 중의 하나인 조각보는 쓰다 남은 천 조각들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조각보는 폐품 활용이라는 생활의 지혜에서 비롯되었으며 일반 서민층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민간에서 조각보 외에도 조각 천을 활용하여 생활소품을 만들어 쓴 예도 많다. 아주 작은 천 조각으로는 베갯모나 골무를 만들고 저고리의 앞섶을 작 은 오색의 조각으로 꾸미기도 했으며, 약간 큰 조각들은 실패나 조각상자 등 을 만드는데 썼다. 이와 같은 조각보는 알뜰한 생활정신의 전통 가운데서 나 타난 것이다. 조각 천하나하나 이어 붙이는 등 보자기를 공들여 만드는 것은 복을 비는 마음의 정성에 대한 표현일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조각보 가운데는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이 많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조각보를 만들 때 반드시 구체적인 용도를 생각하지 않고 제작 자체의 즐거움이 지배적인 동기가 되어 만든 예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공을 많이 들인 것, 재래의 속신이 조각보 제작에 또 다른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조각들을 이어 간다는 것은 장수를 의미하며 연결되어 조각보 제작을 더욱 발달하게 한 요인으로 작용 한 것이다.
조각보에 주로 사용한 직물은 각종 견직물(絹織物)과 모시 등속으로, 얇은 사), 나(羅) 종류나 모시를 쓴 조각보는 대개 홀보로 꾸며져 여름용으로 쓰였고, 비교적 두터운 단(殺)종류와 명주 등으로는 접보를 꾸며 겨울철에 주로 사용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의복구성』 박현정이혜진김순영 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키워드

한국의복구성,   한복,   한국복식,   저고리,   머리쓰개,   보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