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심리학에게 묻다
1) 끈기(Grit)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2) 자신의 삶에서 끈기(Grit)을 발휘한 예시를 쓰시오.
목차
1, 끈기(Grit)이 무엇인지 설명
1) 철(season)의 법칙
2) 혁신가의 조건
3) 그릿과 학업성취
4) 끈기에 대한 심리학적 이론
2, 자신의 삶에서 끈기(Grit)을 발휘한 예시
참고문헌
1) 끈기(Grit)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2) 자신의 삶에서 끈기(Grit)을 발휘한 예시를 쓰시오.
목차
1, 끈기(Grit)이 무엇인지 설명
1) 철(season)의 법칙
2) 혁신가의 조건
3) 그릿과 학업성취
4) 끈기에 대한 심리학적 이론
2, 자신의 삶에서 끈기(Grit)을 발휘한 예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줄 한 줄 복습을 하면서 처음 접한 과목들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가끔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땀이 차서 추리닝 바지에 손을 넣는데 한참 사춘기인 딸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깜짝 깜짝 놀라며 투덜거리는 딸의 눈치를 보기도 했다. 그러길래 왜 교복을 제 방에 두지 않고 서재에 걸어 놓고 늦은 공부중인 아빠한테 불평을 늘어 놓는단 말인가?
하지만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시험공부도 하고 학과 동료들에게 오는 톡에도 답장을 해주고 먹는 것을 해결하고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느라 내 하루는 참 바쁘게 돌아갔다. 아내가 퇴근하고 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는 내게 다가와 공부 할 만 하냐고 위로하는 척하면서 씻고 로션을 발라 끈끈한 손으로 내 목덜미를 마사지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내 허벅지를 살짝 꼬집으며 신호를 보낼 때도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핑계로 외면하곤 했다.
늦은 나이 이미 굳은 뇌를 컴퓨터 전자파로 깨우며 집안일과 병행하며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되는 하루하루였다. 다른 사람들은 선배나 튜더들이 개인적으로 주었다는 필승 노트나 요점 파일을 달달 외우려고 한다고도 하고 인원 제한이 걸린 카페에서 조심조심 시험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기말고사 대비를 한다는데 나는 하던 대로 그냥 책을 파고 강의를 다시 듣고 인터넷을 뒤지면서 나홀로 공부에 매진해야 했다.
그래서 장학금을 받고 원래 얼마 안 되는, 그래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업료를 면제받고 하면서 가족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는 노력의 대가가 얼마나 값지고 뿌듯함을 주는지 새삼 깨닫곤 했는데 이런 것들은 회사에서 상사들에게서 들었던 그것과는 또 다른 짜릿함과 보람을 안겨주었다. 남들은 퇴직과 새로운 업을 찾아가는 인생의 전환기에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보다 잘 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에 공부의 보람을 느끼며 지속한 지난 일 년의 시간이 별로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다시 다음 달부터 복직을 하고 코로나19가 일상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기쁘고 안심이 되면서도 이미 시작한 공부와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남다른 보람으로 공부했던 시간들을 생각할 때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꼭 어렵지 만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문헌
심리학에게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하지만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시험공부도 하고 학과 동료들에게 오는 톡에도 답장을 해주고 먹는 것을 해결하고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느라 내 하루는 참 바쁘게 돌아갔다. 아내가 퇴근하고 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는 내게 다가와 공부 할 만 하냐고 위로하는 척하면서 씻고 로션을 발라 끈끈한 손으로 내 목덜미를 마사지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내 허벅지를 살짝 꼬집으며 신호를 보낼 때도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핑계로 외면하곤 했다.
늦은 나이 이미 굳은 뇌를 컴퓨터 전자파로 깨우며 집안일과 병행하며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되는 하루하루였다. 다른 사람들은 선배나 튜더들이 개인적으로 주었다는 필승 노트나 요점 파일을 달달 외우려고 한다고도 하고 인원 제한이 걸린 카페에서 조심조심 시험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기말고사 대비를 한다는데 나는 하던 대로 그냥 책을 파고 강의를 다시 듣고 인터넷을 뒤지면서 나홀로 공부에 매진해야 했다.
그래서 장학금을 받고 원래 얼마 안 되는, 그래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업료를 면제받고 하면서 가족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는 노력의 대가가 얼마나 값지고 뿌듯함을 주는지 새삼 깨닫곤 했는데 이런 것들은 회사에서 상사들에게서 들었던 그것과는 또 다른 짜릿함과 보람을 안겨주었다. 남들은 퇴직과 새로운 업을 찾아가는 인생의 전환기에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보다 잘 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에 공부의 보람을 느끼며 지속한 지난 일 년의 시간이 별로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다시 다음 달부터 복직을 하고 코로나19가 일상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기쁘고 안심이 되면서도 이미 시작한 공부와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남다른 보람으로 공부했던 시간들을 생각할 때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꼭 어렵지 만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문헌
심리학에게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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