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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방향 없는 폭력으로 해소하던 기준, 타인의 삶을 짓밟는 성공을 추구하던 윤주, 이 둘의 생존은 재형이 만든 변화의 산물이다. 이들은 돌아온 현실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삶을 재구성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세상의 변화가 될 것이다. 재형도 썰매개를 몰살시킨 경험이 있었기에 그런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 소중한 걸 휩쓴 세월호 앞에서 우리는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 재형과 28일이 떠나가고 기준과 윤주가 남듯, 우리도 세월호가 떠난 곳에 변화를 남길 수 있다. 아니 남겨야 한다
막연한 낙관일까? 물론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패배주의에 젖기엔 살아갈 날이 아직 길다. 그리고 재형이 몰살시킨 쉬차의 어미개 마야가 재형에게 물은 질문 \"대장, 내 아이들을 어쨌어?\"에 따스하고 당당히 대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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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낙관일까? 물론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패배주의에 젖기엔 살아갈 날이 아직 길다. 그리고 재형이 몰살시킨 쉬차의 어미개 마야가 재형에게 물은 질문 \"대장, 내 아이들을 어쨌어?\"에 따스하고 당당히 대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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