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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억6000만, 사망자 514만, 치명률 2%.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의 현재 상황판이다. 다행히 백신이 개발돼 일상으로 돌아간 나라들이 많지만 팬데믹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같은 다른 전염병들도 나돌았지만 코로나19처럼 초대형 재앙(doom)은 아니었다.
이 책은 코로나19처럼 그동안 인류사회를 위협한 수많은 재앙을 역사적으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닥칠 또 다른 재난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책이다.
경제사학자인 지은이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 책에서 페스트, 티푸스, 콜레라 등 전염병 팬데믹뿐만 아니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같은 지질학적 참사, 세계 대전 등 지정학적 참사,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기술적 참사 등 천재(天災)든 인재(人災)든 온갖 종류의 재앙과 재난들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지구를 휩쓸고 있는 지금, 니얼 퍼거슨은 ‘재난의 일반사’를 통해 스페인 독감(1918) 이후 가장 강력한 재난에 봉착한 오늘날의 세계를 직시한다.
이 책은 코로나19처럼 그동안 인류사회를 위협한 수많은 재앙을 역사적으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닥칠 또 다른 재난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책이다.
경제사학자인 지은이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 책에서 페스트, 티푸스, 콜레라 등 전염병 팬데믹뿐만 아니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같은 지질학적 참사, 세계 대전 등 지정학적 참사,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기술적 참사 등 천재(天災)든 인재(人災)든 온갖 종류의 재앙과 재난들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지구를 휩쓸고 있는 지금, 니얼 퍼거슨은 ‘재난의 일반사’를 통해 스페인 독감(1918) 이후 가장 강력한 재난에 봉착한 오늘날의 세계를 직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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