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인사이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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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 인사이드아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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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어디에선가 본 영상이 생각나는데 그 영상에서는 요즘 사람들이 자신의 기분을 “짜증나!”라고 한마디로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한데 그게 감정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내 자신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한 채 그저 ‘짜증 난다’ 라고만 축약해서 표현하는데 그렇게 되면 스스로 그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받아들여지지 못한다고 한다. 때문에 감정에 대해서 ‘이렇게 되어서 나는 기분이 나쁘고 속상했어.’ 혹은 ‘~ 때문에 ~하지 못해서 답답하고 불편하더라.’라고 풀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을 때 언어를 통해서 분명히 표현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경험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화 한 편을 보아도 우리는 각기 다른 후기를 남기고 각자 다른 감정을 느끼며 서로 다른 결말을 추측하는 것을 보면 같은 경험과 감정에 대해서 다른 표현과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계속 강조하고 있는 나의 감정을 느끼고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기기억 저장소에서는 기쁨이가 라일리의 어린 시절 상상 친구인 ‘빙봉’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기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깊숙한 어딘가에서 언젠가에 존재했던 작은 감정이지만 여기에서도 감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 제목이 가지는 의미에는 내 안에만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 보이라는 것이며 모든 감정은 소중한 것이기에 억제하거나 숨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것은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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