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을 직면한 시인 - 보들레르, 릴케, 조말선의 시를 비교분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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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한을 직면한 시인 - 보들레르, 릴케, 조말선의 시를 비교분석하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보아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무한을 바라보는 자세는 이처럼 다양하면서도 한가지로 축약해 볼 수 있다. 우선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한한 존재이며, 유한한 존재이기에 무한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또 차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그 차이를 없애려고 시도하거나 차이에서 비롯된 현상들을 심도있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위 세 시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사물 간의 차이성을 줄이고 그 경계의 지점을 지움으로써 얻어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이전까지 말해질 수 없었던 감각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중인데 요번 과제를 통해서 한층 더 무한의 심연에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뿌듯하다. 그와 동시에 불가능한 영역으로 발을 내딛은, 과감하게 다가간 나의 행동에 조금은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존재의 두려움은 늘 나를 지치게 하고 무한 앞에서 좌절하게 되는 경우를 어느정도 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두려움은 글을 쓰는데 가증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한은 늘 우리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유가 언젠간 끝이 날거라 한계선을 긋는 일은 문학과 인간이 가진, 가능성이라는 문을 스스로 닫아버리는, 시를 등지는 일과 같은 것이 아닌가 싶다. 유한성을 탐독하는 일은 그만큼 우리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는 있어도 두려운 미래와 잠재된 아름다움의 지평들을 보려고 하지 않는 무모한 행동이 될 수도 있겠다. 모처럼 가을이 왔다. 저 공활한 하늘이 품고 있는 무한은 덧없이 침묵하고 있기에 그야 말로 정성껏 멍 때릴 시간이 돌아왔음을 온 몸으로 느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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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12.27
  • 저작시기2011.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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