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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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특수 이익집단의 역설
2. 규제받는 자와 규제하는 자
2. 관료주의와 정치
3. 케인스와 공공선택학파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학의 관점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봤다. 특히 경제학의 관점에서 정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언급되고 있었고 나는 그것들과 유사한 국내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이 처음 발행된 것은 1989년이다. 지금으로부터 30년이 넘게 지난 시점에 발간된 책으로 몇 차례 개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책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의 모습과 현재 사회의 모습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나는 이 책의 제목이 매우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등장한다. 그들 중 대다수는 죽었지만 그들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살아 있었고, 그들이 만들어준 렌즈로 바라본 세상은 여전히 해상도가 매우 높았다. 이것이야말로 경제학이 갖는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다양한 이론들을 하나하나 접하며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현상에 대해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경제학은 참 매력적인 학문이다. 하나의 이론이 등장하고 주류가 된 후 해당 이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발견되었을 때 이를 비판하고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들이 등장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거대한 숲을 만들어왔다. 경제학의 모든 숲을 아우르기에 여전히 나는 많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숲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특히 공공선택학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제학의 관점에서 정치를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으며 나는 ‘합리적 무시’라는 개념을 접한 후 가장 크게 공감하면서도 가장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 무시라는 개념에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합리적 무시가 당연시되는 사회에서는 정치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코 나아갈 수 없다. 국민들이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정치가들과 관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비난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들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정치가, 관료들은 자신들의 상황에서 모두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선택이 사회 전체적으로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결국 누군가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개인적으로는 비합리적이지만 사회적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만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과연 그 역할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사회는 다양한 플레이어들로 구성된다. 각각의 플레이어의 역할과 행동은 다른 플레이어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다양한 집단 중 한 집단만 변화한다고 해서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그리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결심할 때에만 비합리적인 사회는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사람들이 국가채무시계가 초 단위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초에 무려 305만원의 채무가 늘어나고 있다. 한 사람의 월급이 1초마다 국가채무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세대는 결코 남이 아니다. 모든 세대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폭탄 돌리기를 멈추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살아갈 세대는 영원히 갚을 수 없는 채무의 늪에서 허덕이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지만 동시에 많은 고민도 안게 되었다. 이미 꼬일 대로 꼬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바라만 보고 있는 심정이다. 희망컨대 현재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경이로운 경제학 이론이 등장하기를 바래본다. 새로운 이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해법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여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에 새로운 챕터가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 토드 부크홀츠 저, 이승환 역(2007).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김영사
- 박형민 기자. 성인남녀 20% 승차공유 서비스 이용 경험 있어…직장인 45%는 향후 이용할 것. 일요신문, 2019년 11월 7일자.
- 곽성순 기자. \'비의료인 문신 합법화\' 압박 나선 문신사들…문신사법 제정 촉구. 청년의사, 2019년 12월 16일자.
- 국회예산정책처 재정경제통계시스템. 국가채무시계. https://www.nabostats.go.kr/portal/nabo/nationalDebtClockPage.do (검색일: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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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12.29
  • 저작시기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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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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