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요약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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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요약 및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 증거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반박을 하고 있다.
즉, 경제적 정치적 발전의 토대가 되는 식량 생산에서 볼 때 야생 동식물의 종류와 수효가 각 대륙마다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각 대륙의 면적과 인구의 차이는 잠재적인 발명과 그에 따른 혁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선사시대에 형성된 지역 환경의 우연한 차이가 오늘날 전 세계 각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가져왔다고 필자가 말하는 것 같다. 이는 어떤 민족이 더 우월하며 어떤 문화가 더 가치 있는지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말인 것 같다.
이는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인들은 민족적 불평등은 선천적인 능력의 차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는 해도 그들의 백인우월주의는 전혀 근거가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피부가 하얀 사람은 능력이 뛰어나고 피부가 검은 사람이나 노란 사람은 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만일 남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원주민과 유라시아의 민족들이 선사시대부터 그들의 거주지역이 바뀌었더라면 현재 사정은 정반대가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흑인이 못살게 되고, 백인들이 세상의 부를 독점하는 것이 결단코 흑인이라는 이유, 흑인이 못나서이고 백인이 잘나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흑인이나 백인이나 피부색깔과 몇몇 유전형질의 차이만이 있을 뿐, 지능수준이나 여타 조건이 모두 동일한 일반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명의 불평등은 왜 생겨났을까? 그것은 어찌 보면 아주 사소하고 사소한 한끝 차이인 것인 것 같다. 바로 대륙의 생김새나 서식하는 동물의 종류, 또 토양, 식생 등 주로 환경에 관한 것이라고 이 책의 필자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세계의 대부분의 백인들이 흑인, 혹은 다른 유색인종에 대해 무작정 갖고 있는 그들의 우월의식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반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상당부분을 여러 환경적 요소, 예컨대 토종작물이나 동물을 제시하고 그 것의 차이에 따른 결과를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이 부분들은 어찌하여 아프리카와 아메리카가 유라시아에 비해 문명이 뒤떨어 졌는지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설명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내용으로 피사로가 잉카제국을 멸망시킨 구체적인 요인으로 발전된 기술, 뛰어난 무기, 그리고 잉카제국에는 아직 퍼지지 않은 병균을 꼽고 있다. 그리고 그런 구체적인 원인을 가져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유럽지역의 환경이 잉카제국이 속해있는 환경보다 훨씬 유리 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식량생산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과 그 식량생산이 가져오는 여러 가지 결과로 인해 지금의 세계가 되었다는 것이다.
총, 균, 쇠라는 책을 읽으면서 인류 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며, 극적인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나에게 새로운 생각을 열어준 것 같다. 또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읽어보며 그때는 지금 보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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