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Bowen의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의 주요개념
1) 자기분화
2) 만성불안
3) 삼각관계
4) 핵가족 정서체계
5) 가족투사과정
2. 본인에게 주는 함의
1) 자기분화
2) 만성불안과 핵가족 정서체계
3) 삼각관계
Ⅲ. 결 론
Ⅳ. 참고 문헌
Ⅱ. 본 론
1. Bowen의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의 주요개념
1) 자기분화
2) 만성불안
3) 삼각관계
4) 핵가족 정서체계
5) 가족투사과정
2. 본인에게 주는 함의
1) 자기분화
2) 만성불안과 핵가족 정서체계
3) 삼각관계
Ⅲ. 결 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반응하여 불안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런 불안정한 관계에 메인 가족들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상상에 의해 만성적인 불안을 갖게 된다. 불안이 증가하면 연관성에 의한 압력이 강해진다. 불안이 증가할 때 관계에 매여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 밀착되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다. 반면, 상대방은 감정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려는 행동을 하게 되고 이렇게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며 더욱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더욱 관계에 매이고자 행동한다. 다음으로 핵가족 정서체계의 원리에 따르면, 부부의 분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서적 융합은 적고 부부관계 내에서 신뢰와 성실, 상호존중 등의 요인에 의해 분화가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 반면, 분화 수준이 낮은 남녀가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면 상대에 대한 감정적 의존 요구가 크고 상대가 이를 만족시켜 주지 못할 때 불만과 두려움이 오히려 고조된다. 이렇게 미분화된 가족이 싸우거나 혹은 관계가 멀어지면 가족의 불안 수준이 높아지면서 배우자나 자녀에게 신체, 정서, 사회적 문제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개념은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집에서 쉴 때 집사람과 티격태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집안일을 주말에 몰아서 하다 보니, 집사람은 본인에게 어느 정도는 집안일을 같이 해주기를 원한다. 물론, 신혼 시절에는 곧잘 집 청소며, 화장실 청소, 설거지를 하곤 했으나 어느 순간 아이가 자라 가면서 회피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집안일을 거들 생각도 하지 않고 잠을 자거나 낚시를 하러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신혼 시절 집사람은 집안일이나 시댁과의 관계에서 본인을 많이 의지하였고, 그런 성향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그렇다 보니 집사람과 티격태격하면서 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의 이면에는 본인의 이런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로 인해 집사람은 쉬는 날 본인에게 약속이 있는지,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호소를 한다든지, 또 낚시를 간다고 핑계를 대지 않는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즉, 주말에 약속이 없어도 집사람은 걱정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본인의 집사람도 자신의 독립된 생각과 삶, 삶의 여유를 제대로 만끽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따라서 만성불안과 핵가족 정서체계의 원리는 본인이 쉬는 날 집사람을 위해 집안일을 돕고, 본인의 취미 생활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함을 알려 준다. 결국, 이로 인해 집사람은 본인에게 의지를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고 평소에 느끼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자율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집사람이 평소에 느끼는 압력을 중화할 수 있어 자율성이 증가할 것이다. 이로 인해 자신의 분화를 경험할 수 있고 분화 수준을 향상시켜 본인 때문에 겪는 불안을 해소하고 본인에 대한 신뢰와 감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 삼각관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이가 성장해 가는 동안 우리 부부는 많은 갈등을 겪어 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갈등은 육아와 집안일, 경제적 부분이 제일 큰 것 같다. 퇴근하고 집에 귀가하면 집사람은 청소, 설거지,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다고 매번 야단을 친다. 물론 육아에 힘들어하는 집사람을 보면 당연히 가사일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에 지쳐 피로를 풀고 싶은 나의 바람은 온데간데없다.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퇴근 후 집에 바로 귀가하는 것이 싫증 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회사 일을 핑계로 야근을 자주 하는 편이다. 집에 가서 피로에 쩔어 청소, 설거지 등을 하느니 회사 업무나 더하고 야근 수당을 받는 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이런 행위를 이어갈 순 없을 것이다. 잦은 부부 간 갈등으로 인해 자칫 사랑하는 아이에게 그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이다. 따라서 본인은 앞으로 아내와의 긍정적이고도 안정된 이인 관계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로 인해 아내가 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애착을 형성하거나 집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본인과 집사람의 안정된 이인 관계를 통해 삼각관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자신의 분화 수준을 높여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제는 내일부터라도 육아와 집안 살림에 지친 집사람을 위로해 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퇴근하는 대로 바로 집으로 가서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 할 것 같다.
Ⅲ. 결 론
우리는 관계 속에서 갈등이 일어나거나 화가 나거나 미움이 생길 경우 상대방만을 세상에서 가장 악독하고 처벌받아야 할 유일한 사람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그 문제에 기여한 나의 부분을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본인의 경험에서와 같이 대부분은 자신이나 부모, 가족들의 그림자를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그림자를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투사하거나 삼각관계를 유발하고 만성불안을 유발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림자를 알아차리고 나의 모습을 마주해보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는 작업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부부관계와 부모 자녀 관계에서 갈등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분화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웬의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에서 제시하는 개념과 원리는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가족 간 갈등은 무엇인지, 가족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Ⅳ. 참고 문헌
1. 하혜숙ㆍ강지현(2020), 심리학에게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 최연실ㆍ기쁘다ㆍ성미애(2020), 가족상담및치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3. 위숙희(2014), 보웬이론을 통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4. 박효순(2014), 부모화 된 미혼성인자녀의 자아분화를 돕기 위한 보웬적 가족치료,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기독대학원.
5. 김영숙(2014),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적용한 가족관계 회복에 관한 연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이러한 개념은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집에서 쉴 때 집사람과 티격태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집안일을 주말에 몰아서 하다 보니, 집사람은 본인에게 어느 정도는 집안일을 같이 해주기를 원한다. 물론, 신혼 시절에는 곧잘 집 청소며, 화장실 청소, 설거지를 하곤 했으나 어느 순간 아이가 자라 가면서 회피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집안일을 거들 생각도 하지 않고 잠을 자거나 낚시를 하러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신혼 시절 집사람은 집안일이나 시댁과의 관계에서 본인을 많이 의지하였고, 그런 성향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그렇다 보니 집사람과 티격태격하면서 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의 이면에는 본인의 이런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로 인해 집사람은 쉬는 날 본인에게 약속이 있는지,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호소를 한다든지, 또 낚시를 간다고 핑계를 대지 않는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즉, 주말에 약속이 없어도 집사람은 걱정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본인의 집사람도 자신의 독립된 생각과 삶, 삶의 여유를 제대로 만끽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따라서 만성불안과 핵가족 정서체계의 원리는 본인이 쉬는 날 집사람을 위해 집안일을 돕고, 본인의 취미 생활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함을 알려 준다. 결국, 이로 인해 집사람은 본인에게 의지를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고 평소에 느끼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자율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집사람이 평소에 느끼는 압력을 중화할 수 있어 자율성이 증가할 것이다. 이로 인해 자신의 분화를 경험할 수 있고 분화 수준을 향상시켜 본인 때문에 겪는 불안을 해소하고 본인에 대한 신뢰와 감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 삼각관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이가 성장해 가는 동안 우리 부부는 많은 갈등을 겪어 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갈등은 육아와 집안일, 경제적 부분이 제일 큰 것 같다. 퇴근하고 집에 귀가하면 집사람은 청소, 설거지,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다고 매번 야단을 친다. 물론 육아에 힘들어하는 집사람을 보면 당연히 가사일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에 지쳐 피로를 풀고 싶은 나의 바람은 온데간데없다.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퇴근 후 집에 바로 귀가하는 것이 싫증 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회사 일을 핑계로 야근을 자주 하는 편이다. 집에 가서 피로에 쩔어 청소, 설거지 등을 하느니 회사 업무나 더하고 야근 수당을 받는 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이런 행위를 이어갈 순 없을 것이다. 잦은 부부 간 갈등으로 인해 자칫 사랑하는 아이에게 그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이다. 따라서 본인은 앞으로 아내와의 긍정적이고도 안정된 이인 관계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로 인해 아내가 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애착을 형성하거나 집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본인과 집사람의 안정된 이인 관계를 통해 삼각관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자신의 분화 수준을 높여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제는 내일부터라도 육아와 집안 살림에 지친 집사람을 위로해 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퇴근하는 대로 바로 집으로 가서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 할 것 같다.
Ⅲ. 결 론
우리는 관계 속에서 갈등이 일어나거나 화가 나거나 미움이 생길 경우 상대방만을 세상에서 가장 악독하고 처벌받아야 할 유일한 사람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그 문제에 기여한 나의 부분을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본인의 경험에서와 같이 대부분은 자신이나 부모, 가족들의 그림자를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그림자를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투사하거나 삼각관계를 유발하고 만성불안을 유발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림자를 알아차리고 나의 모습을 마주해보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는 작업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부부관계와 부모 자녀 관계에서 갈등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분화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웬의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에서 제시하는 개념과 원리는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가족 간 갈등은 무엇인지, 가족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Ⅳ. 참고 문헌
1. 하혜숙ㆍ강지현(2020), 심리학에게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 최연실ㆍ기쁘다ㆍ성미애(2020), 가족상담및치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3. 위숙희(2014), 보웬이론을 통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4. 박효순(2014), 부모화 된 미혼성인자녀의 자아분화를 돕기 위한 보웬적 가족치료,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기독대학원.
5. 김영숙(2014),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적용한 가족관계 회복에 관한 연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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