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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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정폭력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Ⅰ. 가정폭력의 정의 및 배경 이론들
1. 가정 폭력의 정의
2. 가정폭력 이론

Ⅱ. 아동 학대
1. 아동 폭력의 정의와 실태
2. 아동 학대의 유형
3. 아동 폭력의 휴유증

Ⅲ. 아내 학대
1. 아내 학대의 정의와 실태
2. 아내 학대의 유형
3. 아내 학대의 휴유증

Ⅳ. 노인 학대
Ⅴ. 은밀한 형태의 폭력
Ⅵ. 가정 폭력의 폐해와 특징
1. 가정폭력의 폐해
2. 가정폭력의 특성

Ⅶ. 가정 폭력의 원인
1. 가정 폭력의 원인
2.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Ⅷ. 가정 폭력에 대한 대안 및 목회 상담적 적용
1. 가정 폭력에 대한 대안
2. 목회 상담적 적용

나가면서

본문내용

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모두 하나의 피해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가정 폭력은 그저 가해자의 개인적인 성격으로 그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를 치료라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작업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가정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는 균열에 대해 개별적으로 또한 집단적으로 치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다음 장에서 살펴볼 목회적 측면에서는 바로 이와 같은 치료적 접근이 가장 주요한 적용점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2. 목회 상담적 적용
오늘날 목회자가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한 목회 영역은 가정에 있다고 생각된다. 교회 속에서도 목회자와 교인간의 갈등, 교인과 교인들의 갈등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개인의 상한 마음과 치유되지 않는 가정에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인데 반해서 현재 교회는 이와 같은 접근이 매우 미흡한 실정에 있다. 다음은 이와 같은 실례를 보여주는 보도이다.
교회 안에도 학대 당하는 여성들이 있다. 모태 신앙으로 성장한 한집사는 청년 활동을 통해 남자 청년과 결혼을 했고 타인들의 눈에 둘도 없는 잉꼬 부부인것처럼 보이며 지내왔다. 그러나 상사외로 한집사는 자주 구타를 당하였고 정도가 심해져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아래 담임 목사를 찾아가 상담했다. 몇 십년을 집안에서 구타당하면서도 교회에서는 행복한 부부로 지내야 했던 한 집사는 더 이상 현실의 고통을 신앙으로 극복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담임 목사와 상담을 한후에 한집사는 교회를 떠나고 말았다. \'가정을 잘 이끄는 것이 여자의 제일 중요한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집사님의 어려운 상황과 문제를 통해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십자가를 기쁘게 지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단 내용이었다.
)「크리스챤 신문」1996년 5월 25일자 보도.
이는 상담자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와 인식이 부족한데서 필연적으로 도달 할 수 밖에 없는 결론이었던 것이다. 이제 목회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정폭력이라는 독소에 조금더 민감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가정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모델이나 방법론에 있어서 현재 국내 교계의 연구 수준은 미미한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 번째, 목회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에 대해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여러 전문 강좌들을 찾아 다니면서 상담의 실제적인 기술들을 익힐 필요가 있다. 그저 성경 말씀을 펼쳐 놓는 것만으로는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도 최소한의 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말씀을 스스로 움직여서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능력이 있지만 종종 목회자들은 이와 같은 말씀의 생동력을 방해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두 번째,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그 1차적인 목표이지만, 사회에 대한 책임도 간과할 수는 없다. 약 2: 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라는 말씀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교회가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가정폭력에 대한 계몽 활동과 직접적인 그룹 홈(Group Home)을 운영하는 일일 것이다. 현재 일부 교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그룹 홈을 확대하여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치료를 받으면서 쉴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만 한다.이와 같은 실제적인 방안이 없는 평안히 하라는 말씀은 아무런 유익이 없다.
마지막으로 목회자는 치유 사역을 혼자서 감당한다는 사고 방식을 버리고 교회의 안과 밖의 전문 치료팀들을과 연결하여 치유 공동체를 형성하고,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전인 치유에 힘써야 할 것이다. 현재 가정폭력에 대한 치유 활동은 중소 규모의 교회에서 독립적으로 감당하기에는 그 한계가 역력하다고 하겠다. 이에 \'여성의 전화\'라든지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쉼터 등과 연계하여 전문성을 높여야만 하겠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목회 일선과 사회의 단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network)로 연결하여 치료의 기민성과 활동망을 확대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를 지니고 있는 가정은 많다. 이제 목회자들은 가정으로 그 눈을 돌려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나가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가정은 누구에게나 평안한 복음자리는 아니다. 어떠한 가정에서든지 문제와 갈등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갈등이 극단적인 양상인 폭력으로 표출되어지고, 이와 같은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때 가정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와 같은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이와 같은 위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그러나 사회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한 것에 비해 교회는 아직도 이러한 문제에 둔감한 상태에 있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에 속한 가정이 이와 같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목회자들은 일률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으로 이와 같은 도움 요청에 찬물을 껸져 버리기 일쑤다. 이와 같은 과정이 몇 번 반복되면 그 가정은 치유의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가정은 회복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가정의 회복에는 교회가 감당해야할 몫의 일들이 있다. 가정은 하나의 작은 교회라는 인식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가정이 바로 서야 교회도 온전해 질 수 있다. 상처투성이인 가정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어떻게 온전한 교회로 설 수 있겠는가?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 교회에 들어온 신자들은 또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해 상처를 입히게 되는 악순환만이 가속화 될 뿐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가정폭력에 대한 교회의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 가정의 치유가 교회의 회복이며, 영적인 구원에 중요한 길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노력이 우리에게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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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1.30
  • 저작시기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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