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과 문화 3학년) 여성의 삶과 문화 교과서를 정독한 후 이 교과목의 성격과 바람직한 학습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

소개글

(여성의 삶과 문화 3학년) 여성의 삶과 문화 교과서를 정독한 후 이 교과목의 성격과 바람직한 학습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 교과목의 성격
1) 차별
2) 남녀평등 의식
3) 여성의 지위
4) 성 주류화
5) 기능주의적 ‘가족’
6) 문화

2. 이 교과목의 바람직한 학습 방향
1) 여성의 지위 변화 탐색
2) 양성평등과 여성운동
3) 여성인권
4) 성 평등 의식

3. 이 교과목의 바람직한 학습 방법
1) 민주시민교육
2) 공동체 의식
3) 젠더 거버넌스
4) 여성복지

4.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로서 사회권이 주어진다면, 각각의 지위에 따라 사회권이 다르게 주어져야할 것이다. 남성들이 개인이나 시민으로 단일하게 사회권이 주어진다면, 여성에게는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각 지위에 맞는 여성의 사회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나의 의견
명확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오래 전부터 결혼적령기 미혼남 들이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이 “장가는 언제 가니”라는 것이다. 가장 사적이고 예민한 질문이지만 질문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장가를 든다’라는 말에는 역사성이 숨어 있다. ‘장가를 든다’는 것은 입장가(入丈家)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즉, 장인 집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 말은 고려시대 ‘서류부가혼(留婦家婚)’의 뜻과 일맥상통 한다. 현재 사회 통념상으로 보면 이질감이 있는 부분이 적지 않지만, 실제 성리학 도입 이전 고려시대 우리 결혼 풍속은 ‘서류부가(留婦家)’, ‘남귀여가(男歸女家)’라 해서 신부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거기서 살다가 아이가 크면 시댁으로 가는 형태였다. 이처럼 고려시대의 결혼풍속은 외가와 처가와도 밀접한 비부계적인 친족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혼인형태만 보아도 고려 여성의 지위가 지금의 전통적인 여성에 대한 통념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당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정치적 분야를 제외하고 가정 내 지위와 재산과 상속, 이혼 등에 대해서도, 성리학 도입이후의 조선후기 여성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게 된 고려라는 국가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좀 더 세세하게 당시 여성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918년 개성 토호출신 왕건의 고려의 건국은 이전의 ‘진골귀족’을 중심으로 하는 신라와는 전혀 다른 새 시대를 연 역사적 사건이었다. 고려는 그 역사 이전 이후의 다른 왕조들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단 최초의 통일왕조라는 점이다. 이전의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한반도 통일을 달성 했다고는 하나, 고구려 유민들이 만주에 발해를 세웠다는 점에서 진정한 통일이라 부르기 어려운 점이 있다. 둘째는 다원외교와 개방성인데 이전 신라와 이후 조선이 각각 당과 명에 치중된 외교를 펼쳐왔다면 고려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고려를 둘러싼 당시 국제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고려가 송, 요, 금 등 여러 나라와 넓게 외교 관계를 맺으며 발전을 도모해 나갔고, 중국과 발해, 거란 등의 유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방적인 정책을 펴 나갔기 때문이다. 셋째로 귀족적인 사회 성격을 볼 수 있는데, 왕건부터가 신라의 구 귀족출신이 아니었기에 고려는 혈통에 의해 개인의 위상이 결정되던 골품제도가 더 이상 유지되지는 않았다. 대신 과거제도가 시행되었고, 이와 더불어 고위 관료의 자식들이 시험 없이 관직에 나갈 수 있는 음서제도가 실시되었다. 이와 같이 고려는 신라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능력보다 혈통이 우선시 되던 귀족적인 사회였다. 마지막으로 사상적인 면에서 고려는 ‘복합성’을 특징으로 하는데, 국가를 다스리는 데는 유교가 중요 이념이었으나 개인 신앙은 불교였다. 고려시대 불교는 하층민까지 넓게 아우르고 있었으며, 불교 외에도 도교, 풍수지리, 무속 등 다양한 종교가 있었다. 이걸로 비춰 볼 때 고려는 사상적 측면에서도 조선의 성리학처럼 하나의 사상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경직된 사회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려의 특징적인 사회모습 속 고려 여성의 삶은 어떠했을까? 이전 고대시대에 비해 신화적인 성격이 약화되고, 중국식 정치 사회제도가 정비되면서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은 더욱 배제 되어 갔지만, 가정 내 고려여성의 지위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처가와 밀접한 혼인제도 탓에 성리학 도입·정착 이후의 조선과 달리 ‘시집가면 남’이라는 생각이 없었던 시대였다. 재산상속도 아들과 딸에게 균분되었고, 여성들은 자신의 재산을 바탕으로 상업과 무역 활동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여성의 삶과 문화 교과서를 정독한 후 이 교과목의 성격과 바람직한 학습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 보았다. 여성이 진출해나갈 사회의 제도적 변화를 짚어볼 때 여성들이 우리사회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역할과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과 풍토가 조성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저 남성과 동등한 능력을 가졌으니 남성과 같은 위치에서 활동하라는 말은 전혀 현실성 없는 말일 뿐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삶속에 뿌리 내리고 존재 하던 “호주제가 폐지”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사회에서 호주제의 폐지는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왔던 이 호주제가 사라지게된 것이다. 남성만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가정의 가계 계승의 법적인 근거가 되었던 가부장적 전통이 사라진 것이다. “호주제도는 호주와 다른 가족구성원간의 관계를 종적이고 권위적인 관례로 규율함으로써 남녀차별을 조장하고 가족구성원들의 화합과 복리를 저해하는 전근대적 가족 관념을 형성하여왔다. 따라서 호주제 폐지는 한국사회의 남녀평등과 민주화의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남녀평등의 문화형성과 남녀평등에 대한 사고의 변혁 의지도 촉진되고 있고, 또 구체적인 실천 방향들의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여성의 삶과 문화』 본교재와 워크북
김희강 (2009). 여성인권의 딜레마. 한국정치학회보.
김경애(2013), “우리나라 여성운동에 대한 해외지원”, 여성과 역사.
나임윤경(2009), “제11장. 문화, 여성, 여성주의 교육”, 여성교육개론, 교육과학사.
이정은 (2019). 인권과 여성권리의 딜레마 - 여성주의 관점에서 인권 변화에 대한 연구 -. 시대와 철학.
강이수, 2007, 「산업화 이후 여성노동시장의 변화와 일－가족 관계」,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김경희, 류임량. 2008 「여성단체의 일-가족 양립 제도화를 위한 활동과 특성」,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류연규. 2007. 「복지국가의 탈가족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탈가족화 수준 비교」,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한국가족복지학』.

키워드

여성,   여성의삶과문화,   교과목,   성격,   학습방향,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