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독후감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2019, 배윤민정,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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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사랑사회 독후감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2019, 배윤민정, 푸른숲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2. 독후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정에서도 이 것이 정착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인정을 받는 것, 서로 배려하고 같이 웃고 즐기고 사는 삶이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상대방을 무시하지 말고 같은 동등한 위치로 대우를 해달라는 것은 욕심인 것일까? 가족 간 호칭에 관한 문제는 내가 현재 불리고 싶은 호칭을 말하는 것을 넘어 내가 위치하고 있는 이 자리와 나의 목소리를 넓히고 우리 사회에 관해 많은 고민을 던지고 있다. 너무나도 기본적인 주장, ‘나도 가족의 구성원으로 대우를 받고 싶다.’ 라는 아주 당연한 말이 이 책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애들도 아니고 유치하게 호칭 때문에 왜 그러냐고 말하는 사람에게 나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호칭은 그냥 사회적 위치에 대한 호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란 것이라고 말이다.
세상에 아무도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실은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호칭’을 들으면서 우리는 알게 된다. 만약 그 호칭이 가족인 줄 알았던 가족의 구성원에게. 또 막상 알고 보니 아랫사람이 되어버리게 되면 어떻게 느낄까. 가족 구성원이 하나 둘씩 모여 사회로 이워져 나간다면 어떨까? 가족 안에 일어나는 일이 곧 사회를 비추는 작은 거울이기 때문이다. 이 저자를 사람들이 응원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상에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싸움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고 때로는 이 것이 피곤하고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로지 평온하고 조용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작가는 너만 가만히 있고 조용히 있으면 문제가 없다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 또 다른 나 자신을 찾아내고 나만의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어 나아간다. 때로는 조용히 있는 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이 뿌리 깊은 싸움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참고만 살지 않겠다는 다짐은 세상을 아주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적 불합리함과 부당함에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이 더 많이 생겨나길 원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존중받고 인정받기 위한 싸움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인 것이다.
바다를 떠도는 한 장의 널빤지에서부터 작은 뗏목의 일원이 되기까지는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결혼이란 제도를 향해 들어가던 순간의 자신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돌이켜 본다. 이런 솔직함과 그가 가진 또 다른 미덕은 바로 집요함이다. 가부장제도가 지니고 있는 거대한 세상에 눈을 감은 결과로 ‘그깟 호칭’ 문제에 자신의 존재가 흔들리는 경험을 통해 작가는 불의를 참지 않으며 우직하게 전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타협하지 않는 여성이며 자신의 상처에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여성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자신이 지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성의 모습이 아주 뜨겁게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이야기가 나에게 그랬듯 이 책을 읽는 다른 누군가에게 뜨거운 용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3. 참고문헌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2019, 배윤민정, 푸른숲
  • 가격4,1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23.03.03
  • 저작시기202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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