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으로 보는 중국 근대사

소개글

루쉰으로 보는 중국 근대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루쉰에 대한 소개
- 루쉰의 일생
- 루쉰이 살았을 당시 중국의 시대적 상황이 어땠는지, 그 배경
- 작품에 드러난 중국의 구체적인 시대적 상황을 탐구
- 작품을 통해 중국사회에 전하려 했던 바가 무엇인지 논의

본문내용

<루쉰으로 보는 중국 근대사_발표 대본>

#1. 안녕하십니까. 오늘 루쉰과 그에 대한 작품으로 중국의 근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oooooo oo학번 ooo입니다.

#2. 오늘 제가 준비한 발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루쉰에 대한 소개, 그리고 루쉰의 일생을 간단히 살펴보려 합니다. 또 루쉰이 살았을 당시 중국의 시대적 상황이 어땠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 작품에 드러난 중국의 구체적인 시대적 상황을 탐구하며 작품을 통해 중국사회에 전하려 했던 바가 무엇인지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바로 이 분이 루쉰입니다. 중국의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사상가로 유명하며 단편소설 고향의 다음과 같은 문구는 루쉰의 작가로서 철학을 담은 부분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가서 다시 한 번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고,

#4. 우선은 먼저 루쉰의 전체적 삶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는 광무 철도 학당에 입학하여 서구 문명을 처음 접하고 과학과 민주 사상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후 의학 기술을 공부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속에서 중국인이 서양의 스파이로 몰려 처형당하는 모습을 보고 중국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변화된 정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문학 활동을 시작하게 된 루쉰은 신해혁명 이후로 광인일기, 아큐정전과 같은 오늘날까지도 유명한 작품을 집필하며 중국의 현실과 부조리를 가감없이 꼬집어 내며 중국인의 계몽을 위해 힘썼던 그는 결국 1936년 변화한 중국을 직접 보지 못한 채 눈을 감게 됩니다.

#5. 루쉰이 살았던 시기는 중국에게 정말 암울한 시기이자, 변화의 씨앗이 싹틔웠던 의미 있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사건을 통해 그 흐름을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아편전쟁입니다. 18세기부터 서양으로부터 아편을 수입하게 된 중국은 그 수입량이 지나쳐 사회적 피폐 현상이 심해지자 아편 금지령을 내리지만 이에 반발한 영국의회가 원정군을 파견해 전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남경 조약이라는 중국에 불평등한 조약이 체결 됩니다. 한편 서구 문물을 접하게 된 중국은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해 중국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양무운동으로 점차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지만 많은 부분 군수 공업 육성에 집중하였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다시 발생한 것이 변법자강운동이며 청나라 사회 전반의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었죠.

#6. 그리고 마침내 신해혁명이 벌어지게 됩니다. 유럽 강국의 압박과 태평천국의 난 등으로 청조 지배체계가 위기에 처해진 가운데 쑨원이 민주주의 혁명을 이끈 것입니다. 이 혁명은 성공하여 중화민국의 탄생을 이끌게 됩니다. 하지만 청조가 멸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봉건주의적 악습이 잔존하여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5.4운동이 복잡했던 당시 상황을 방증합니다. 이렇듯 루쉰이 살았던 당시는 중국을 넘보는 외세의 야욕과 급박하게 전개되는 세계 역사 흐름 속에서 중국을 지키려는 일부 혁명인과 개혁가들의 다양한 노력 및 성찰이 이루어지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운동과 혁명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오랫동안 제자리 걸음을 해야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7. 루쉰의 작품에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납니다. 먼저 루쉰의 대표작인 광인일기입니다. 피해망상광이 쓴 일기 형식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잡아 먹을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는데요, 이 소설은 전통 유교에 대한 비판, 구어문의 문체가 뚜렷하게 나타나 중국 문화혁명의 대표작이자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의미가 큽니다.

#8. 다음은 아큐정전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루쉰의 대표작인데요, 신해혁명을 전후한 농촌을 배경으로 하며 날품팔이 아큐의 운명을 전기 형식으로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 아큐는 상당히 독특한 인물로 그려지는데요, ‘옛날에는 잘 살았고’, ‘일을 잘했고’, ‘거의 완전한 사람이었다’는 정신승리로 순간 순간 자존심을 지킵니다. 그러나 혁명이라는 사회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9. 이러한 작품에서 루쉰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먼저 광인일기의 경우 인의도덕이란 말 속에 가려진 식인이라는 두 글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가령 부모 병을 낫게 하려 넓적다리 살을 베어낸 아들이라던가 아버지를 위해 강물에 몸을 던지는 딸 등이 예가 됩니다. 이에 루쉰은 중국의 전통사회에서 덕목은 늘 가혹행위로 증명되어야 하는지 질문을 제기하는데요, 이는 다양한 혁명과 운동을 겉으로는 부르짖고 있음에도 내면에서는 여전히 악습과 폐습을 키우며 그에 대한 성찰조차 이루

키워드

#루쉰,   #입인주의,   #광인일기,   #아Q정전,   #중국의 계몽담론,   #동아시아와 루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