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2. 본론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구가했던 시대로 보였다. 기원전 8세기 남 유다에서 라쉐 야곱의 사회적 역할은 지방의 사법 법정이나 예루살렘의 국가정책을 집행하는 매우 중책을 맡은 사법 기능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법관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하고 이해당사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판결을 왜곡하는 등 국가적 범죄행위를 주도했다. 기원전 8세기 이전에는 중앙 사법부의 직무가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고 그 직책을 수행한 것이 아니었다. 왕에게 특권이나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지도 않았다. 이와 같은 고대 이스라엘의 지배 권력의 근원은 고대 근동의 절대적 왕정과 세속적 통치행위와는 본질적으로 상이하다.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야웨의 가치를 해석할 때, 올바른 것을 사려 깊게 해석해야 하며, 그들의 통치 행위는 미쉬파트라는 핵심가치를 정치적으로 해석, 사회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미쉬파트에 대한 해석과 인식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이다. 하지만 당시의 지도자들은 미쉬파트를 왜곡했는데, 이는 미가서에 표현되어 있다. 이런 미쉬파트의 왜곡은 법정에도 반영되었다. 당연히 유지해야 하는 안전장치를 허락하지 않았으며, 지배계층은 재판관들을 매수할 수 있는 장치들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평민 계층으로서는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힘들었다. 자신의 운명과 생존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상실하고, 결국 노예사회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이사야는 이런 사법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웃시야의 중농정책, 뇌물 공여와 수수의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 유다 사회의 지배계층은 집약농업에서의 핵심인 토지의 규모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개인의 거룩성과 사회적 성화 지평에서의 사법 비판은 뇌물과 유착에 있다.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은 사회적 성화를 추구했는데, 개인의 성화와 사회적 성결은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뇌물수수와는 달리 유착의 문제는 근본적인 사회구조적 문제이다. 기원전 8세기 비리 메커니즘은 시장 경제와 사법의 영역이 상호 심층적으로 유착의 구조를 만들어 파생시킨 구조였다. 이에 대한 미가의 사회비판은 계약신학의 상기와 남 유다의 체제 비판, 이스라엘 지도계층의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계약 백성으로서의 계약적 충실성을 상기시킨 것이다.
마지막으로 8장은 남 유다 예언자 이사야의 제의 비판에 관한 내용이다. 이사야는 야웨 토라적 사회정의를 행하지 않는 예루살렘 신전 종교와 사치스러운 제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여기서 제의와 윤리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분리될 수 없다. 기원전 8세기 남 유다의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의 미래는 바로 정의 실행의 여부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이사야의 예언 활동은 거의 40년간의 기간 동안 이어졌고, 이 사이에 북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멸망이 남 유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때 남 유다는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고 속국으로 전락되었다. 웃시야가 죽던 해, 이사야는 영적인 초월 체험을 경험했는데, 아모스의 경우에도 야웨와의 친밀한 인격적 관계에서의 소통 방식을 소개한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생애 대부분을 여기서 보냈다. 상당한 명문가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매우 거친 톤으로 심판의 예언을 고지할 수 있었다. 군사적, 정치적 압력이 북 이스라엘에게 가해지기 직전, 이사야는 소명을 받았다. 근접한 형제 국가가 앗수르의 통치 영향권에 흡수되는 국가적 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지배계층은 태평성대에 길들여져 위기의식 없는 타락한 생활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때 이사야는 영적 체험과 함께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받게 된 것이다. 남 유다 왕정 제도는 전통적인 모세 계약 전승이 아닌 다윗과 맺은 영원한 계약로 신학적 출발했다. 이는 이스라엘 지파 동맹체의 본원적인 계약 관념과 충돌했다. 남 유다 왕국의 신학적 토대는 조건적인 쌍무적 계약에 의거하지 않는다. 예루살렘의 국가 공식 제의는 시온 전승의 국가 신학적 이데올로기의 종속적인 역할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예루살렘 신전체제는 국가 공식 제의를 원할히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사야와 미가는 필연적으로 비판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와 왕조가 위태로워지자, 이데올로기에 본질적인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사야의 예언 활동은 예루살렘의 제의적인 비판에서 시작된다. 이사야가 느낀 야웨의 거룩성에 대한 체험은 부패한 남 유다 사회를 정화하려는 성화의 노력으로 이어졌다.
월터 부르그만은 솔로몬의 지배체제의 중심축인 풍요 경제, 억압 정치, 내재 종교를 열거하면서 이 초석이 포로가 된 하나님을 믿는 종교라고 주장한다. 이 같은 종교는 도전이 없으며, 비판도 없다. 이사야는 제의 비판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제의의 본질에 대해 논하고 있기에 일시적인 문제 제기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철저한 제의 비판에도, 이사야는 예루살렘의 제의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있지는 않다. 문학적 구조와 의미 내용을 종합했을 때, 이사야의 제의 비판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라는 근본적인 비판으로 볼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제물들은 국가 채권-저당 법을 활용한 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이사야는 당시 사법부의 부패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비판했다. 이사야의 제의 비판은 약자 보호 및 변호의 의무를 촉구하는 사회 윤리와 심층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예루살렘의 국가제의가 사회적인 고통을 받는 이들에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사회정의가 결여된 종교는 위선이며, 아편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았다.
3. 결론
책에서 저자는 개인적인 평가보다는 예언자의 예언과 그 배경에 대한 사실적 서술을 주로 한다. 예언자들의 사회사상을 나열함으로써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해 독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한 국가적인 사건을 줄기로 해 다양한 견해와 개념을 설명한다. 그 중심에는 나할라 토지제도의 붕괴가 있다. 저자는 계속해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독자로 하여금 장이 넘어가더라도 사건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똑같은 기간 안에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차례로 보여주면서 독자가 이해하는 시간을 기다려준다. 문체는 친절하지 않더라도, 내용은 친절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임상국, 히브리 예언자의 사회사상, 한우리, 2013
마지막으로 8장은 남 유다 예언자 이사야의 제의 비판에 관한 내용이다. 이사야는 야웨 토라적 사회정의를 행하지 않는 예루살렘 신전 종교와 사치스러운 제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여기서 제의와 윤리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분리될 수 없다. 기원전 8세기 남 유다의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의 미래는 바로 정의 실행의 여부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이사야의 예언 활동은 거의 40년간의 기간 동안 이어졌고, 이 사이에 북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멸망이 남 유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때 남 유다는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고 속국으로 전락되었다. 웃시야가 죽던 해, 이사야는 영적인 초월 체험을 경험했는데, 아모스의 경우에도 야웨와의 친밀한 인격적 관계에서의 소통 방식을 소개한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생애 대부분을 여기서 보냈다. 상당한 명문가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매우 거친 톤으로 심판의 예언을 고지할 수 있었다. 군사적, 정치적 압력이 북 이스라엘에게 가해지기 직전, 이사야는 소명을 받았다. 근접한 형제 국가가 앗수르의 통치 영향권에 흡수되는 국가적 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지배계층은 태평성대에 길들여져 위기의식 없는 타락한 생활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때 이사야는 영적 체험과 함께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받게 된 것이다. 남 유다 왕정 제도는 전통적인 모세 계약 전승이 아닌 다윗과 맺은 영원한 계약로 신학적 출발했다. 이는 이스라엘 지파 동맹체의 본원적인 계약 관념과 충돌했다. 남 유다 왕국의 신학적 토대는 조건적인 쌍무적 계약에 의거하지 않는다. 예루살렘의 국가 공식 제의는 시온 전승의 국가 신학적 이데올로기의 종속적인 역할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예루살렘 신전체제는 국가 공식 제의를 원할히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사야와 미가는 필연적으로 비판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와 왕조가 위태로워지자, 이데올로기에 본질적인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사야의 예언 활동은 예루살렘의 제의적인 비판에서 시작된다. 이사야가 느낀 야웨의 거룩성에 대한 체험은 부패한 남 유다 사회를 정화하려는 성화의 노력으로 이어졌다.
월터 부르그만은 솔로몬의 지배체제의 중심축인 풍요 경제, 억압 정치, 내재 종교를 열거하면서 이 초석이 포로가 된 하나님을 믿는 종교라고 주장한다. 이 같은 종교는 도전이 없으며, 비판도 없다. 이사야는 제의 비판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제의의 본질에 대해 논하고 있기에 일시적인 문제 제기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철저한 제의 비판에도, 이사야는 예루살렘의 제의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있지는 않다. 문학적 구조와 의미 내용을 종합했을 때, 이사야의 제의 비판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라는 근본적인 비판으로 볼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제물들은 국가 채권-저당 법을 활용한 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이사야는 당시 사법부의 부패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비판했다. 이사야의 제의 비판은 약자 보호 및 변호의 의무를 촉구하는 사회 윤리와 심층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예루살렘의 국가제의가 사회적인 고통을 받는 이들에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사회정의가 결여된 종교는 위선이며, 아편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았다.
3. 결론
책에서 저자는 개인적인 평가보다는 예언자의 예언과 그 배경에 대한 사실적 서술을 주로 한다. 예언자들의 사회사상을 나열함으로써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해 독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한 국가적인 사건을 줄기로 해 다양한 견해와 개념을 설명한다. 그 중심에는 나할라 토지제도의 붕괴가 있다. 저자는 계속해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독자로 하여금 장이 넘어가더라도 사건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똑같은 기간 안에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차례로 보여주면서 독자가 이해하는 시간을 기다려준다. 문체는 친절하지 않더라도, 내용은 친절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임상국, 히브리 예언자의 사회사상, 한우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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