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영화의이해 장르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소개글

대중영화의이해 장르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르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2. 자연언어와 영화언어의 유사성 및 차이에 대해 설명하시오.
3. 본 교재 사진에서 언급된 영화 한 편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해당 영화의 특정 장면에서 주요한 형식적 특징을 찾아내고 그것이 전달하는 의미에 대해 분석하시오.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떠나면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절대 잃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페르디낭은 마리안에게 배신을 당하고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들을 추격한다. 그 결과 연인을 제 손으로 죽이고 그렇게 싫어하던 우스꽝스러운 피에로가 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피에로 분장은 보통 하얀색의 얼굴에 눈에 파란색 분장을 하는데 페르디낭의 피에로는 얼굴 전체를 파란색으로 변장했다. 연인을 죽인 우울함을 나타내며 그녀를 죽인 것을 후회하고 슬퍼하며 심통한 심정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비극적이고 슬픈 상황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승화한 장면은 오히려 슬픔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제목에서 드러난 것처럼 미친 것 같은 피에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슬픔에 허덕이고 있고 과거를 후회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결국 페르디낭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비극적인 감정이 고조되어 마무리가 되는 영화는 관객에게 긴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도중 엉뚱하게 책의 구절을 읽거나 배우 혼자 독백이나 내레이션을 하는 장면이 생뚱맞게 여러 번 펼쳐져 굉장히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갑자기 음악이 튀어나온다든지 대사를 주고받다가 멜로디가 묘하게 섞으며 뮤지컬과 같은 형식으로 전개될 때도 있다. 이렇게 장르가 뒤섞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장 뤽 고다르가 의도적으로 장르 구조를 해체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굉장히 실험적인 영화로 기존에 상영되었던 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구조로 영화가 전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난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예술성이 많이 부각되기도 한다.
고다르는 장르 관습을 타파했다. 그는 할리우드의 장르 구조를 해체하고 그 문법을 실험 수단으로 역이용했는데 이는 촬영이나 편집에서부터 믹싱에 이르기까지 영화 창작의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고다르가 촬영한 ‘네 멋대로 해라’를 보면 각본 없이 즉흥적으로 촬영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연속 편집을 배제하고 그 자리에서 파편화된 콜라주를 넣었다. 그가 처음으로 창안한 점프 컷(jump cut)은 연속성의 부재라는 영상 논리의 파괴를 한층 더 파괴하면서 새로운 영화의 구성을 보여주었다.
‘미치광이 피에로’은 라이오넬 화이트의 소설 ‘강박관념’을 원작으로 촬영되었다. 화이트의 원작은 영화와 반대로 어두운 분위기가 지배적인 누아르풍의 소설이었다. 하지만 감독인 고다르는 원작을 바탕으로 했지만 완결된 시나리오 없이 촬영장에서 원작을 참고하여 배우와 소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내용을 재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즉흥적으로 영화를 만들며 그 당시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미치광이 피에로는’ ‘네 멋대로 해라’부터 고다르가 실험하고 시도했던 여러 영화 언어와 촬영 기법들이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녹아있다. 고다르는 영화 속에 자신이 즐겨 보았던 다른 예술 작품이나 철한, 문학 작품을 삽입하여 인용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 영화 안에서도 직접적으로 이미지를 인용하거나 주인공들의 대사나 내레이션 속에 간접적으로 인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이 영화에 등장한 다른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하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기법들이 들어가 있는 ‘미치광이 피에로’는 고전의 영화 중에서도 명작으로 뽑힐 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독립영화의 시작에 관한 에세이, 이지현,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2020.04.23.
영상문학의 이해, 송희복, 도서출판 두남,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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