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클레토스에 관하여

소개글

파라클레토스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2) 연구방법과 범위

2. 파라클레토스의 개념
1) 파라클레토스의 어원적 의미
2) 파라클레토스에 대한 종교사적 고찰
3) 파라클레토스의 인격

3. 요한복음서(요14-16장, 고별설교)에 나타난 파라클레토스
1) 프뉴마와 파라클레토스
2) 파라클레토스와 예수의 관계

4. 요한 공동체의 삶의 정황과 파라클레토스와의 관계
1) 요한공동체의 내적 상황
2) 요한 공동체의 외적 상황

5. 파라클레토스의 기능과 사역
1) 파라클레토스의 기능
2) 파라클레토스의 사역

6.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믿지 않기 때문에 파라클레토스가 이 세상을 그 죄로 책망하실 것이라는 해석이다. 셋째는 그들이 믿지 않는다는 그 죄 때문에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는 해석이다.
두번째는 의에 대하여 세상 책망하는 사역이다. 의는 무엇일까? “의”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의미도 아니고 또 믿음을 통한 죄인의 바울적인 친의도 아니며 그것은 법적인 의미로 소송에서 승리로 무죄 혹은 정당함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책망 때에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소송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승리가 예수의 편에 놓이고 그래서 의는 예수의 “의”만을 의미한다는 것을 예수의 아버지에게로 감을 통하여 증명한다. 그가 아버지께로 감은 그가 고유한 아버지에게 있던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
세번째는 심판에 대하여 세상 책망하는 사역이다. 파라클레토스는 세상 임금인 사탄이 심판 받았음을 깨닫게 해 주신다. 여기서 사용된 ‘케크리타이’는 완료시제로서 하나님의 아들과 사탄과의 법정적 대결에서 이미 선고가 완료된 상태를 말한다. 또한 현재적인 마귀의 심판은 그의 미래의 영원한 심판의 전제이기도 하다. 이상근, 『요한복음』 (서울:예장총회 교육부, 1979), 285.
파라클레토스는 마귀에 대한 이런 현재와 미래의 심판에 대해 확신을 주신다. 파라클레토스는 이런 사실을 깊이 인식시키는 동시에 인간은 큰 전쟁명령과 매일 매일이 의의 최후 승리와 죄의 최종 운명의 시간을 아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라 한다. Swete, 197.
6. 결론
지금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성령’ 중에 파라클레토스에 대하여 그의 개념을 알아보고 그의 사역에 대해 알아봤다. 중점은 파라클레토스의 인격적인 모습에 두고 그의 사역들을 살펴 보았다.
파라클레토스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 정확히 뭐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많은 학자들이 연구했듯이 살펴보는 자료마다 여러 가지 의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의미를 살펴보면 때론 우리의 대언자로서 예수님의 사역을 선포하는 존재로, 때론 우리의 사역을 돕는 협조자로, 때론 그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의 위로자의 모습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서 볼때 변호자, 선구자, 천사장등의 개념으로 드러나기도 하였다. 그의 사역에 있어서도 한 가지 사역이 아니라 제자들과 세상을 향한 사역이 있고, 제제들을 향한 사역에서도 7가지나 되는 사역이 있으며, 세상을 향한 사역에 있어서도 3가지나 되는 사역들을 하고 있다. 아마도 더 연구하면 더 많은 사역들을 나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파라클레토스는 예수님에 뒤를 잇고 있음을 본다.
어째되든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은 비록 예수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가 파라클레토스로 인하여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역들을 성취해 간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그것이 더욱 확실시 되었고, 또 많은 증인들의 증언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 전해져 왔고 또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를 볼때 파라클레토스와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함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그와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를 더욱 연구하고 묵상하고 그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 연구했던 바 그의 개념과 역할들을 깨닫는 것이 가장 시급할 것 같다. 파라클레토스의 능력을 잃어버리면 결국 이땅에서 하는 사역들은 능력을 잃어 버릴 수 밖에 없다. 왜냐면 그와 함께 이루어가는 사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가 도울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본성을 더 알고 파악하여 그에 맞추어 복음을 효과적을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사역했던 방식 그대로 파라클레토스도 사역할 것이다. 예수님의 인격이 파라클레토스에게도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목적과 방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파라클레토스의 사역의 목적과 방향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 때문이다.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라고 고백한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비하는 사명자로서 그의 사명을 다한 것을 본다. 우리는 파라클레토스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며, 그분을 중심으로 교회로 모이고, 그에게 위로받고, 배우고,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의 사역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 복음에 대하여 어떤 반응과 행동이다. 우리의 반응에 따라 파라클레토스의 역사도 다르다. 인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지 않고 구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 앞에 정직하게 반응할 때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것을 믿고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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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클레토스,   기독교,   보혜사,   성령,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