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와 문화재 관리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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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숭례문 화재와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보 1호 사망
- 범행 동기
- 범행이후 행적

2. 국보 1호를 누가 불태웠는가

3. 국내 문화재들의 훼손 사례
-과거의 훼손 사례
-사극 드라마에 의한 훼손
-자연 재해에 의한 훼손

4. 무엇이 문제인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사고
-관리 시스템 상의 문제

5. 다른 문화재는 안전한가?
-흥인지문
-해인사
-관덕정

6. 9.11 테러와 숭례문

본문내용

미 4년이 지난 소화기입니다.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행정당국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소화기 사설업체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사적 제 380호로 지정된 제주목 관아는 숭례문에 비하면 그나마 낳다. 이곳 제주목 관아지에는 화재에 대비해 옥외 소화전 4곳과 소화기 56개가 비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비치된 소화기 가운데는 작동이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소화기를 흔들고 다시 눌러보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현행 법규도 부실하다. 문화재 보호와 관련해 소화시설 구비나 경보설비 등을 명시하는 시행령이 없고, 관리 감독의 책임도 불분명해 안일한 관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9.11테러와 숭례문
뉴욕시는 9·11 테러가 일어난 '그라운드 제로'에 철책만을 두르고 관람대까지 만들어 그 참혹한 현장을 7년째 사람들이 지켜보게 하고 있다. '테러'가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를 웅변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그러나 숭례문 현장은 그런 고급스러운 교훈의 장소는 될 수 없다. 그곳은 차라리 진정한 치욕을 가르치는 장소로 전시되어야 한다. 남들과 우리 스스로에게 "우리 수준이 고작 이 정도"라는 걸 고백하는 '참회의 증언서'가 되어야 한다. 성급한 사람들은 또 벌써 무너진 숭례문의 복원을 얘기한다. 복원은 국민 성금으로 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그러나 아직은 복원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 국가 예산이나, 국민 성금이나 국민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기는 마찬가지다. 지금 복원을 얘기하는 밑바탕에는 눈앞의 참상을 어서어서 덮어 버리고 싶은 의식, 도피 심리가 깔려 있는지도 모른다. 돌이켜 보면 이 정부는 유난히 '복원'을 좋아했다. 있는 것이나 잘 보존하지, 끊임없이 멀쩡히 잘 있는 것의 현상 변경을 시도했고, 맘에 안 드는 것은 허물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잘 있는 광화문 현판을 바꾸겠다고 설치다가 반대에 부딪히자 아예 광화문 자체를 복원하겠다며 허물고 다시 짓는 중이다. 이 와중에 광화문에서 1.7㎞밖에 안 떨어진 지점에서 전혀 예기치 않은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이제 정치색을 벗어 던진 '진짜' 복원을 하게 됐다. 아이러니다. 반성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장작 더미에 누워 쓸개를 핥는 고통을 겪어야 차마 돌이키기 부끄러운 사고와 그로 인한 굴욕감을 벗어 던질 수 있다. 지금은 숭례문 폐허의 가림막을 걷어 치우고, 깊숙한 곳부터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시간이다. 정부도 '복원 판타지'로 국민들 상처에 '반창고'만 붙이려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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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15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8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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