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바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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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플로베르는 누구인가?

2. 보바리 부인 은 어떤 작품인가?

3. 인물들의 성격 및 사회와의 관계마치며...

본문내용

아래 모든 일을 행하는 현실적이고 속물적이기까지 한 인간이다. 또한 그는 항상 길고 긴, 상투적이고 진부한 지식들을 끝도 없이 토해낸다. 그는 환상에 이끌려 사는 엠마와 대조를 이루며 그의 상승은 엠마의 추락과 비례한다. 그리하여 엠마가 조금씩 타락해갈 때마다 오메는 상승해간다. 결국 그는 엠마와 샤를르의 죽음을 딛고 최후까지 상승한다. 이런 오메는 플로베르가 그토록 비난하고 싶었던 어리석은 부르주아의 한 전형인 것이다.오메와 비슷한 사람이 한 명 더 등장하는데, 바로 '뢰르'이다. 이해 타산적이고 은 장사치인 뢰르의 행복한 삶은 엠마의 불행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결국, 돈과 과학성 등을 대변하면서 상승일로를 걷는 오메와 뢰르의 인물적 전형성을 통해서 우리는 한 시대가 지닌 '사회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또한, 농진회 장면에서 등장한 참사관 역시 플로베르가 증오해마지 않았던 브루주아들을 가리킨다.
이렇게 '보바리 부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하나의 전형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해석되어야만 한다. 등장 인물 모두 그들의 성격과 내부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들의 행동을 평가하는 데에는 사회와 그 관계라는 문제가 매우 큰 힘으로 작용하고 지배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플로베르는 엠마의 비도덕적인 사랑과 그 파멸만을 담으려고 했던 것만이 아니라, 나아가 복잡한 사회적 관계들이 상충하는 '불륜'이라는 대표적인 사건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어떻게 관계지어지며 억압되고 지배되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드러내려 했던 것이다.
마치며...
'불륜'의 애정 소설쯤이야 가볍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던 나의 맹랑한 믿음은 500페이지가 넘는 텍스트를 처음 보는 순간 여지없이 무너졌다. 게다가 도서관에서 빌리지 왜 샀냐는 친구들의 핀잔에 또 한번 무너지는 내 마음...ㅜ.ㅜ
그렇지만 절대 후회는 안 한다. '보바리 부인'을 읽는 내내, 내가 엠마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녀가 내게는 마치 살아있는 사람같이 느껴졌다. 남들은 엠마를 뭐라고 비난할지 몰라도 난 연민을 느낀다.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그녀에게 동감을 표한다.
인간이니까...여자니까...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모처럼 온 정신을 쏟아 정독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디어 리포트를 완성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아...이제 좀 자야겠다...^^;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1.04.15
  • 저작시기20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8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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