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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죽는 일도 없었으니, 자신과 자기 밖의 일의 몫을 알고, 영예와 치욕의 경계를 분별할 줄 안다. 바로 이것에 그칠 따름이니, 그는 이 세상에, 조금도 연연해하지 않는다.
雖然 , 猶有未樹也, 夫列子
열자(列子) : 중국 전국 시대 초기의 철인. 이름은 어구. 노나라 사람.
'열자'가 실존인물인지는 불분명 (다만 기원전 400년 경 지금의 하남성인 정(鄭) 나라에 살았다는 희미한 학설이 있음), 진의 무공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고도 함
사상적으로는 '도가(道家)'에 속함.
御風而行, 然
然 : 가뿐한 모양 , 훌륭하다.
善也, 旬有
有 : 문장에서 습관적으로 넣은 子.
五日而後反, 彼於致福者, 未數數然也. 雖免乎行, 猶
猶 : 오히려 유, 그래도.
有所待者也.
그렇지만, 아직도 완전하지 못한 점이 있었거니와, 저 열자는, 바람을 타고 다니니, 가뿐하고 좋아, 한번 나서면 열닷새가 지나야, 돌아오니, 그는 자기에게 복을 가져다다주는(편리함에) 것에, 조금도 안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비록 걸어 다니는 일을 면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의지하는 것이 있다.
若夫乘天地之正而御六氣
六氣 : 陰陽, 晦明, 風雨.
之辯
辯 : 말잘할 변. 여기서는 變(변할 변)과 同.
, 以遊无窮者, 彼且惡乎待哉! 故曰, 至人无己, 神人无功, 聖人无名.
만약에 하늘과 땅의 참기운을 타고서 자연의 변화를 조종하고, 끝이 없는 무궁한 세계에 노니는 자는, 그는 또한 어디에 기대려 하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지인은, 자기(사심)가 없고, 신인은, 공적을 세우지 않고, 성인은, 이름을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雖然 , 猶有未樹也, 夫列子
열자(列子) : 중국 전국 시대 초기의 철인. 이름은 어구. 노나라 사람.
'열자'가 실존인물인지는 불분명 (다만 기원전 400년 경 지금의 하남성인 정(鄭) 나라에 살았다는 희미한 학설이 있음), 진의 무공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고도 함
사상적으로는 '도가(道家)'에 속함.
御風而行, 然
然 : 가뿐한 모양 , 훌륭하다.
善也, 旬有
有 : 문장에서 습관적으로 넣은 子.
五日而後反, 彼於致福者, 未數數然也. 雖免乎行, 猶
猶 : 오히려 유, 그래도.
有所待者也.
그렇지만, 아직도 완전하지 못한 점이 있었거니와, 저 열자는, 바람을 타고 다니니, 가뿐하고 좋아, 한번 나서면 열닷새가 지나야, 돌아오니, 그는 자기에게 복을 가져다다주는(편리함에) 것에, 조금도 안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비록 걸어 다니는 일을 면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의지하는 것이 있다.
若夫乘天地之正而御六氣
六氣 : 陰陽, 晦明, 風雨.
之辯
辯 : 말잘할 변. 여기서는 變(변할 변)과 同.
, 以遊无窮者, 彼且惡乎待哉! 故曰, 至人无己, 神人无功, 聖人无名.
만약에 하늘과 땅의 참기운을 타고서 자연의 변화를 조종하고, 끝이 없는 무궁한 세계에 노니는 자는, 그는 또한 어디에 기대려 하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지인은, 자기(사심)가 없고, 신인은, 공적을 세우지 않고, 성인은, 이름을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