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시작하는 말
Ⅱ. 금강경의 구성
1. 금강경의 성립배경
2. 금강경의 조직
Ⅲ. 금강경의 공사상
1.공관사상
2.금강경 오가해의 사상적 특징
Ⅳ. 맺는 말
Ⅱ. 금강경의 구성
1. 금강경의 성립배경
2. 금강경의 조직
Ⅲ. 금강경의 공사상
1.공관사상
2.금강경 오가해의 사상적 특징
Ⅳ. 맺는 말
본문내용
자 대사가 拍板을 두드리며 49頌을 불렀다고 함은 傅大士와 금강경의 合一을 證言한 것이다.
넷째, 冶父頌은 문자언어를 떠난 活潑發한 대우주적 생명의 자체 現顯으로서 活句禪,
祖師禪의 格外道理를 천명하였다.
이는 '如是我聞'의 4글자에서 잘 표현하고 있는데
'如如 靜夜長天一月孤
是是 水不離波波是水
我 淨裸裸 赤 沒可把
聞 猿啼 山 鶴 林間'이라고 노래한 것은 명명백백한 실상 그대로의 1권 금강경이며,
'明明百草頭, 明明祖師意'이것이 바로 冶父金剛의 진면목이다.
다섯째, 宗鏡提綱은 이론적 敎義를 떠난 선적 체험의 세계에서 본 文字般若 속의 實相般若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의 구절에 대해 '明月蘆花一樣秋'라고 하여 일상사를 통한 금강반야의 철저한 무상· 무주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때 오가해는『금강경』에 대한 인도유식파의 논리적 해석으로부터 중국선의 형성 완숙에 이르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배열한 것으로 보인다.그것은 무착 세친등의『금강경』에 대한 論頌이 한역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봉의 찬요를 선택한 것으로 선적인 요소의 결합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같이 오가해의 내용은 초기 대승불교에 성립된『반야경』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중국에 걸쳐 전개된 진공묘유의 선교사상을 일관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가해에 說誼를 한 함허득통은 여말의 임제 선종을 이은 선승으로서 선에 대한 敎的입장을 보인 것인데 그가 교에 입각해서 선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은 크게 주목된다. 왜냐하면 의천(1055∼1101), 보조(1158∼1210)등에 의해서 시도되었던 선교융합의 노력을 여기서는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Ⅳ. 맺음말
부처님께서는『금강경』에서 "나의 설법을 물을 건널때만 필요로 하는 뗏목으로 알라"고 말씀하셨다.
말법중생들이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교법대로, 四相을 멀리 여의고, 육바라밀을 실천함에 있어서 法이니 眞理니 하는 모든 相도 버려야 할 것이거늘 법이 아니고 진리가 아닌 것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본 대로『金剛經』이 인도를 거쳐 중국 전역에 유통되어 한국 조계종의 소의경전이 되는 시대적 배경와 그 중심사상인 空의 실천에 대해서 공부해가는 동안 無相와 無住와 妙行의 반야경을 수지하는 공덕에 대해서 부처님께서는 누누이 당부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이는 소중한 목숨을 남을 위해 무수히 버린 공덕보다 천만배나 소중한 般若의 삶에 대해서 자상하게 당부하신 것이다.
본 원고를 준비하면서 자료도 충분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학식의 옅음이 부끄럽지만 금강경 오가해를 마치면서 정리하는 마음으로 졸고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1. 금강경 오가해, 무비, 불광출판사
2. 이종익, 불교학보 11집
3. 교양교재편찬위원회편, 불교학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4. 平天彰 저, 이호근 역, 인도불교사, 민족사
5. 시즈타니 마사오, 스구로 신료오 공저, 정호영 역, 대승의 세계, 대원정사
6. 中村原 저, 이기영 역, 인도사상사
넷째, 冶父頌은 문자언어를 떠난 活潑發한 대우주적 생명의 자체 現顯으로서 活句禪,
祖師禪의 格外道理를 천명하였다.
이는 '如是我聞'의 4글자에서 잘 표현하고 있는데
'如如 靜夜長天一月孤
是是 水不離波波是水
我 淨裸裸 赤 沒可把
聞 猿啼 山 鶴 林間'이라고 노래한 것은 명명백백한 실상 그대로의 1권 금강경이며,
'明明百草頭, 明明祖師意'이것이 바로 冶父金剛의 진면목이다.
다섯째, 宗鏡提綱은 이론적 敎義를 떠난 선적 체험의 세계에서 본 文字般若 속의 實相般若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의 구절에 대해 '明月蘆花一樣秋'라고 하여 일상사를 통한 금강반야의 철저한 무상· 무주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때 오가해는『금강경』에 대한 인도유식파의 논리적 해석으로부터 중국선의 형성 완숙에 이르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배열한 것으로 보인다.그것은 무착 세친등의『금강경』에 대한 論頌이 한역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봉의 찬요를 선택한 것으로 선적인 요소의 결합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같이 오가해의 내용은 초기 대승불교에 성립된『반야경』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중국에 걸쳐 전개된 진공묘유의 선교사상을 일관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가해에 說誼를 한 함허득통은 여말의 임제 선종을 이은 선승으로서 선에 대한 敎的입장을 보인 것인데 그가 교에 입각해서 선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은 크게 주목된다. 왜냐하면 의천(1055∼1101), 보조(1158∼1210)등에 의해서 시도되었던 선교융합의 노력을 여기서는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Ⅳ. 맺음말
부처님께서는『금강경』에서 "나의 설법을 물을 건널때만 필요로 하는 뗏목으로 알라"고 말씀하셨다.
말법중생들이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교법대로, 四相을 멀리 여의고, 육바라밀을 실천함에 있어서 法이니 眞理니 하는 모든 相도 버려야 할 것이거늘 법이 아니고 진리가 아닌 것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본 대로『金剛經』이 인도를 거쳐 중국 전역에 유통되어 한국 조계종의 소의경전이 되는 시대적 배경와 그 중심사상인 空의 실천에 대해서 공부해가는 동안 無相와 無住와 妙行의 반야경을 수지하는 공덕에 대해서 부처님께서는 누누이 당부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이는 소중한 목숨을 남을 위해 무수히 버린 공덕보다 천만배나 소중한 般若의 삶에 대해서 자상하게 당부하신 것이다.
본 원고를 준비하면서 자료도 충분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학식의 옅음이 부끄럽지만 금강경 오가해를 마치면서 정리하는 마음으로 졸고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1. 금강경 오가해, 무비, 불광출판사
2. 이종익, 불교학보 11집
3. 교양교재편찬위원회편, 불교학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4. 平天彰 저, 이호근 역, 인도불교사, 민족사
5. 시즈타니 마사오, 스구로 신료오 공저, 정호영 역, 대승의 세계, 대원정사
6. 中村原 저, 이기영 역, 인도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