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7차교육과정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목차

1.가리워진 이야기---초등 7차 교육과정

2.말 따로 행동 따로---무력화되어 수용되는 7차 교육과정

3.담임제에서 교과주의로의 전환---초등 영어교과의 도입

4.교과주의 강화와 초등교육의 전문성 상실---급별체제 해체와 공교육파탄

5.무엇을 할 것인가---7차 교육과정의 철폐와 공교육의 정상화

본문내용

연수에서 최정윤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들은 교사가 노동자라는 것을 너무도 명확히 알고 있다. 우리들은 미처 그것을 망각하고 있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7차 교육과정의 철폐와 공교육의 정상화
무엇을 할 것인가. 위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7차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특히 초등의 경우 7차의 초석으로 시작되었던 영어교과의 도입으로 담임제를 통한 통합교육은 약화되고, 교원의 신분불안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의 부담은 가중되어 공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 2월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3주년 세미나의 발표에서 교육과정 개발자들과 집행자들조차도 7차 교육과정의 시행이 낮은 수준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으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수정·보완이 필요함을 인정하였다. 그것은 우리가 7차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제기와 투쟁을 진행해 온 성과의 하나이며, 앞으로 그러한 문제제기와 투쟁을 더욱 집중시켜 6차의 수정고시로 들어온 초등 영어교과의 폐지를 포함한 7차 교육과정의 수정고시를 획득하여 교육과정 개발과 시행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을 끌어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7차 교육과정 철폐투쟁!! 승리!!

키워드

초등7차교육과정,   어디,   시작,   공교육 정상화,   초등 영어 교과의 도입,   담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