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싱어[동물해방] 동물학대에 대한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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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 목 : 피터싱어의 동물해방론
□ 총 페이지수 : 15
□ 목 차:

1)권리론자
(1)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2)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3)인간만이 도덕적 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다.
(4) 인간의 지능이 동물의 지능에 비해 높다.
(5) 인간에게는 이성 능력이 있다.
(6) 인간이라는 사실이 권리를 갖는 이유가 된다.

2)공리주의자

본문내용

sm)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용어는 인도적인 행동을 지향하는 인도주의(humanitarianism)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 후 수백년이 흘러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었다.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지위를 부정한다. 이와 더불어 인간과 인간 아닌 동물간에 질적인 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신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며, 인간 스스로가 바로 동물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결론이 명백한 과학적 사실로 밝혀지고 있음에도 다윈 이론이 함축하고 있는 바는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한 듯하다
P. Singer, AL, p.205.
. 오히려 오늘날은 동물 실험, 공장식 동물 사육 등을 통하여 사상 유래 없는 동물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왜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가? 싱어에 따르면 우리가 갖는 동물에 대한 과거의 태도는 그 뿌리가 너무 깊다. 여기에 그 뿌리를 강화시켜주는 사회적 . 문화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때문에 어떤 새로운 지식을 통해 인간과 인간 아닌 동물의 간격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어도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P. Singer, AL, p.212.
.
가령 우리는 고기가 어떻게 생산된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이 어릴 때부터 고기를 먹는다
P. Singer, AL, p.213.
. 그런데 한 번 고기를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입맛을 들이게 된 후에는 설령 고기를 먹는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육식을 그만두기가 어렵게 된다. 또한 일상인들은 육식이나 동물 실험을 윤리적 검토의 대상으로 삼아 보려고 하지 않으며,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도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마저도 대개 인간 아닌 존재들은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가 먹는 가축들은 더욱 천시의 대상이며 그들의 삶은 왜곡되어 우리에게 알려진다. 가령 우리가 쓰는 욕을 생각해 보라. 거기에는 가축들의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Tom Regan, "Treatment of Animals", in L. C. Becker & C. B. Becker eds., Encyclopedia of Ethics (New York & London: Garland Publishing, Inc., 1992), p.42.
.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대부분 소나 돼지 등의 가축보다는 곰이나 사자같은 야생동물이다. TV에서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은 야생동물 이야기로 채워진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도 가축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오도한다. 책에는 가축들이 대부분 평화롭게 풀을 뜯거나 널따란 들판을 어슬렁 거리며 돌아 다니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이는 물론 사실이 아니다. 신문에 실리는 동물 기사도 희귀동물이나 동물원에서 새로 탄생한 새끼를 간단하게 언급할 뿐 인간으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P. Singer, AL, pp.213-216.
. 가축이나 실험용 동물들의 고통은 각종 방법을 통하여(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건간에) 철저하게 우리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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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응당 받아야 할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싱어는 동물의 문제가 어떤 윤리적 함축을 갖는지를 빈틈없이 설명하고 있는데 만약 그의 논리를 수긍할 수밖에 없다면 우리는 동물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될 것이다. 설령 싱어와 같이 공리주의자가 아니라서 그의 원리, 다시 말해 이익 동등 고려의 원리를 일일이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해도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우리들의 최소한의 의무라 할 수 있다. 현재 인간 아닌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문제는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지 못했던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Tom Regan, "Treatment of Animals", in L. C. Becker & C. B. Becker eds., Encyclopedia of Ethics, p.45.
, 여기서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점은 설령 공리주의자가 아니라도 최소한 동물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라는 점에는 누구나가 동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을 참고할 것. Ethics in Practice, ed. H. Lafollette. Cambridge: Blackwell, p.115, A Companion to Ethics, ed. P. Singer. Cambridge: Blackwell, p.352, Encyclopedia of Applied Ethics, ed. Ruth Chadwick, San Diego: Academic Press, pp.171-172, Encyclopedia of Ethics, ed. L. C. Becker & C. B. Becker. New York & London: Garland Publishing, Inc., p.45.
. 가령 동물의 도덕적 지위를 부정하는 폭스(M. A. Fox)마저도 인간들이 동물들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싱어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K. Shrader-Frechette, "The Rights of Animals", in K. S. Shrader-Frechette eds., Environmental Ethics, 1991, p102.
. 이와 관련해 포즈만(L. P. Pojman)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H. Lafollette, "Animals", in H. Lafollette eds., Ethics in Practice, p.113.
.
이제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이 단지 흥미삼아 포유류나 조류를 고문하거나 죽이는 것이 잘못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 . 그들에게 문제는 그러한 동물들이 도덕적인 지위를 갖느냐가 아니고, 그들이 왜, 그리고 얼마만큼 그러한 지위를 갖느냐이다.
역설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굳이 동물들과의 차별성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만이 우리가 평상시에 강조해 왔던 인간 아닌 동물들과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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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2.05.12
  • 저작시기20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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