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증가에 대한 조사및 토론

목차

Ⅰ. 조원들의 결혼관 및 배우자 선택순위
1. 우리 조원들의 결혼관에 대한 토론내용 정리
2.배우자 선택조건

Ⅱ. 이혼의 원인
1. 요즘 이혼이 증가하는 원인
2. 이혼의 일반적 원인

Ⅲ. 이혼의 장 단점과 미치는 영향
1. 이혼의 장단점
2. 이혼이 미치는 영향

Ⅳ. 이혼을 줄이려면
토론 및 전문가의견

Ⅴ. 에필로그

본문내용

거절감을 함께 경험한다.
그들은 부모가 자신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사랑스럽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에 커다란 손상을 받는다. 사랑과 양육을 받아야 할 나이에 그들은 거절과 배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사별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혼은 부모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실감과 함께 커다란 거절감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어린 자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인 것이다.
⑨ 셋째, 자녀는 불안감을 느낀다.
장차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학교는 다닐 수 있을까, 어디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엄마와 아빠를 모두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등의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이혼은 많은 환경의 변화를 수반한다. 집과 학교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거나 엄마가 일하러 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경제적으로도 그전보다 쪼들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제적인 변화는 자녀에게 불안감을 더해 준다. 특히 자신을 양육하는 엄마와 헤어지고 갑작스럽게 다른 양육자에게 의탁되는 경우에 자녀는 더욱 커다란 혼돈과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갑작스런 양육 스타일의 변화에 자녀는 커다란 혼돈과 불안을 느낀다.
그런데 자녀는 그러한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과중하게 느끼면서도 표현하지 못한다. 표현할 대상도 없고, 들어주는 대상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갑자기 오줌을 싼다거나, 식욕부진의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말이 없어진다거나 갑자기 부자연스러운 행동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발달 단계적 장애 내지 퇴행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학교공부에 집중하지 못하여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Ⅳ. 이혼을 줄이려면
토론자료
정말 함께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된 부부생활을 한다면야 이혼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최선을 다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결혼 전 충분한 준비와 현실적인 자각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배우자 선택에 있어 비슷한 환경일수록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고 정서적인 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많다.
선택 기준에서도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직업과 외모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성격 좋은 회사원보다 성격이 안좋은 전문직 종사자를 선호하는 것이다.
1년 이상 충분한 교제기간을 가지면서 많은 활동을 함께 해보는 것이 좋다. 여행이나 취미활동, 운동, 하다못해 운전습관 등도 상대방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의식적으로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면 교제 중에는 그렇지 않다가 결혼 후에 갑자기 나타나는 습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기 성교육과 조기 이성교육도 지금보다 훨씬 강화돼야 한다. 성에 대한 가치관은 물론 이성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이혼율은 나날이 늘어나는데, 그런 현상만 얘기할 뿐 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적 한계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학습되지 않았다면 우리 스스로 공부해서 깨우치면 된다. 성, 이성, 결혼, 이혼, 성(性)역할 등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 이 외의 기타의견으로 동거생활을 같이 해 본다는 의견과 이혼은 절대않되며 사랑이 없으면 정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 정신과 임상의의 의견
① 가정문제상담소(외국의 marrage consultant와 같은)를 각지역마다 설치하여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각계전문가, 이혼경험자 등이 주축이 되어 흥분상태에 있는 갈등 부부에게 차분한 상담을 통하여 진로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② 이혼당사자들은 최종 이혼결정전에 마지막 냉각기간을 가져보라는 것이다.
이혼후 최소한 3개월이 지나야 자신의 잘못이 보인다고 하였으므로 최소한 3개월의 별거기간(separation)을 가져보면 마지막 파국을 막을수도 있다.
③ 결혼전에 결혼생활에 관한 전반적 사전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흔히 결혼전에 부모들은 혼수감 준비에는 신경을 쓰나 결혼생활에서 부닥칠지도 모르는 난관 극복에 대한 교육에는 소홀하기 일쑤다.‘결혼은 현실이다’, ‘연애기간 처럼 달콤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등 인생의 굴곡과 부침에 대한 경험담 등도 필요하다.
④‘이혼’이 모든 불행을 해결해주는 ‘행운의 열쇠’는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Divorce can’t solve everything)
이혼은 결혼의 실패이고 결혼의 종지부를 뜻한다. 이혼은 최선이 될 수도 없고 단지 최악을 막기 위한 차선일 뿐이다. 이혼후 彼岸의 세계에는 이곳에서 상상할 수 없는 더 큰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음을 분명히 보아야 한다.
⑤‘내’가 아닌 ‘가정’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가시고기’의 父情,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작은 새의 母情, 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죄 없는 자식들에 대한 나의 책임은 누구에게도 전가시킬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한다.
^^ 에필로그 ^^
사실 촉박하게 제한된 시간 내에 11명의 조원(참석한 조원)이 알고 보니 너무나 포괄적이고 막연한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여 어떠한 결론을 도출시킨다는 것에 막막함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꼈다. 또한 우리들 중 이혼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전무했기 때문에, 토론을 가지면서도 이 것이 단지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에 불과하리라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짧은 시간이지만 부족하나마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접근해 보고자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개인적으로 조원들과의 연락문제 때문에 공동작업을 위한 회비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 같아(^.^) 자료를 타이핑하는 내내 답답한 마음을 억 누를 수 없었다. 끝으로 이 이혼문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지한 논의가 전개되기를 소망하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자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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