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발전과정에 대해..

목차

1.경영학이란..
2.경영학의 연구방법
3.경영학의 기원
4.경영학의 발달 조류
5.경영학의 발전
6.상업학의 성립과 발전
7.미국경영학의 발전
8독일 경영학의 발전
9.그밖의 나라의 경영학의 발전..

본문내용

방법론쟁이 전개되었으며 이 내용은 사경제학은 이론과학인가 기술론인가의 여부, 수익성과 경제성중 어떤 것을 선택원리로 하는가의 여부, 국민경제학과의 관계에 관련되었다.
나. 독일경영학의 방법론
독일경영학의 특징으로는 생성기부터 현재까지 방법론쟁이 성행하고 있으므며 주요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규범론적 방법: 규범론적 경영경제학의 대표자는 니클리슈 (H. Nicklisch)로서 그는 기업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가로부터 독립된 존재로 보고 기업은 또한 수요충족을 목적으로 한 경제단위로서 경영의 지도원리를 '경제성의 원칙'이라고 주장하며 경영조직은 경영자와 종업원으로 구성되는 '경영공동체'라고 생각하였다. 이 학파는 이 '경영공동체'가 인간의 양심의 법칙을 기본법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윤리적, 도덕적인 가치판단을 긍정하는 입장을 취하는 학파이다.
기술론적 방법 : 이 학파의 대표자는 슈말렌바하이며 호프만(A.Hoffman)과 지이버 (E.H.Sieber)등에 의해 계승되었다. 이 학파는 '공동경제적 생산성'이라는 지도원리를 설정하여 그 측정척도로서 '수익성'에 의해 설명하였다. 이러한 기술론적 경영경제학에 있어서는 공학적, 자연과학적인 합리성이 직접 문제가 된 것이 아닌 경제적인 합리성이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부기, 원가계산, 경영통계 등의 계산제도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론적 방법 : 슈미트(F.Schmidt)와 리이거(W.Rieger)로 대표되는 이 학파의 지도원리는 '경제성'이 아닌 '수익성'으로써 기업이나 경영의 목적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인 판단은 물론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대한 판단도 이 학파는 거부한다. 즉 과학의 임무른 이론적 인식이라고 규정하여 연구의 대상을 이론적 측면으로 보고 있으므로 자재의 조달, 생산이나 관리활동에 대한 경영은 이론적 경영경제학의 인식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비판적 방법 : 비판경영학의 인식대상은 총자본을 구성하는 분자인 개별경제의 운동법칙이며 이는 맑스(K.Marx)의 「자본론」을 경영학에 응용한 것으로써 자본주의적 사회에 있어서 기업은 개별자본의 가치증식단위라고 규정한다.
다. 독일경영학의 발전
독일경영학은 방법론쟁에 의해 발전하였으며 1차 방법론쟁은 베이어만의 '과학적 사경제학'과 슈말렌 바하의 '기술론적 사경제학'간의 논쟁이다.1차 대전으로 중단되었던 방법론쟁은 1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2차 방법논쟁으로 비약되는데 주요 논쟁점은 다음과 같다.
디트리히의 규범론 : 경영에는 인간,자연과 자본이라는 3가지 기초력의 노동공동체가 경영이라고 생각하여 경영을 인간의 노동공동체로 보아 경영내분배의 정의를 강조함.
니클리슈의 로사동권적 로사협조학설 : 니클리슈는 기업은 '자산의 조직'이 아닌 '인간의 조직'이며 노동공동체라고 규정하였으며 기업의 목적은 노사 쌍방의 욕구충족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니클리슈는 경영경제학의 인식대상을 가치환원으로 파악하고 경제성을 선택원리로 하여 분배의 문제를 중시함.
슈미트의 유기적 경영관 : 슈미트는 개별기업을 하나의 유기체인 동시에 국민경제의 구성요소로 보았으며 시장경제의 기관으로서의 유기체론을 전개하였음.
리이거를 중심으로 한 방법논쟁 : 1928년 리이거(W.R.Riger)는 「사경제학입문」에서 수익성을 선택원리로 하는 기업이론을 전개하여 자본주의기업을 수익성추구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사경제학을 구축하여 슈말렌바하와 니클리슈등과 대립하였다. 이러한 리이거의 주장에 대하여 기술론적 경영경제학을 지지하는 지이버(E.Sieber)는 리이거가 수익성을 선택원리로 하는 것에는 찬동하지만 리이거의 몰가치적인 순수과학설에 의의를 제기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던 방법논쟁은 구텐베르그(E.gutenberg)의 등장에 의해 다시 일어났으며 이것이 제 3차 방법논쟁이다. 즉 구텐베르그는 근대경제학의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경영경제학을 이론경제학, 국민경제하긔 일부로 논하는 이론과학적 경영경제학을 전개하였다.
구텐베르그의 문제의식 : 구텐베르그는 사회적 시장경제를 지지하는 신자유주의의 관점에 입각하여 기본적 문제의식을 '경영생산성'의 문제로 규정하였다. 즉 경영의 생산과정에는 기본적 요소인 노동급부, 재료, 엉업-경영지도, 계획, 경영조직 등의 자생적 요소의 결합과정으로 인식하고 이들 생산제요소간의 최적의 결합관계가 요소투입량과 생산물간의 생산성관계의 최적화라는 형태로 추구되게 됨.
멜레로비쯔에 의한 비판 : 이러한 구텐베르그의 주장에 대해 기술론적 경영경제학의 입장에 선 멜레로비쯔는 그의 비용이론은 현실적이 아니라고 비판하였다. 즉 멜레로비쯔는 도구주의적 과학관을 갖고 귀납법을 토대로 하는 경험주의, 즉 많은 관찰에서 경험적 가설에 귀납적으로 도달한다는 방법론을 전개하였다. 즉 경영경제학은 현실적 유용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인식하여 포퍼의 "과학은 가설의 제시와 그 반증가능성에 따른 시행착오에 의해 진보한다"라는 비판적 합리주의를 주장하였음.
라. 독일경영학의 신동향
현대의 독일경영학은 1960년대부터 미국의 경영관리론을 도입함으로써 본질적인 변혁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1970년대에 이르러 사회적 시장경제원리는 벽에 부딪히게 되고 이러한 상황하에서 서독 독점기업의 집중화 운동이 광범하게 전개되어 집중화된 대규모기업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관리문제와 불확실성시대하에서의 의사결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지향적 경영경제학이 발전하게 되었다. 즉 하이넨 (E.Heinen), 키르슈 (W. Kirsch)등에 의해 전개된 의사결정지향적 경영경제학은 논리적,체계성을 특징으로 하는 독일경영경제학속에 미국의 근대적 조직론, 시스템론, 사회학,심리학, 행동과학 등의 지식이 도입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지향적 경영경제학은 개인의 의사결정을 이론적 출발점으로 하여 그것에 의해 기업목표의 형성과정과 기업목표의 내용을 설명하고자 하는데 특징을 두고 있다.
또한 미국의 사이몬을 중심으로 하는 근대적 조직론, 시스템론, 의사결정론, 행동과학 등의 미국의 행동제과학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안세원.박수웅. 현대경영학원론.삼영사,1996,p.165(저자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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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미국의 경영학,   상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