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관한 잘못된 통념들 부부의 성생활

목차

1. 미혼 남성의 성행태(보고서)

2. 성폭력에 관한 잘못된 통념들

3. 여성과 가족 (1) 가족은 변화하고 있다.
(2) 부부관계
(3) 나의 아들 딸, 누가 키울까?
(4) 가사노동

4. 여자란 무엇인가?
(1) 남자와 여자
(2) 태어나면서부터 남녀차이가 있나
(3) 성별을 깨닫기 시작하는 나이는?

5. 부부의 성생활
6. 평등한 부부
(1) 변화하는 가족
(2) 결혼관
(3) 성과 사랑
(4) 부부의 역할과 권위

7. 우리시대의 성, 사랑, 결혼, 이혼

본문내용

이건희, 터미네이터, 박정희, 이순신, 사무라이, 수재, 천재, 폭력, 권력등의 고유명사와 보통명사는 남자들을 억압하는 남성성의 화신들이다. 오뉴월에 흐드러지게 핀 꽃처럼 널브러져 있는 누드의 스펙터클이 남자들의 천국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문화적 환경과 사회적 조건은 남성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후원하는 제도와 그것에 기생하는 문화산업의 결과이지만 바로 그것이 이 땅의 남자들을 주눅들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라면 어느 것보다 먼저 해방되어야 할 사람은 남자들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여러가지 모순을 풀어보겠다는 진보라는 개념은 이 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3. 정자...
동양 남성의 경우 일회 사정에서 총정자가 3cc정도 방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속에 대략 3억 마리의 정충(정자)가 들어 있는데, 대체로 15%는 운동성이 없거나, 임신능력이 없는 정충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이무운동성, 무임 등의 정충 비율이 30%를 넘으면 그 남성의 고환은 있거나 말거나라고 하더군요. 즉, 발기가 일어나고 사정이 일어나도 상대방 여성은 임신이 안된다고 그럽디다, 교수님꼐서요. 그리고 여성의 질내부는 산도(Ph)가 4인 꽤 쎈 산성이라고 하더군요. 그속에서 배란된 난자는 24시간, 사정된 정자는 48시간 정도를 산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피임에서 자연 피임법의 경우에 약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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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이야기
이 . 런 . 저 . 런
<당신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습니다. 이때 당신은 성적으로 전혀 경험이 없는 상태로 결혼해서 배우자와 함께 성에 눈뜨는쪽이 좋다고 생각합니까?(1번), 아니면 결혼 전의 다양한 성경험을 통해 결혼과 동시에 능숙하게 즐기는 쪽(2번)이 좋다고 생각합니까?>
이 설문조사에는 총411명이 응답했다. 궁금한 리서치 결과는 1번은 258명으로 62% 2번은 153명으로 37%로 나타났다. 즉, 통신이용자들의 62%는 남녀 모두가 결혼과 동시에 성에도 눈을 뜨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과결혼해야 하고 섹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 성경험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는 고전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아직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무려 37%라는 반대의견도 우리의 눈길을 끈다. 37%에 해당하는 이용자들은 사랑과는 별개로 성과 관련된 기술을 갖춰 놓는 것은 중요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쾌감을 주기 위해서 미리 훈련을 받아 놓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쁠 이유가 있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과 만난 지 2,3주일만에 서로 깊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때 두사람이 성관계를 갖는 것(1번)과 그 유혹을 이겨 내는 것(2번) 가운데 어느 쪽이 최종적으로 결혼까지 가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설문조사에 응하신 분은 총 240명이었다. 리서치 결과는 1번 133명으로 55%, 2번 107명으로 44%이다. 약 10%차이로 1번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갖는 것이 유혹을 이겨내는 것보다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두 사람의 사랑이 더 할 수 없이 고조되어서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사랑의 한 계단일 뿐이다. 따라서 섹스를 하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질 수밖에. 따라서 결혼으로 골인할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쯤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허나 10%차이로 차이로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지면 결혼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용자들도 많이 있다. 아마도 이것은 호기심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사랑에 있어서 호기심의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환상을 갖게 하는 것. 그래서 끊임없이 나에 대해 궁금해 하게 하는 것. 누군가가 말하기를"10가지를 다 보여주지말라. 8가지 정도만 보여줘라. 그래야 나머지 두가지 정도를갖기 위해 또 만나야 하지 않은가" 또 누군가가 말하기를 한 방에 있는 연인이 섹스를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이 세상에서 더 흥분되는 것은없다." 오히려 섹스를 하지 않으면 더 사랑이 깊어진다는 이론. 과연 그럴듯 하다.
<하루에 대개 몇차례 정도 성적인 생각을 떠올리나요?>
이 설문에는 총 230명의 이용자들의 응답이 있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66%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하루에 1∼2번 정도 성에 관한 생각을 떠올린다'며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혹은 잠자리에 들어서 눈을 붙이기 직전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이때 과연 떠올려지는 영상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두번째로 29%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자신은 '거의 하루 종일 성에 대해 생각한다'라는 아주 적극적이고 솔직한 응답을 했다. 공부를 하면서도밥을 먹으면서도 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도 ...하면서도 ...하면서도 생각은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과연 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갖게 된다.
나머지 '거의 없거나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라는 항목엔 불과 3%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당신은 성과 관련된 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나요?>
이 설문에는 총 310명의 응답자가 관심을 갖고 설문에 응해 주었다.
성에 대해 궁금하기는 한데 누구한테 딱히 물어보기에도 그렇고 ... 그러나 자꾸 자신도 모르게 귀가 쏠리고 눈이 가고 몸이 꿈틀거린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이럴 때 뭘 어떻게 할까? 통신 이용자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 성정보를 입수할까?
69%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성정보를 책이나 잡지를 통해서 얻고 있었다. 가장 구하기 쉬운 정보 입수 방법이다. 책이나 잡지에 있는 내용을 100%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것 정도는 알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이해못했던 부분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 그리고 24%의 이용자가 친구나 선배에게서 귀동냥을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밖의 설문항목이었던 '전문의 찾아간다'라든가 '성에대해 좀처럼 관심이 없다' 는 각각 3%, 2%로 극소수를 차지했다.

키워드

성폭력,   부부의 성생활,   성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