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시 : 헤게모니와 인간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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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맑스주의와 주체

2. 그람시 : 주체생산양식의 혁명

3. 조직과 주체의 문제

4. 남는 문제들

본문내용

른 측면
직종이 아니라 공장내의 모든 노동자가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표자들의 조직. 공장평의회는 자본주의를 전복함과 동시에 혁명 이후 노동자가 생산과 국가를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기관으로 이해됨.
'사회주의 국가는 피착취 노동계급의 특징적인 사회생활 제도들속에 이미 잠재하고 있다',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반 프롤레타리아적 계급들을 조직화된 결사체들로 전환시켜 스스로를 교육하고 경험을 쌓으며 국가권력을 장악해 가는 계급에게 주어진 합당한 의식을 취득해 낼 수 있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PWI 풀빛 59-60)
--> 공장평의회는 기존의 조직을 대체하는 대안적 혁명조직 이상의 의미를 지님. 생산현장 내부에서 노동자가 생산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 '공산주의 혁명은 생산자층에게 경제와 정치 양 분야에서의 자율성을 확보케 한다'. 새로운 국가는 낡은 국가의 재편이 아니라,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가능. <-> 보르디가는 공장평의회를 경제적 도구로 이해)
--> 그람시는 생산을 통제하는 공장평의회가 노조와 같이 단순히 노동자의 이익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 새로운 국가의 맹아가 된다고 생각. '공장평의회는 프롤레타리아 국가의 모델이다...평의회는 상호교육을 위한 그리고 프롤레타리아가 노동의 공동체속에서 풍부하고 생생한 경험으로부터 성공리에 도출해낸 새로운 사회적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유효한 기관이다.'(풀빛 66),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공산주의 혁명은 아닌 것이다. 혁명은 생산과 분배의 관계속에서 어떤 새로운 질서를 구성하는 데에 필요한 꾸준하고도 조직적인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롤레타리아적 공산주의적 힘을 증진시키고 체계화시켜야만 프롤레타리아 혁명이고 공산주의 혁명인 것이다.'(몰리뉴 168)
--> 그람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의 형식적 평등이 아니라 정치와 경제의 분리를 극복하는 것
-> 공장평의회, 고전적 야경국가는 변화하는 현실에도 맞지 않음, 당과 노조간의 이분법이라는 전략 역시 낡은 것.
-->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람시가 공장평의회라는 조직을 제시할 때 주체의 변화라는 문제의식이 숨어 있다는 사실. 즉 공장평의회라는 조직을 통해서 노동자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는 대의기구가 아님. 생산현장에서 노동자 스스로가 생산을 조직하는 단위, 이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생산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자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지시에 따르는 것에만 익숙한 노동자는 공장을 운영할 수 없다). 동시에 노동자들이 상호간에 특정한 유형의 주체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전제로 성립.
'일단 이 평의회들이 존재하면, 그것들은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생산책임을 부여하고, 작업을 개선시키도록 유인을 제공하며 의식적이고 자율적인 규율을 주입하며, 생산자의 정신구조--즉 역사창조자의 정신구조-를 창출한다..'({신질서} 1919년 10월 11일)
'공장 내에 적절한 지시부서, 참다운 직업학교들이 설립되어 모든 노동자들이, 야수처럼 달려드는 피로에서 떨쳐일어나 자아향상의 한 형태로서 생산과정에 관한 지식에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다.'
--> 노동자 평의회는 끊임없는 회의, 토론, 교육 및 문화행사의 장
3) 조직과 주체
-- 직접 민주주의의 발상은 유효
이탈리아의 아우토노미아 운동 : 50년대 이후 기존 공산당이나 노동조합 조직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 오페라이스모operaismo운동이 기원. 맑스에서 로자, 그람시의 공장평의회 운동으로 이어지는 흐름. -> 69년 투쟁은 공장에서의 반서열제 투쟁, 반전위투쟁, 반 대표투쟁 등을 포함. '공동기층위원회', '우리는 모두 대표다'.
-- 그리이스 폴리스의 정치
--> 이는 승인/구걸(차이의 정치)이 아닌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제기하는 방식.
--> 결국 직접민주주의라는 문제의식 또는 특정한 조직속에서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은 주체성의 변화를 전제로 성립.
--> 예 : '코뮌은 토론은 하지만 아무 것도 해결하지 않는다...중앙위원회는 토론은 하지만 행동할 능력이 없다'(군사위원회 의장 로셀의 사임서).
--> '어떤' 주체들이 필요한가? '어떤' 주체들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 한국의 상황
cf. 국내시민사회론 비판 : 그람시 논의를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
개량적 시민사회론 = 참여라는 의미는 있지만, 직접 민주주의적 발상 없음
포스트 시민사회론 = 3분법은 시민사회 영역에만 주목, 국가-경제 참여는 사고하지 못함.
cf.
--' 국가라고 하는 것은 작업장의 생활을..반영하고 있는 거대한 생산기관의 형태에 불과..이것은 그(노동자)의 산업, 그의 작업장, 그리고 생산자로서의 그의 인격까지도 포함한 그의 생존과 발전의 복합적인 조건들을 조화롭고도 위계적인 양태로 대변해준다'.(PWI 풀빛 64)
'관료제는 완고하고 보수적인 세력 가운데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이다...'관료화'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연속성이 깨지고 당의 노선과 본질이 변질될 위험이 더 크다.'(몰리뉴 182-3)
4. 남는 문제들
1) 전체적인 한계 : 추상적 수준 + 여전히 공장/생산이라는 영역에 집착
2) 그람시가 주체에 접근하는 방식의 문제점
-- 교육-도덕적 문제설정
-- 근본적인 문제 : 교육되어야 하는가 vs 대중의 욕망
3) 어떤 영역에서의 문제인가를 분명히 해야
-- 공장에 집착
-- 다양한 삶의 영역에 주목해야(가족, 학교, 이웃, 여러형태의 친교형태 등등)
4) 주체에 대한 어떤 접근인가를 분명히 해야
-- 이러한 영역/제도를 미시적으로 즉 주체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 그러한 영역에 존재하는 주체에 대한 단자론적 접근이 아니라, 주체관계에 대한 접근
cf. '공동체'라는 문제의식
cf. 가타리
cf. 주체에 접근하는 기존의 시각
-- 방법론적 접근(사회실재론=뒤르카임 등 vs 사회명목론=베버 등)/'주체와 사회'라는 이항대립쌍 -> 논의의 무용함
-- 주체에 대한 단자적 접근 vs 관계적 접근(예를 들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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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2.06.27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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