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1국어 2단원 학습지도안

목차

Ⅰ. 단원 개관

Ⅱ. 단원 학습 목표

Ⅲ. 단원 학습 계획

Ⅳ. 지도상의 유의점

Ⅴ. 교수 - 학습 활동

본문내용

낀다. 여러분은 삶의 진정한 모습을 어디에서 느낄 수 있는가?
3) 위 글을 읽은 느낌을 써 보자.
<자료 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자.
민경에게
안녕, 나 지혜야. 알지? 저번에 받은 엽서 고마웠어. 내가 너에게 소개할 책은 트리나 포울러스 지은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야. 네가 이 책 읽고 싶다고 했지?
이 책의 주인공은 줄무늬 애벌레야. 줄무늬 애벌레는 처음 태어나서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상하게 생긴 기둥을 발견하고 그 기둥을 오르기로 결심했단다. 그런데 이상하게 생긴 그 기둥은 바로 애벌레로 이루어진 것이었어. 끝없이 보이는 그 기둥을 열심히 오르던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만나게 되었어. 노랑 애벌레와 줄무늬 애벌레는 힘들게 올라가는 일이 아무 가치 없다고 생각하고 그 기둥에서 내려오지만, 줄무늬 애벌레는 나중에 노랑 애벌레를 떠나 버리고 말았어. 그 기둥을 다시 오르기로 결심한 거지.
남은 노랑 애벌레는 어느 날 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는 한 늙은 애벌레를 발견하는데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를 만들고 있는 중이었어. 그래서 노랑 애벌레는 늙은 애벌레 옆에 고치를 만들고 나비가 되기로 결심했어. 한편 줄무늬 애벌레는 마침내 꼭대기까지 올라가지만 기둥의 끝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허탈한 마음으로 자리만 지키고 있던 줄무늬 앞에 눈부신 노란 날개를 가진 생명체가 나타났어. 그건 바로 나비가 된 노랑 애벌레였어. 그걸 보고 줄무늬는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되찾는 것은 나비가 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단다. 그리고 기둥을 내려와서 고치를 만들고, 어느 화창한 날 드디어 고치를 벗어나 멋진 줄무늬 날개를 가진 나비가 되었단다.
어때? 정말 재미있지? 이 책을 읽고, 난 내가 추구해야 할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어. 그리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되었어. 너도 꼭 읽어 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너한테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해 주니까 왠지 뿌듯하다.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영원히.
1) 위 글의 종류는?
2) 글쓴이가 줄무늬 애벌레의 이야기를 소개한 이유는?
3) 글쓴이가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읽고 받은 감동은 어떤 것인가?
4) 위 글에서 '내가 추구해야 할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 써 보자.
1. 수필의 뜻
수필은 '隨筆'이라는 글자가 뜻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쓴 글'이다. 곧 붓이 가는 대로 써도 될 만큼 문장력이 좋은 사람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관조적인 자세로 써 나가는 글을 말한다. 우주 삼라만상의 여러 문제에 대한 체험과 생각을 무형식의 형식으로 자유롭고 개성적으로 써 나가는 글을 말한다. 우주 삼라만상의 여러 문제에 대한 체험과 생각을 무형식의 형식으로 자유롭고 개성적으로 써 내려간 글을 말한다. 그러므로 체험적이고 자기 고백적이며 개성적인 글이다.
2. 수필의 어원
동양에서는 '수필'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남송(南宋) 때의 홍매(洪邁)이다. 그는 '용재수필(容齋隨筆)'의 서문에서 "나는 습성이 게을러서 책을 많이 읽지 못했으나, 뜻하는 바를 따라 앞뒤를 가리지 않고 썼기 때문에 수필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박지원의 연경기행문 '열하일기'에 '일신 수필'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보인다. 서양에서는 플라톤의 '대화'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자성록 12편'등에서 원형적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으나 본격적인 것은 16세기, 프랑스의 몽테뉴 '수상록'에서 비롯된다. 프랑스어의 '에세(essai)'는 시도 , 시험의 뜻이 있는데 이 말은 '계량하다', '음미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엑시게레(exigere)'에서 기원한 말이다. 영어의 '에세이'는 프랑스어의 '에세'에서 비롯된 말이다. 어원으로 볼 때 동서양의 수필의 개념은 거의 일치한다. 수필은 일반적으로 사전에 어떤 계획이 없이 어떠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의 느낌, 기분, 정서 등을 표현하는 산문 양식의 한 장르이다.
3. 수필의 종류(지은이의 태도에 따른 분류)
1 경수필
경수필은 지은이가 자기 주변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의 생활 양상을 주로 표현한 것으로 신변잡기적인 글이다. 그러므로 자연히 '나'가 있는 그대로 드러나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이 많게 된다. 대체로 문장은 우아하고 부드러운 우유체가 많이 사용된다. 또한 이 경수필은 감성적이고 관조적인 성격을 지니며 체험과 정서가 주가 되는 서정적인 수필이며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2 중수필
중수필은 감성보다는 이성이 중심이 되며, 보편적인 논리 위주의 글로 사회적이고 개관적이며 논증적인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가 드러나지 않고 이지적이고 비판적이며 독자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는 바가 있다. 문장은 무겁고 진지하고 딱딱한 편이며 사색적인 것이 특징으로 소논문적인 글이다. 주로 철학자나 교육자들이 애용하는 수필이다. 실용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경수필과 중수필의 특징>
경수필
중수필
신변 잡기적이고 자기 고백적이다.
사색적이고 논증적인 글이다.
'나'가 드러난다.
'나'가 드러나지 않는다.
주관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이 많다.
지성적이고 비판적인 글이다.
독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독자에에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문장의 흐름이 가볍고 경쾌하다.
문장의 흐름이 딱딱하고 진지하다.
감성적이고 심리적, 정서적이다.
이성적이고 사회적이다.
예술적 가치를 추구한다.
실용적 가치를 추구한다.
예술가들이 애용한다.
사상가나 교육자 또는 학자들이 애용하는 수필이다.
4. 수필의 표현방법
1 설명 : 지은이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이나 사실을 독자에게 알리어 주고자 하는 표현 방법
2 논설 : 지은이가 자신의 이론이나 주장을 독자가 받아들이게 하려는 표현방법. 수필의 결론이나 중수필에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3 묘사 : 지은이가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있는 그대로 글자로 그려내어 보여주는 표현 방법이다.
4 서사 : 지은이가 사건의 경과나 움직임을 표현하여 독자의 마음에 어떤 느낌을 주고, 사건을 전개하는 역할을 하는 표현 방법이다.
-「수필이란 무엇인가」성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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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단원,   읽기,   쓰기,   복덕방,   국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