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9가지 오페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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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idice)

휘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돈 지오반니(Don Giovanni)

리골레토(Rigoletto)

춘희-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아이다(Aida)

본문내용

은 서로 아무런 관련도 없다. 바그너가 처음으로 혼합시킨 것이다.
그리고 이 <탄호이저>에는 드레스덴 판과 파리 판의 두 가지가 있다. 드레스덴 판이란 드레스덴에서 초연되었을 때의 처음 판본이고, 또 하나의 파리판은 그로부터 16년 뒤인 1861년 파리에서 초연될 때 대폭 개정한 판본을 말한다. 두 판본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제1막 서두의 발레 장면이다. 드레스덴 판 쪽은 아주 규모가 작은 박카날레(bacchanalia, 酒神 박커스의 이름을 빌어 추는 광란의 춤, 또는 노래)이지만 파리 판은 크게 확대되어 있다. 즉, 발레 장면이 매우 길어졌는데 이것은 당시 파리 사람들의 광적인 발레 숭앙(!)때문이었다. 바그너는 오페라 좌의 지배인 로와이에의 이러한 요구를 반대했지만 지난날 파리에서의 쓰디쓴 모멸의 나날을 생각하여 이제 그들을 제압하리라 마음 먹고 이윽고 받아들였다. 파리판에는 그 밖에도 몇 군데 정정한 곳이 있지만 이 박카날레 장면이 가장 다른 부분이고 오늘날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에서도 이 파리판이 사용되고 있다.
오페라 <탄호이저>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특징이 있다.
1. 이탈리아 오페라 형식을 탈피하려한 점이다. <방황하는 화란인>이 붙이고 있던 번호 형식을 버렸을 뿐만 아니라, 이 작품 도처에서 그가 궁극적으로 이룩한 악극의 길이 예시되고 있다. 즉, 바그너 자신이 말하는 "이행기법"이 매우 교묘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기분의 이행등이 음악으로 놀랍도록 잘 표현되고 있음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2. 등장 인물의 개성화이다. 주요 인물은 모두 특이하며 뚜렷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그것이 이야기의 동력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3. 전설을 인간적으로 심화시킨 점이다. 인간의 심성이 지니는 두가지 면-영혼과 육체의 갈등이라는 주체를 중심에 두고 있다.
4. 극적 구성력과 추진력의 뛰어남이다. 무대의 구성이라는 면에서도 대조의 형식을 취해 눈이 부실 정도로 만들어 놓았다.
5. 관현악의 기능이 확대된 점이다. <방황하는 화란인>에서는 지도 동기가 이따금 소심하게 나타나는 정도였지만 여기서는 훨씬 대담하게 또 효과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이 오페라는 전3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13세기 초의 튜링겐 삼림지대 북쪽 근처에 있는 관광지 아이제나하의 바르트부르그 성을 배경으로 하여, 민네징거(음유시인)인 탄호이저와 영주의 조카 딸 엘리자베트 공주 사이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사랑의 신 베누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괴로워하는 탄호이저의 정신적 갈등을 부각하면서 영혼과 육체의 방황을 그리고 있다.
♬ 줄거리
제 1 막 튜링겐의 아이제나차 근교에 있는 헬제브르그의 지하 궁전(베누스베르그)에서 탄호이저(T)는 베누스(S)와의 육욕에 빠져 지상의 애인 엘리자베트(S)도 잊어버린채 향락을 즐기고 있다. 깜박 잠이 든 사이 탄호이저는 그리운 고향을 꿈에서 보고 돌아가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게 되고 이를 만류하는 베누스의 유혹을 뿌리치고 성모 마리아를 외친다. 그러자 베누스베르그는 없어지고 고요한 골짜기로 둘레가 바뀐다. 멀리 바르트부르그 성이 보이고 영주 헤르만(Bs)이 많은 기사들을 대동하고 나타나므로 탄호이저는 기뻐 어쩔 줄 모르며 "엘리자베트의 곁으로!"하고 외치며 기사들 대열에 끼여든다.
제 2 막 바르트부르그 성안에 있는 노래의 전당. 오늘은 노래 경연이 열리는 날이다. 상봉하는 엘리자베트와 탄호이저.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탄호이저의 친구 볼후람(B)은 엘리자베트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단념키로 한다.
이윽고 노래 경연 대회가 시작되어 민네징거들은 "사랑의 힘"이라는 주제로 즉흥적인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른다. 먼저 볼후람이 "사랑이란 맑은 샘물.."이라고 읊어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그러나 탄호이저는 환락을 칭송한다. 보겔바이데(T)가 볼후람 편을 들어 노래하자 탄호이저는 그만 오기가 나서 환락과 베누스를 칭송하는 노래를 목청껏 부른다. 일동이 격분하여 칼싸움이 나기 직전 엘리자베트가 끼여들어 영주에게 탄호이저의 목숨을 살려주기를 애원한다. 격분했던 영주는 큰 죄를 범한 탄호이저에게 로마로 순례를 떠나 교황의 용서를 얻어야만 이 나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는 순례자들의 대열에 끼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난다.
제 3 막 바르트부르그 산 밑. 이미 가을이다. 오래전부터 엘리자베트가 마리아 상 앞에 꿇어앉아 탄호이저의 죄만 용서될 수 있다면 자기는 죽어도 좋다고 기도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볼후람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지만 그녀의 생명이 오래가지 않을 것을 예감한다.
얼마 후 수척하게 여윈 탄호이저가 나타나 볼후람의 품으로 쓰러진다. 탄호이저는 로마로 교황을 만나러 갔지만 교황으로부터 단 한 번이라도 베누스베르그에 들어갔던 자는 평생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절망해서 돌아왔다고 얘기한다. 이어 기왕 이렇게 된 바에는 다시 베누스에 가는 것만이 남았다고 소리친다. 순간 베누스의 모습이 나타나 탄호이저를 유혹하고 놀란 볼후람이 탄호이저를 필사적으로 막는다. 옥신각신하는 동안 멀리 엘리자베트의 장례 행렬이 보이고 볼후람이 "엘리자베트!"하고 외치자 베누스는 땅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엘리자베트는 죽어가면서도 탄호이저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장례 행렬이 탄호이저 곁을 지나갈 때, 그는 "거룩한 엘리자베트여! 나를 도와다오!"하고 울부짖으며 그 자리에 쓰러져 숨진다. 이때 순례자들이 다가와 탄호이저가 교황으로부터 받은 지팡이를 내밀며 "교황은 이 지팡이에 푸른 잎이 솟아나지 않는 한, 너는 구원받지 못하리라고 하였는데 지금 이렇게 새 잎이 솟아나고 있습니다."하고 말하므로 일동은 깜짝 놀란다. 탄호이저의 죄는 이렇듯 엘리자베트의 고귀한 희생으로 용서받은 것이다.
참고 서적 : 안동림 , "이 한 장의 명반 2", 현암사, 1994
안동림 , "이 한 장의 명반", 현암사, 1997(개정 증보판)
H. M. Miller / 양일용 역, "음악 감상을 위하여", 태림출판사, 1994
Leslie Orrey레슬리 오레이 / 류연희 역, "오페라의 역사", 동문선, 1990
그 외 소수의 음악 서적을 참고하였음.
  • 가격2,3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2.09.22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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