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운동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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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한국 장로교회의 분열 원인

2. 세계 장로교의 분열 원인

3. WCC의 교회일치 추구에 조명한 개혁교회의 일치추구

결론

본문내용

으로써 BEM에 의해 확립된 개교회들과 보편교회의 정체성 차원에 머물러 잊지 아니하고 친교와 나눔과 참여로 나아갔다. 따라서 암스텔담(1948)과 에반스톤(1954)의 "주어진 일치"(a God-given Unity)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로 대표되는 "사도적 신앙의 표현", "세례, 성만찬, 직제"를 중심한 교회적 삶, 진정으로 보편적인 에큐메니칼 협의회 (a genuinely universal ecumenical Council)의 "공동의 결의방법과 권위있는 공동의 교도(敎道= teaching) 방법" 및 선교와 사회참여로 나가는 "코이노니아"에 의해서 가시화되어야 한다.
1993년 산티에고는 "신앙" 차원의 "코이노니아"와 "삶" 차원의 교회론적 "코이너니아"를 선교와 사회참여의 기초로 삼고에큐메니칼 운동의 세 흐름의 합류를 지향한다. 특히, 오늘 날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론"과 "사회윤리"를 긴밀하게 연결시키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비교 교회론 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통한 가시적 일치 혹은 화해된 다양성 (reconciled diversity)을 통한 가시적이고 유기적인 일체성을 위하여 복음을 증거하고 사회와 창조세게를 위하여봉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이미 나이로비(1975)가 바라보았던 진정으로 보편적인 에큐메니칼 협의회 (a genuinely universal ecumenical Council)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그러면 이상의 WCC의 교회일치 추구에 조명하여 개혁교회의 일치추구는 어떠한가? 우리 한국 장로교회는 1930년대에 들어와서 신사참배문제로 교회분열을 경험하였고, 박형룡 대 김재준의 보수 진보의 갈등을 겪었으며, 무엇 보다도 해방 이후에 엄청난 교파분열을 경험하였다. 특히, 우리 장로교에서는 해방 이후 고려파의 분열과 1950년대의 NAE 대 Ecumenism의 분열이 특기할만한 하다. 오늘 날 우리 장로교는 100개 이상의 교단으로 나뉘었다. 교회분열의 신학외적인 요인들은 접어 두고 신학적인 요인들만을 문제삼는다면, 우리는 개혁신학 일반의 교회분열적 요인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그것들을 에큐메니칼 운동에 나타난 교회일치추구에 조명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우선 우리는 이미 "바르멘 신학선언" 이전의 고전적인 신앙고백서들을 선호하는 개혁교회들과 "바르멘"을 포함한 그 이후의 신앙고백서들을 선호하는 교회가 공유하는 부분들과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하여 언급하였거니와 공유하는 부분들은 에큐메니칼 신학과 공유하는 부분들이고, 충돌하는 부분들 중에서 "바르멘" 이후 신학적 경향들이 대체로 에큐메니칼 신학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개혁교회가 공유하는 부분을 다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도신경, (2)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381), (3) 칼세돈 신조(451), (4) 하나님의 사랑의 주권(예정과 섭리), (5)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 하나의 구속사;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맺어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은혜의 언약(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구약의 예언자 전통을 강조, (6)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독교적 삶의 지침을 찻고, 예배와 직제의 근거를 찻음, (7) 만인제사장직과 소명론; 자유와 책임, (8) 성령의 코이노니아. 그리고 충돌하는 신학적 경향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성서주의(biblicism) vs. 복음(the Gospel), (2) 형이상학적 삼위일체론 vs. 역사적, 경륜적 삼위일체 및 예수의 인성을 강조하는 기독론(아래로부터의 기독론), (3) 타계적 하나님 나라 신앙 vs.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실현; 하나님의 위엄과 통치 vs.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종말론, (4) 하나님의 불변적 본성 vs.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의 실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교회의 투쟁을 강조; 속죄론에 포함되는 만족과 형벌 vs.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보편적 화해와 역사를 통한 이 화해의 실현, (5) 성스러운 하나님 나라와 세속적인 세상의 이분법이 아니라, 세상과 역사는 하나님의 활동무대, (6) "자연법", "행위의 언약" 혹은 "보편은총" vs. 특수 은총(복음과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서적 명령들, (7) 전통적인 신앙 고백서 vs. 통합협상을 위한 신앙 고백서.
그리고 우리는 개혁신학의 교회분열적인 요소를 6가지로 지적하였다. 그것을 다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보다도 성경과 신앙고백을 우상화하는 경향. 2) 계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현존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한 나머지 교회의 "공동체성"와 교회의 연속성을 소흘리 여기는 경향. 3) 복음을 개인적으로 영접하는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수평적 "코이노니아"와 이웃에 대한 책임을 소흘리 여기는 경향. 4) 예정론에 근거한 선민의식을 내세우므로써 분리주의를 지향하는 경향. 5) 개혁자들은 개교회로서의 교회를 중요시하여, 남녀가 말씀을 듣고 떡을 떼는 곳에서 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충만히 현존하신다고 하는 개교회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보편적 교회와의 코이노니아를 무시하는 경향. 6)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들에서 복음의 요구와 주장를 따라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는 개혁신학 전통은 이로 인하여 교회분열을 가져오는 경향. 우리가 논한 에큐메니칼 신학에 비추어 볼 때, 이 6가지 경향에 대하여 대하여 우리는 어떠한 치유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성경의 통일성으로서 복음을 내세우고,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기독교 신학의 근간이요, 통일성으로 내세우는 신앙과 직제 전통은 결코 성경과 신앙고백을 우상화할 수 없고, 교회의 보편성과 공동체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며, 수평적인 "코이노니아"와 하나님과 인간 및 모든 나머지 피조물과의 종말론적 "코이노니아"를 내다보는 신앙과 직제 전통은 두 번째에서 다섯 번째 이르는 개혁신학의 분열적 요소들을 치유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삶과 봉사"전통을 통하여 교회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여섯 번째 개혁신학의 분열적 요소를 한편 치유할 수도 있고, 다른 한편 분열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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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7페이지
  • 등록일2002.10.04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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