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의 사례

목차

1.롯데호텔의 노사개요및 특징

2.현재까지의 경과과정

3.노사간 쟁점사항

4.파업과정의 문제졈

5.특급호텔3사파업의특징

본문내용

876
711,431
843,480
매출원가
303,718
331,920
421,573
517,102
매출총이익
247,148
270,956
289,858
326,378
당기순이익
46,944
70,013
87,771
81,304
<매출액 증가 표 - 단위 백만원>
- 이를 통해 보면 회사의 매출 이익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소요되는 비용, 정규직 인력을 신규채용했을 때의 비용, 봉사료 잉여금을 지급하고 나서도 회사로서는 수십, 수백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 또한 조합원 가입 범위 확대, 일방중재 조항 철회, 정년연장, 유니온겼 등도 회사에서 파업을 장기화시킬 수 있을 만큼의 무리가 요구가 절대 아니다.
- 또한 2000년 임단협을 통해서 이들 사업장보다 규모가 작고 매출액도 적은 많은 사업장들이 이들 3사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여 합의하였음만 보더라도 3사의 공통요구, 개별요구는 전혀 무리한 요구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①칼호텔 봉사료 기본급화 및 잉여금 지급 합의
- 제주 특 1급 호텔인 칼호텔은 2000년 임단협 교섭시 노사 합의를 통해 월 42만원의 봉사료를 기본급화하고 잉여금을 18분할하여 전액 지급키로 하였음.
- 봉사료 기본급화 이후 잉여금을 지급하고 있는 사업장은 하얏트호텔(특1급), 크라운프라자호텔제주(특1급), 호텔리베라(특2급), 리츠칼튼호텔( 특2급) 등이다.
② 임금인상
- 6월 7일 현재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임금인상 타결률은 평균 기본급 9.5%, 총액임금 10.9%이며, 상급단체인 전국민주관광노동조합연맹 소속 단위노조의 평균임금인상 타결률은 14.6%로, 각 사업장별로 총액대비 20-3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이는 IMF 이후 환율차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의 경기가 활성화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관광산업 경기 활성화는 2000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 위 호텔롯데의 매출액 신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호텔롯데는 IMF와 무관하게 영업실적이 올라가고 있다.
- 회사에서 주장하고 있는 임금인상 5.4%는 사업장의 지불능력이 아닌 경총의 지침이에 의거한 내용으로 회사의 안은 노조로서 수용 불가능하다.
③대다수 노조에서 적정인력 유지, 확보
- 한진관광, 경주힐튼호텔, 호텔리베라 등이 2000년도 임단협을 통해 적정인력을 유지하거나 적정력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 서울힐튼호텔, 하얏트호텔 등은 99년도 적정인력 유지와 확보를 기 합의하였다.
④비정규직의 정규직화
- 상급단체인 민주관광연맹 산하 특급호텔 크라운프라자호텔제주는 1999년도에 10개월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실시키로 하였고, 힐튼은 2년이상 근무시 정규직전환 하얏트호텔은 분기별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발령하고 있다.
- 경주힐튼호텔과 한진관광도 2000년 임단협을 통해 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하였으며 칼호텔도 8개월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발령하기로 하였음.
- 2000년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 현황 : 6월 7일 현재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한 노조 가운데 가장 성과를 보인 내용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철폐'이다. 타결노조 146곳 중 29곳이 현재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으로 타결하였다. 금속산업연맹의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유성기업은 현계약직을 전원 정규직화한다는 내용으로 타결하였고, 병원노련의 경우 이화의료원 한국보훈병원 성모병원 등 22곳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타결하여 가장 많은 타결수준을 보였다.
5.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 특급호텔 3사는 실습나오는 기간을 당겨서 산학실습생들을 업무에 투입시켰으며 현재도 먼저 각 학교 등에 실습생을 더욱 많이 파견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아르바이트를 채용하고, 타호텔 사람들을 불러오는 등 쟁의행위 기간 중에 대체인력 투입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급호텔 3사 파업의 특징
1. 단협을 주요 쟁점으로 하는 파업이다.
- 호텔롯데와 스위스그랜드호텔 노조는 임단협을 병행하였고, 힐튼호텔은 단협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러나 호텔롯데와 스위스그랜드호텔 노조의 현재 쟁점은 임금인상이 결단코 아니다. 이는 곧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확대, 인원부족에 따른 고충이 매우 심각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봉사료 잉여금이 지급되지 않음으로 인한 회사의 불법 행위들을 많이 보아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개별 단사의 요구안 또한 조합원들 스스로가 쟁점으로 만들어내고 요구한 내용으로 그만큼 조합원들의 근무에 영향을 미쳐왔음을 의미한다.
2. 비정규직, 비조합원들도 함께 하는 등 파업투쟁에 호응이 계속 되고 있다.
- 호텔롯데 약 300여명의 비정규직이 파업투쟁에 동참하였다.
- 힐튼호텔도 연봉계약직들이 파업투쟁에 동참하였다.
- 호텔롯데와 스위스그랜드호텔의 경우에는 비정규직, 비조합원들이 스스로 투쟁성금을 모아 몇백만원씩 노조에 기탁하고 있는 상황이다.
- 스위스그랜드호텔도 연봉계약직들이 노조에 가입하는 등 비정규직, 비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그동안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3. 호텔롯데의 직장내 성희롱 문제
- 호텔롯데의 경우 그동안 감춰져왔던 여성조합원들에 대한 상습적인 성희롱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술자리 동반, 상급적인 언어폭행, 계약직 사원에게 정규직을 시켜주겠다는 것을 요구조건으로 한 신체적 접촉 요구 등 대다수 여성 조합원들에게 심각할 정도고 성희롱이 있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4. 외국 고객들도 지지하고 있다.
- 이들 세 개 사업장 외국 투숙객이나 방문자들은 먼저 농성장에 다가와 파업 이유를 묻고 있으며, 파업 원인을 설명하면 음료수를 선물하거나 이기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겨주고, 머리띠를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고 싶어하고 농성대오들의 춤을 따라하는 등 불편함에 대한 콤플레인 보다는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이는 한국의 시위 현장을 보았기 때문만이 원인은 아닐 것이며, 외국 고객들 또한 현재의 정규직, 인원문제, 봉사료 문제가 불합리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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