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인간의 삶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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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첫 기억

3. 처음 사귄 친구

4. 동네 형과 누나

5. 죽을 고비

6. 불장난

7. 성덕 병설 유치원

8. 성덕 국민학교

9. 대회

10. 교감선생님

11. 졸업식

12. 논산 중학교

13. 학생회장 선거

14. 학원

15. 고등학교 입학식

16. 단짝

17. 연극부

18.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19. 여자 친구

본문내용

을 외우고 모여서 연습을 하며 몸을 날리는 연기까지 마다 하지 않으며 강당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을 했다. 첫 연극이라 사람이 적게 오지는 않을 까 하고 걱정하며 막의 뒤에 가만히 서서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 때의 심정은 정말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연극을 마치고 앞에 나가 부원들을 하나씩 인사시키며 박수 받았던 그 때의 감흥이란! 연극이 끝나자 교장선생님이 다가와 힘찬 악수와 포옹으로 격려해 주며 정말 멋진 연극 이었다고 말해주었을 때에는 그 동안의 고생 쯤이이야 이미 멀리 날아가고 없었다. 사람들 마다 다가와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을 때에는 노력의 보람이라는게 이렇게 달콤한 거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에 3학년이 되어서도 학업을 걱정하는 주위 분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방황하는 별들'이라는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건 고등학교에 연극부라는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배에게 부장 자리를 위임하고는 기쁘고도 좀더 잘 해주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무대를 내려올 수 있었다. 내가 1기 였기에 더욱 설레였고, 부장으로서 모두를 신경 써야했던 순간순간은 나를 좀더 책임감 있고 통솔력 있고 자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연극부를 맡았던 것이야말로 쉽게 얻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18.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나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은 1학년 때에는 교련을 가르치는 무섭지만 자상했던 임현식 선생님과 2학년 때 사려깊은 송창식 선생님, 그리고 3학년 때의 유승호 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바로 유승호 선생님이시다. 2학년 때 말썽만 피우고 성적도 그렇게 좋지 않았던 나이지만 교무실의 다른 모든 선생님들이 나는 안된다고 하여도 선생님만은 항상 나를 믿어주셨다. 그러한 믿음으로 나를 항상 지켜봐 주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까지도 내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이면 입시 준비에 한창일 시기이다. 하지만 3학년 초기에 까지 나는 어느 정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는 있었지만 반의 1등은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반 아이들에게 몰래 물어보아 우리 반에서 공부를 한다면 가장 잘 할 사람이 누구겠냐고 물어 보았더니 다들 조환두, 바로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너는 할수 있다는 용기를 항상 심어주셨다. 더군다나 수업시간이면 항상 수업은 안듣고 졸아서 선생님 중에는 나를 싫어하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나는 성공 할 수 없다고들 말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끝까지 나를 믿어 주셨다. 그 믿음이야 말로 고등학교 3학년 생활에서 나를 이끌어준 힘이다. 누군가가 내가 어찌되었든 믿어준다는 것이야 말로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 나 역시 그런 선생님 덕분에 결국 마지막 수능 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판단력 있는 입시 상담을 통해서 서울대학교라는 나의 꿈에서 멀어졌던 대학교에 진학 할 수 있었다. 나의 인생을 바꾸어주신 선생님, 바로 유승호 선생님이시다.
19. 여자친구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중학교 때 학원에서 같은 반이었던 아이와 우연히 다시 연락을 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고 몇 달 뒤에 그 여자아이는 나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처음으로 알게된 이성이었기에 나는 잘해주기 위해 부단히 애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1년 이 조금 넘어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두 번째로 이성교재를 하게 되었다. 나를 좋아해 주는 아이를 알게 되었고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교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감정과 말을 처음으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까지 그 여자아이와 같이 하고 있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서 다른 모든 사람과 전 세계 모든 것들에 대해서 까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과 하는 다는 것. 그리고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고 다른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 인지 알게 해준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를 정말 많이 변화시킨 계기야 말로 바로 지금의 여자 친구인 김보라이다.
20. 서울 대학교
사실 고등학교 때 서울 대학교에 딱 한 번 와 본적이 있고 그 때 본 모습은 정말 이지 나를 실망시키기만 하였다. 그래서 서울 대학교에는 정말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결구 이렇게 서울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해서 새터를 다녀오고 대학생활을 해보며 다른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학교 만큼 좋은 학교도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이기심보단 아직 순수함이 많이 남아있는 친구들을 보며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교에 첫 발을 내딛고 1학기 동안 처음으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어색함과 어려움도 많이 느꼈지만 이제는 후배들을 맞아 나의 선배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친하게 반겨주고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고 싶다. 벌써 대학생이라는게 아직은 믿겨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고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개척해나가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그리고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고 싶다. 인간은 삶이란 아름다운 것이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항상 확신하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나를 먼저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 하루를 더 가치 있게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죽는 그날이 오면 나는 이런 말을 듣고 싶다.
나는 그날이 오면 자신의 인생을 남을 돕는 데 바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내가 누구든 편견이 없이 맞이하였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내가 나를 모르는 사람까지 아끼려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나를 사랑해준 것 이상 보답하려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기억을 소중히 여기고 항상 그들을 만나고 싶어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날이 오면, 나의 인생처럼 너의 인생도 충분히 가치 있고 아름답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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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07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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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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