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그 현실성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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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목차례>
1. Intro 2
2.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사랑은 어떤 것일까? 2
1. 사랑은 기술인가 2
2. 사랑의 이론 3
3. 사랑의 대상 5
3. 심화학습 7
4. 총평 8
5. 구체적 비판 8
6.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사랑했다고 소문이 날까? 11

<표차례>

<그림차례>

본문내용

설득력이 없다.
⑤사랑의 속성을 대상에 따라 나눌 때, 너무 지나친 일반화를 한다.
사랑을 대상에 따라 종류별로 나눈 부분이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무언가 약간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어버이의 사랑에 대해 다룬 부분에서 말이다. 모성애는 무조건적인 사랑이고 부성애는 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것, 언뜻 보면 맞는 말 같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어머니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요, 마찬가지로 모든 아버지가 조건적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잘못된 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면이 있는 가 하면 때로는 저런 면도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아버지라고 해서 항상 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조건적인 그 이면에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는 것이다. 단지 아버지는 조건적인 면이 강하고 어머니는 무조건적인 면이 강할 뿐이다. 조건적, 무조건적이라는 것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⑥'사랑의 실천' 에 대한 비판과 긍정
프롬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고, 어떤 행동들을 해야 제대로 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던지지 않았다. '사랑의 실천'에서 사랑이 기술임을 앞세워서 훈련, 자기집중, 인내, 최고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서 그가 이 시대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석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리고 프롬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 구체적인 "실천"이 먼 곳에 있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꽃을 주고받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십시오.
그리고 둘이 같이 길을 걸을 때는 왼쪽으로 30센티미터 비껴서 걸어가십시오,
그리고 고개는 30도 각도로 상대방을 쳐다보십시오. 그럼 그것은 사랑입니다."
과연, 이세상의 모든 연인들이 만날 때마다 같은 행동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면, 이런 단순한 행동의 지침이 '사랑의 모든 것'으로 맹신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그것은 프롬이 걱정하고 있는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좀 더 구체적인 것 또는 실생활과 관련된 것에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고 단순히 기술 습득에 관한 말만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할 수 있겠다. 인간 관계와 관련된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얻기 위한다면 '사랑과 우정의 신비(The Friendship Factor)'라는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실천에는 '훈련'이 요구된다. 그런데 프롬이 말하는 훈련은 일정시간 동안 치르는 것이 아닌, 인간의 전 생애를 통한 훈련의 문제라는 데 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훈련을 해 나아가야 한다면 과연 기술의 실천, 즉 사랑의 실천은 언제 할 수 있단 말인가.
6.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사랑했다고 소문이 날까?
위에서 여러 가지 비판을 했듯이 프롬의 견해에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대 사회의 특성에 맞지 않는 부분 또한 위에서 지적했다. 하지만 사랑의 의미가 경시되고 있는 요즘 그의 견 해가 갖는 의미 또한 크다.
<사랑의 기술>이 빛나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프롬은 이기주의도 경계하지만 전적으로 이타적인 非이기주의도 경계한다. 사랑은 자기 내부의 힘을 전달하는 활동이므로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도 없다.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자기애를 전제로, 인류애로의 확장을 나타낸 것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가진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과 그 사랑의 진실성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의 기술의 중요한 열쇠이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사랑이 사랑 받는 사람의 마음 속에 사랑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믿음의 행동인 것이다.
우리 조는 위와 같은 프롬의 기본적인 견해에 조금의 현실성을 첨가하여 바람직한 사랑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턴버그의 사랑에 관한 삼각형 모형-현실성이 있다.
심리학자인 스턴버그는 사랑을 친밀성, 열정, 의사결정과 개입이라는 세 가지의 요소를 갖는다고 말했다.
친밀성
두 사람이 느끼는 가까움, 유대의 정도를 말한다. 사랑할 때 상대방의 행복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은 친밀성이 높다는 것. 친구사이의 관계에서처럼 상대방을 존중하고 의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친밀성이다. 친밀성이 높은 커플들은 자신의 물건이나 생각, 정서적인 느낌들을 함께 공유한다.
열정
열정적이라는 표현은 낭만적인 사랑(로맨스), 신체적 매력, 성적 매력 및 성적 상호작용들을 포함한다.
의사결정/개입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고 결정하고 이 애정관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사랑이 위의 세 가지를 다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만약 세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조화시킨 사랑이라면 그야말로 완벽한 사랑이고 이별이라는 것도 없을지 모른다. 삼각형은 균형을 자주 잃으며 우리 중 어떤 사람은 열정에, 어떤 사람은 친근감에,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의사결정과 개입의 과정에 더 치중하거나 소홀하게 된다.
호감
친밀성만 있음. 열정이나 장기적 개입이 없는 진정한 우정들
연애
친밀성+열정. 애인들은 서로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끌리고 있지만 어느 여름철의 로맨스처럼 개입이 없다.
풋사랑
열정만 있음. 친밀성이나 개입이 없이 첫 눈에 반한 열정적이며 강박적 사랑
얼빠진 사랑
열정+개입. 친밀성이 발전하기 위한 시간이 없어 열정에 기초된 개입으로서 격정적 구애와 같은 얕은 관계
허울뿐인 사랑
의사결정/개입만 있음. 친밀성이나 열정이 없이 타인을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것.
완성적 사랑
친밀성+열정+개입. 세 개의 모든 요소들로 이루어진 완전한 사랑. 하지만 완벽한 만큼 얻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한 보완적 조치로 어느 정도는 사랑의 테크닉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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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0.07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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