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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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성령사건에 대한 현상학적인 기술

Ⅱ. 목회의 중심이동이 필요하다.

Ⅲ. 성령이해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본문내용

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 인간 개인들에게 죄와 세상과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고 그리스도께 헌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칼빈은 "인간의 나약함과 변덕스러움과 무지 때문에 하나님은 어머니인 교회를 세우셔서 인간을 믿음 안에 들어오게 하시고 양육하며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인도한다"(Inst. IV,1)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성령은 교회의 맥락에서 역사 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인 교회, 성도들의 교제, 그리고 하나님의 종인 교역자들은 성령의 역사의 장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교회, 성도의 교제, 그리고 목사들을 통하여 성도 개인들을 지도하시고 세상과 죄와 사탄의 시험에서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께 헌신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은 성도들의 마음에 갈망을 일으키시는 분이요, 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교역자들을 통하여 죄와 세상과 사탄과 싸우게 하는 분이요, 그리스도께 헌신케 하시는 분이시오,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는 분이시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도들의 어머니로서, 성령의 역사의 통로로서 계속하여 성령 충만의 선물을 성도들 가운데 넘치게 한다.
④ 성령 충만은 성령 받은 모든 사람들이 계속하여 도달하여야 하는 이상이요(그러나 성령 충만의 갈망마저도 성령께서 교회를 통하여 성도에게 주신다), 교역자들의 목회를 통해서 성취하여야 할 목표요(이 목표도 성령께서 교역자들의 가슴에 심는다), 성령 충만한 곳에(그것이 최초의 성령 세례이든지 그 이후의 사건이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구원이 넘칠 것이다.
2) 집단적인 성령충만사건(행2:1-4, 4:23-31)
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는 사명위임을 받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2:4)는 부탁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다리는 중에 성령충만을 받았다. ② 120명의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 어떤 다른 생각이나 죄악이나 이기적인 생각들을 물리치고 오직 예수님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었다. ③ 그들이 성령에 충만함을 받았을 때 그것은 120명 가운데 어떠한 차별이 없는 충만이었다. 개인적인 차이나 구별이 없는 집단적인 충만이었다.
오순절 성령충만사건은 ① 분명한 사명의식, ② 제자들의 합심기도 ③ 집단적인 충만이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매우 유사한 성령충만 사건은 사도행전 4:31절의 성령충만이다. 사도행전 4장 전체를 읽어보면, ①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다 예루살렘 당국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딛쳐 사명 수행의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이러한 핍박 가운데서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였다. ② 그들은 일심으로 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들의 모든 관심은 주님증거에 집중되고 어떠한 이기적인 것도 개입시키지 않았다. ③ 모인 무리가 집단적으로 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 사건도 ①분명한 사명의식 ②제자들의 합심기도 ③집단적인 충만이었다.
3)개인적인 성령충만
성령은 모인 무리들이 주님께서 위임하신 사명수행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집단적으로 모인 모든 사람에게 충만케 하실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교회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거나 섬김의 일을 할 때에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베드로가 공회 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려고 할 때(행4:8), 스데반이 자유회당의 유대인들과 변론하여 예수님을 증거할 때(행6:9-10), 스데반이 섬김의 교역을 담당할 때(행6:8), 스데반이 공회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할 때(행7:55), 바울이 첫번째 선교지인 구브로에서 박수 엘루마의 대적으로 곤경에 처했을 때(행13:4-12) 그들은 모두 성령의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한다. 여기에 나오는 성령충만의 사건들은 모두 전도와 섬김의 사명과 연관되어 있다. 베드로나 스데반이나 바울이 성령이 충만한 것은 전도의 현장, 섬김의 현장에서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교역(ministry)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적들과 환난에 직면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명자들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그 사명을 완수케하고 있다.
이 구절들을 읽으면서 우리가 결론 지을 수 있는 주장은 사도행전의 성령충만의 사건은 그리스도의 교역을 수행하려는 그리스도인들 또는 이미 그리스도의 교역을 수행하는 자들, 또는 그리스도의 교역수행과정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를 만났을 때에 일어난다. 이것은 집단적인 충만과 대조를 이룬다. 집단적인 충만은 위기를 극복하고 사명수행을 위해 합심하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일어난 것에 비해 개인적인 충만은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힘있게 담당할 수 있을까? 초대교회가 보여준 생명으로 가득한 그리스도의 삶과 행동으로 오늘 한국교회를 가득하게 하는 비밀이 무엇일까? 그 첫번째 대답은 철저한 사명의 재확인이다. 하나님께서 오늘 교회를 통하여 성취하시기를 원하는 전도와 섬김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전도와 섬김의 교역을 통하여 이 세상을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으로 한국교회를 가득 채워야 한다. 그래서 초대교회처럼 그 사명수행을 위해서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개인적인 부르짖음이 아니라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한국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이 세상을 구원하는 사명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한국교회는 전도의 현장과 섬김의 현장속에서 특히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에 부딛칠때에 성령충만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현장중심의 성령이해를 가져야 한다. 한국교회는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원으로 올라가고, 철야기도를 하고, 은사집회를 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지만 그보다도 먼저 복음이 필요한 현장에 들어가 말씀을 증거하며, 사랑의 섬김이 필요한 섬김의 현장에 들어가 섬김의 교역에 참여할 때에 거기에서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함을 확신하고 현장을 향하여 달려가야 할 것이다.

키워드

성령,   목회
  • 가격3,300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2.10.08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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