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간호방법 연구

목차

Ⅰ. 머리말 ……………………………………………………………………………2

Ⅱ. 영적간호의 기본 개념과 자세…………………………………………………2
1. 영적 간호·영적 요구의 기본개념 …………………………………………………2
2. 성서적 전인적 인간개념과 영적치유의 의미 ……………………………………3

Ⅲ. 영적간호제공자의 기본 자세 …………………………………………………5
1. 영적간호제공자 자신의 사정 ………………………………………………………5
2. 영적간호제공자의 신앙 ……………………………………………………………5
3. 기독의료인의 생애목표 ……………………………………………………………5
4. 기독의료인의 자아형성 ……………………………………………………………5
5. 기독의료인의 소명 …………………………………………………………………5
6. 기독의료인의 스트레스 처리 …………………………………………………6
7. 기독의료인의 윤리판단 ……………………………………………………………6

Ⅳ. 영적간호 제공방법………………………………………………………………6
1. 영적간호의 준비……………………………………………………………………6
2. 영적간호의 과정……………………………………………………………………8
3. 영적간호의 실무……………………………………………………………………10

Ⅴ. 환자 유형에 따른 영적간호 …………………………………………………13
1. 일반적 환자의 영적간호 ………………………………………………………13
2. 특정 질환 환자(임종환자)의 영적간호 ………………………………………15

Ⅵ. 맺는말……………………………………………………………………………17

본문내용

이런 상태를 불가역적 사망(irreversible death) 혹은 생화학적 사망(biological death)이라 한다. 생화학적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의 순환과 호흡의 정지를 임상적 사망(clinical death)이라 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의사들의 심폐소생술로 죽은 환자를 소생시킬 수도 있다. 이때에 임상적 사망의 기간은 특별한 의학적 조처없이는 3-5분의 짧은 시간이므로 심폐소생술은 초와 분을 다투며 시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생화학적 사망에 이른 후에는 현대 의학적 기술로는 소생시킬 수 없다. 이때 의사는 환자의 사망을 선언한다.
) 위의 책, pp.175-176.
(2) 죽음의 성서적 이해
성경에서 죽음은 믿음이 있느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 모두에게서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좀더 자세히 말해보면,
첫째로 죽음은 안식을 제공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음으로써 영원히 떠도는 신세가 된다는 느낌에 외롭게 느끼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음으로써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가 편히 쉰다고 느끼므로 죽음은 안식을 의미한다.
둘째로 죽음은 생명의 완성을 향한 과정이다. 믿음은 인간에게 그의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하나의 변화임을 가르쳐 준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진리처럼 알고 있는 거짓말이 있다. 그것은 '죽으면 끝'이라는 말이다. 인간은 죽어서 끝나는 존재가 아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의 영혼은 지금 그를 담고 있는 육체라는 헌 집이 죽음으로 허물어져도 자기를 다시 담아 줄 새로운 영의 몸이라는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셋째로 우리는 죽어서 사랑하는 주님을 만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주님을 만나는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이미라, 『영적간호개론』, (서울: 현문사, 1998), pp.174-175.
3) 전인적 측면의 요구를 총족시키는 임종환자의 영적 간호
일반적으로 임종을 앞둔 사람들의 특징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깊은 내면에는 노출시키지 않는 요구가 있다는 것이다. 영적지지자로서 임종자를 도울 때 죽음의 과정에 있는 사람 역시 매우 중요하고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전해주는 것이다. 임종자를 보살필 때 꼭 강조해야 할 간호의 초점은 존엄성 유지, 소속감과 안정감 유지, 희망을 갖게 하는 것, 이 3가지는 매우 중요하다.
(1) 사회적 측면
대부분의 임종자는 그들의 가족들과 특히 배우자와 함께 있기를 원한다. 병원에 입원된 임종자의 경우 그들의 가족이 간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필요한 간호 기술을 가르치고 도와준다. 이는 사후에 임종자에 대한 가족의 죄책감을 감소시키기도 하며 환자와 그의 가족이 죽음을 함께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생전에 임종자가 서두르지 않고 남아있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곁에 기록도구와 녹음기 등을 준비해 놓으며 곁에서 조용히 지켜봐 주고 신체적 지지를 해준다. 또한 친한 친구나 만나고 싶은 사람과 가까이 있고 싶어할 경우, 이러한 사회적 요구들을 표현하도록 돕고 이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임종자의 편안감을 증진시킨다.
(2) 정서적 측면
임종과정에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기 생명과 가까운 삶 그리고 소유물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맨 먼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적인 일들 그리고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 자기 직업과 기대하는 자신의 미래상, 자유롭게 분리시키는 일이 정서적인 측면에서 정리되어야 할 것들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위의 가족, 친구, 다른 관계된 사람들 그리고 목사나 담당의료인들 모두는 임종자가 편안히 죽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주위환경과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임종자가 하고 싶은 일을 대행해주는 손과 발의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나 자기를 귀찮게 여기지 않고 소중히 다루며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소통의 대상을 필요로 한다.
(3) 신체적 측면
고통을 없애주고 육체적으로 환자를 편안하게 하는 것은 우선적이다.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목소리가 변하고 머리가 빠지고 활동이 달라디며 몸무게게 변하므로 육체적으로 이상함을 느낄 것이다. 이런 때 가족과 친구의 직접, 간접의 도움이 필요하다.
(4) 죽음에 대한 준비
모든 사람은 각각 유일한 개별적 존재들이다. 따라서 그들의 요구나 욕망은 각기 다양하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적응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하듯이 기독교인 환자들 역시 죽음에 적응하기까지는 영적준비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백, 감사, 헌신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 임종환자를 돕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성경말씀과 기도라는 사실을 잊여서는 안될 것이다.
) Ruth H. Folta, 『영적간호』, 정성숙 편역 (서울: 현문사, 1995), pp.313-323.
Ⅵ. 맺음말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빌려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원하신다. 우리를 구성하는 육체와 영혼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문제는 물론 육체의 문제도 소중히 생각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실 때 단순히 인간의 영혼만을 구원하지 않으셨다. 구원은 이 땅에서는 어떻게 살건 죽어서 천당에만 가면 다 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이루실 때 이 땅에서의 삶도 구원받은 삶이 되게 하셨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을 때 이 세상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천국의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특권과 더불어 우리의 일상생활도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무도 부여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을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돕고 살펴주어야 할 영적 간호의 의무를 부여받았음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참고도서>
『영적간호:간호원의 역할』, 김수지 역 (대한간호협회 출판부, 1980)
이미라, 『영적간호개론』, (서울: 현문사, 1998)
전재규, 『통전적 치유와건강』, (서울: 보문출판사, 2000)
Ruth H. Folta, 『영적간호』, 정성숙 편역 (서울: 현문사, 1995)

키워드

영적 간호방법,   성서적,   영적치유,   인간개념,   기독의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