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우 교수의 신창조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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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역사가 주는 선물 IMF

제 2부 우리 산업의 전통

제 3부 현자의 행진

제 4부 기업의 자존심 경쟁

제 5부 제조업의 현주소

제 6부 기업의 업무절차

제 7부 모방의 후유증

제 8부 가치혼동의 말기증세

제 9부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이유

제 10부 고목나무의 소생방안

제 11부 국제화의 과제

제 12부 민족성의 재발견

제 13부 창의적 사고

제 14부 한국형 벤처 모델

제 15부 국가의 비전

본문내용

하였다. 두 코치를 오가며 바쁘게 지내긴 했는데 정작 필요한 기술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환경이 다르고 구성원의 특성이 다르고 산업구조가 다른데 무조건 따라가려고만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민족성을 새로이 발견함으로써 적성에 맞는 경기를 찾아내는 노력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여야 세계시작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 우선 우리의 민족성을 단점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장점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남을 잘 모방하는 특성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창의적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우리 이웃의 사촌들이 배가 아파서 우리를 보고 모두 다 따라할 것이다. 남의 것만을 모방하던 우리가 창의적 결실을 놓고 우리끼리 모방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국가들이 보면 모방만 할 것 같던 한국에서 창의적인 결실이 분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창의성을 일깨워야 한다. 그러면 다른 것은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제 13부의 제목은 “창의적 사고” 이다.
우리는 예부터 창의력이 매우 높았다. 우리의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많은 결실이 나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창의적 결실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것일까? 시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업구조는 창의적인 사람이 배겨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관리효율만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관리제도도 마찬가지이다. 창의성이 높은 사람은 새로운 생각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회사의 관리체재는 이를 원치 않는다.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창의력이 있는 사람은 창의적 노력을 포기하고 시키는 일만 하거나 좌절하고 회사를 떠날 것이다. 결국 국가의 집권층은 창의적인 싹이 솟아날 때마다 이를 억압하였고, 기업의 관리층은 창의보다는 관리효율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 있는 우리의 창의력을 폭발 시키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먼저 고목나무의 소생방안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흩어져야 한다. 관리효율을 강조하는 큰 항아리와 창의성을 강조하는 작은 항아리로 분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항아리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가상연구소를 만들어야 한다. 가상연구소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신규사업을 상상하며 창조하고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의 필요성을 남보다 먼저 파악하고 한 품으로 조 단위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상품을 남보다 먼저 상상한다.
지금은 정보혁명과 자유무역이 동시에 전개되는 급변기이다. 이 급변기에는 모든 위상이 뒤바뀌게 된다. 우리가 그 동안 눌려왔던 민족의 창의성을 분출하기에 모처럼 온 좋은 기회이다.
제 14부의 제목은 “한국형 벤처 모델” 이다
벤처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나 높은 위험부담 때문에 기존의 기업이 선뜻 착수하기 어려운 사업을 말한다.
국내 벤처 열풍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정부에서 아이디어가 미처 완성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지원을 해 주겠다고 하여 이론적 기반이 없고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들도 덩달아 지원요청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히 이루어 질 것이 아니다. 벤처사업이 성공하려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 전국 대학 네트워크, 중소기업 모임, 두 항아리 시스템, 가상연구소가 구비된 한국형 벤처모델처럼 말이다. 중소기업 모임과의 협력으로 공정설비의 활용, 부품의 수배, 시제품 제작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대학생들도 중소기업인에게 핵심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가상연구소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분야를 알려줄 것이다. 또한 두 항아리 시스템의 작은 항아리는 아이디어 구현과정에서 새로운 도전대상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 제 15부의 제목은 “국가의 비전”이다.
이제 새로운 국가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비전은 자부심 부활에서 찾아야 한다. 자부심의 부활은 아래의 철칙을 준수함으로써 이룩될 수 있다.
먼저 정부는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사회정의와 도덕성을 되찾아야 한다. 기업은 자존심 경쟁을 중단하여야 한다.
둘째로는 국가경영의 고유철학을 확립하고 역사의식, 고유사상과 문화예술의 창출로부터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야 한다. 반성과 겸손의 자세를 보여야 하며 공생과 호혜를 실행하는 자세를 확고히 하여야 한다.
셋째로 창조를 국가발전의 최고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지도자는 반복되는 역사의 악순환을 끊고 신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그렇다면 국가의 비전은 어떻게 달성하여야 하는가?
우리의 국가적 비전은 동북아시아 경제건 결성에서 웅비를 시작하여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화된 우리의 창의성, 야성의 돌파력을 자랑하는 민족성으로 한국형 벤처모델을 구상하는 것이다. 창의력과 우리의 비전을 제공하면 되는 것이다. 일본의 산업구조는 새시대를 대비한 재도약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창의력이 필요한 것이다. 중국의 성장곡선은 미구에 우리가 경험한 바있는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 우리의 좌절했던 경험은 중국의 중국과 일본에 재도약을 위한 발전의 노하우가 될 것이다.
한국의 창의력, 일본의 기술, 중국의 동남아 유통망이 어우러지면 동북아 경제권은 아시아 경제권으로 확대될 것이다.
일반인들은 이 정도까지 인줄은 몰랐을 것이다. 물론 공감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우리의 정부에, 기업에, 교육에, 금융에, 언론에 만연되어 있는 부정부패…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부정부패가 있는 줄은 알지만 이정도까지 인 줄은 몰랐다. 부정부패가 없이 돌아갈 수 나라라니… 이 책을 읽다보면 한국인인 것이 부끄럽다는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도 들게 될 지 모른다. 하지만 알기 힘든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꼬집고 그 해결방안까지 쉽게 풀어놓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 이면우 교수가 굉장히 존경스럽다.
IMF에서 벗어나 경제가 많이 나아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속은 또 얼마나 부패되어 있는지 말이다. 다시 언제 무너질 지 모른다. IMF에서 벗어났다는 겉모습에 안심 말자. 더욱 바짝 긴장하여 부패된 내면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정부의 관료들, 기업인들, 정치인들, 일부 공무원들에게 권하고 싶다.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10.17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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