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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인 사정들. 이런 것을 알게 되면서 나는 간호사의 눈과 마음을 가지고 진정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나를 위해서가 아닌 그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대학 생활을 해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어떻게 이 학교에 오게 되었든지 그것은 이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삶은 결코 내게 '후회' 라는 것을 느끼게 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나는 만족하고, 또 나아가려 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간호사들을 단지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닌 언제나 그들의 곁에 있는 친구로서 인식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내 삶에 지침서가 되어 언제나 나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