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와 통일선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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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I. 동일단위집단에 의한 북한선교

II. 북한 교회와 선교
1. 초기 북한교회의 성장과 공산주의의 등장
2. 한국전쟁 이후의 북한의 지하교회

III. 주체사상과 기독교
1.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상
2. 이데올로기적 특징
1) 신 개념
2) 유일사상
3) 수령론
3. 주체사상과 기독교

IV. 북한 선교의 당위성과 전도 전략
1. 집단 개종의 전도 전략
1) 러시아를 통한 전도전략
2) 중국을 통한 전도전략
3) 동족 전도의 원리

V. 결론

본문내용

서는 이방인의 선교는 긴급성을 요구하게 된다.
사실 바울은 회심 전부터 그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이스라엘인으로서 하나님이 자기 동족을 버리신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롬11:1). 그는 전적으로 유대인이 죄 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롬2장), 나무 가지가 잘리듯이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하고 있다(롬11:15,17)는 것을 알고 있었다.
) D. E. H. Whiteley, The Theology of St. Paul, 한의원 역, 나단, 1993, p. 117ff.
이러한 바울의 의도에 비추어 볼 때, 우리 민족에 대한 전도는 시급성을 가져다준다.
중국의 동북삼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령성)에는 한인교포(조선족)가 약 2백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는 상당수가 북한에 친척을 두고 왕래할 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민도 중국에 있는 친지 방문을 위해 왕래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교포들을 통한 북한선교를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며 용이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이러한 방법을 통해 몇몇 선교회나 개인들이 은밀히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이러한 선교적 접근을 좀더 구체화하되 장기적인 안목으로 점진적인 확산이 필요하다. 또 어느 조선족은 북한에 친지 방문 차 갔다가 친지에 예수를 믿도록 전도를 하고 오는 전도인도 있다. 또 더 대담한 경우는 성경책이나 라디오를 은밀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는 100만 이상의 한인교포가 살고 있다. 이들을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이들 가운데에는 50년대 이후 북한에서 이주하여 온 교포들도 있다. 또 북한과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왕래나 관계를 갖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도 친지 방문이나 혹은 여러 가지 행사로 북한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들을 통해 성경전달이나 혹은 전도를 통한 과감한 전도전략은 북한을 여러 가지 형태로 둘러싸는 전략이 되어진다.
V. 결론
북한선교의 당위성은 우리 민족이 단일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일체감과 운명 공동체라는 민족의식의 정통성은 우리의 심성 속에 간직되어왔다. 우리가 북한 선교의 민족에 대한 강한 자의식을 고취시키고 투철한 역사의식을 강조케 됨에는 다름아니라 북한 선교를 확립하고 이미 선교의 기초가 되었던 곳을 다시 선교의 기초가 되게 함에 있다. 그것은 통일에 대한 선교 의지를 심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또한 북한 선교를 올바르게 토착시키는데 있다.
민족의 동질성에 대한 신념과 선교정신의 일체화 북한 선교의 정신적인 기초가 되어있다. 혈연적인 가족, 동족, 민족이 동일한 자연 속에서 역사적 경험을 함께 하는데서 비롯된 민족 공통체 의식은 다른 어떤 집단보다도 자연적이며 기초적인 집단의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곧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러왔다"(눅19:10)는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 선교는 먼저 선교의 목적인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상기시켜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한다.
둘째로는 남은 자의 사상이다. 하나님은 그루터기를 남겨두셨다.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다.(사6:13) 에스겔6:6에서도 "너희가 열방에 흩어질 때에 내가 저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 중에 남아있는 자가 있게 할지라."고 하였다. 북한 공산 체제하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기독교인들이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그들을 남겨 두셨고, 그 땅을 다시 회복케 하실 것이다.
이것에 대해 우리는 바울과 같은 심정이 되어야 한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다."(롬9:3)
이것들은 동질단위 이론에 근거한다. 이러한 동질성은 역사를 함께 공유해온 역사적인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이며, 언어와 문자의 일체성, 같은 풍습 등이다. 물론 북한은 이러한 민족의 동질성을 그들의 주체사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복음전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을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우리의 열정을 쏟을 때 교회는 부흥하게 될 것이고, 21세기 한국교회의 바른 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맥가브란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들판을 익게 해 놓으신 곳에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복음을 심어주어야 한다. 사람들은 우연히 익게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익게 된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그 집단을 향하여 '가서 증거하라. 교회는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교회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참고도서
1. D. McGavran, 교회성장학, 고원용 역, 보문출판사, 1979.
2. D. E. H. Whiteley, The Theology of St. Paul, 한의원 역, 나단, 1993,
3. 간하배, 교회성장의 신학, 김남식역, 성광문화사, 1994.
4. 줄리아 칭, 유교와 기독교, 임찬순, 최효선 역, 서광사, 1993.
5. 이성희, 미래사회와 미래교회, 대한기독교서회, 1997.
6. 백중현, 북한에도 교회가 있나요, 국민일보, 1998
7. 통일원정보 분석실, `92 북한 개요, 서울 통일원,
8. 윤진헌의 김일성주체사상연구, 영설출판사, 1986.
9. 신인철, 주체철학연구, 나남 출판, 1998년
10. 조민영, "북한 사회의 새인식", 서울 , 남풍,1992.
11. 맹용길, 기독교의 미래와 주체사상, 기독교문사, 1990.
12. 이필용, "북한의 정치: 주체사상과 그 기능", 서울, 대왕사, 1992.
13. 박채용, 북한의 주체사상연구, 세계아기선교출판국 , 1993.
14. 강문규 외 4인, 한국의 미래와 기독교, 민중사, 1997.
15. 월간조선, "북한지하교회 100개 살아있다", 1997년 5월호.
16. 생명과 인권 97년 봄호에 실린 황장엽의 96년 11월 10일 일기 의 내용을 인터넷에서 인용
17. 미주 밀알선교회의 동계수련회 때 강석진 목사가 강의한 "역사로 본 한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인터넷상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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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20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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