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석유부존 현황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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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북한 에너지 소비에서 석유의 비중

3. 북한의 석유 개발

4. 북한의 석유 부존 잠재력

5. 결론

본문내용

시료를 분석한 이 논문은 서한만 분지에 석유가 생성 및 집적될 수 있는 지층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 S.D. Killops and M.S. Massoud and A.C. Scott, "Biomarker characterisation of an oil and its possible source rock from offshore Korea Bay Basin," Applied Geochemistry, Vol. 6(1991), pp. 143-157. 및 M.S. Massoud, A.C. Scott, S.D. Killops, D. Mattey and M.L. Keeley, "Oil Source Rock Potential of the Lacustrine Jurassic Sim Uuju Formation, West Korea Bay Basin," Journal of Petroleum Geology, Vol. 14, No. 4
일부에서는 북한 서해안이 현재 상당한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중국 발해만 지역과 유사한 지질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발해만 지층의 연장지역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북한에 석유가 부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서해에서 하루 1만 배럴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북한은 서한만 지역에 석유가 약 40억에서 450억까지 매장되어 있다는 주장을 제기되고 있다. 북한 석유 잠재력에 대한 평가는 논자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석유 부존 잠재력은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선, 북한 혹은 북한의 석유 개발에 참가하고 있는 회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자료의 신빙성에 관한 문제이다. 북한 분지의 지질구조는 상당히 복잡하며, 석유가 부존될 수 있는 지층도 소규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질구조를 탐사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북한의 탐사기술은 기본적으로 소련과 중국의 기술에 기초하고 있어, 북한이 보유 중인 기술과 장비는 서방 기준으로 보면 70년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북한은 아직까지 자체적인 물리탐사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지 못 한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은 과거 중국과 소련이 이미 해놓은 자료와 서방기업들이 일부 해 놓은 자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자료들은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물리 탐사 후에 실시되는 시추의 경우, 시추장비가 노후하여 시추 중에 잦은 고장을 일으켜 작업이 중단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시추 장비는 루마니아에서 70년대에 도입된 것으로서 고난도의 시추 작업 수행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조건하에서 생산된 석유 탐사 자료는 그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설령 석유 부존 가능성이 높더라도 정확한 석유 발견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북한이 처한 국제적 관계를 꼽을 수 있다. 북한은 주변국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미국 및 일본과 정상적인 국제 관계를 유지하지 못 하고 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석유 개발에서도 결정적인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 우선 이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외국석유 회사의 북한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북한이 이제까지 유치한 외국석유회사는 非美國系 영세 석유회사들로서, 북한에서의 석유개발을 추진할 만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도 당장의 석유개발보다 향후 한국 등의 기업들이 참여할 경우, 광구를 전매하려는 의도하에 북한 광구를 선점해 두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 Alex Stewart, 앞의 글
비정상적인 국제 관계 하에서 북한은 기술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북한이 추구하고 있는 자력 갱생형 석유개발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90년대 들어 석유 개발 기술은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다. 실례로 3차원(3D) 탄성파 탐사 기술은 석유발견 확률을 눈부시게 향상시켜 놓았고, 석유 개발 자료분석에서는 컴퓨터에 의한 자료처리가 보편화되어있다.
. 석유 발견확률이 기존 기술하에서는 약 40%정도인데 비해, 이 기술은 발견확률을 70%까지 끌어올려 놓았다. 이 결과 석유 탐사 비용과 기간을 대폭 축소시켰다. Kjell Roland, "Technology will Continue to profoundly Affect Energy Industry," Oil and Gas Journal (Mar. 30, 1998), pp. 69-74
이런 첨단 기술이 유입되지 못 한 북한은 석유개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 결론
북한 경제는 단순한 에너지 소비 구조를 보이면서, 석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석유는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이런 에너지 소비 특징은 전통적인 에너지 안보관에 대한 집착과 과거 동맹국이었던 소련과 중국의 적극적이지 못한 대북한 석유 공급정책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경제에서 석유는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석탄으로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해줌으로써 결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역할하고 있다.
북한 경제에서 차지하는 석유의 중요성은 바로 북한이 석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동기라고 하겠다. 북한은 50년대 말부터 소련의 지원하에 육상에서부터 석유를 찾기 시작하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 하였다. 90년대 들어 북한은 해상 유전에 더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련의 지원이 여의치 않은 북한은 90년대 국내 제도를 정비하여 외국석유회사를 유치하였다. 이런 노력으로 북한은 서해의 서한만 분지와 안주 분지 그리고 동해의 동한만 분지에 외국 석유 회사들을 유치하여 석유 탐사에 나서고 있다.
북한 석유 매장량 규모에 관한 견해는 현재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런 분분한 견해는 우선 북한 석유 유망지를 과학적이고 현대적 장비 및 기술로 탐사/시추한 자료가 부족하다는데 그 원인의 일부가 있다. 또한 이는 현존하는 주변국과의 관계 하에서 북한 석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석유회사가 한정되어 있고, 북한이 도입할 수 있는 기술도 역시 제한되어 있다는 데에도 그 원인의 또다른 일부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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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20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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