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지메 비교 : 왕따 집단따돌림

목차

Ⅰ. 서론

Ⅱ. 일본의 이지메
1. 이지메의 정의
2. 이지메 그룹구성과 성격
3. 이지메의 대상
4. 학교측 대응
5. 따돌림의 방법
6. 역사적으로 본 이지메
7. 일본 이지메의 심각성

Ⅲ. 한국의 왕따
1. 왕따란?
2. 왕따의 피해자와 가해자
3. 따돌림 방법
4. 왕따의 원인
5. 해결을 위한 접근
6. 왕따 해결방안

Ⅳ. 일본의 이지메와 한국의 왕따의 차이

본문내용

제 발생이라는 심각한 사태로 치닫는다면 이것은 곧, 우리 학교와 사회의 불행으로 이어진다. 실례로, '왕따'의 가해 학생이나 피해 학생을 조사해 보면 가정에서의 과잉 보호,
자녀 교육 실태, 가족 구성원간의 인간 관계 등 그 가정의 환경적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우리의 가정은 '왕따' 현상의 보이지 않는 시발점임을 명심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 해야 한다. 또한, 가치관의 혼란을 물리쳐야 한다. '왕따' 현상은 우리 사회의 물이 맑고 깨끗해 졌을 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 해결 과정에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하나되는 교육 공동체 형성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건강 하고 올바른 가치관의 형성은 교육 공동체를 위해서 우리가 서로 지키고 따라야할 최소한의 약속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물질적 풍요로움을 중시하는 데서 생기는 낭비와 금전 만능의 과소비를 추방해야 한다.
또한, 가족 이기주의나 지역 이기주의 등, 집단 이기주의를 경계하고 지나친 개인주의 로 인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을 극복해야 한다. 이와 같이 '왕따'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파악하고 대안을 결정할 때 '왕따' 현상 또한 동시에 해결될 것이다.
Ⅳ. 일본의 이지메와 한국의 왕따의 차이
일본의 이지메와 한국의 왕따는 특정 학생을 집단적으로 괴롭힌다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몇가지 점에서 차이를 나타낸다.
첫째, 일본의 이지메는 일본의 집단주의라는 문화적 특성에 기초해서 과거부터 당연시 되어 온 반면 한국의 왕따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개인주의, 이기주의화 되면서 발생되었다는 점에서 근본원인에의 차이가 있다. "이지메가 전혀없는 집단은 일본에 거의 없다. 이지메가 없이는 집단이 성립되지 못하는 것이 일본사회이다" - 모기 유따까, 1996에서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둘째, 집단따돌림의 대상측면에서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일본 집단따돌림의 대상은 집단에서 두드러지는 인물이다. 예를 들면 외국인이라든가 어떤 면에서건 집단에서 튀는 인물은 어김없이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만다. 그러나 앞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한국의 왕따는 설문조사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유가 있다고 여겨지는 인물이다. 예를 들자면 고자질을 잘 한다거나 잘난척 하는 아이, 또는 이유없이 거짓말하는 아이등이 왕따의 대상이 된다. 요즘은 일본에서처럼 신체적으로 허약한 아이나 장애가 있는 아이가 되어서 문제가 되곤 한다.
셋째, 따돌림의 방법이다. 요즘 수법이 점점 악랄해져 문제시 되고 있지만 아직은 한국의 왕따는 일본의 이지메처럼 악랄한 방법으로 따돌림당하지는 않는다.
넷째, 따돌림의 유형이다. 일본 이지메의 경우 반 전체가 따돌림을 행하지만 한국의 왕따는 적어도 한 반에 친구 한명은 가지고 있다. 집단주의에 근거해서 발생한 일본의 이지메와 개인주의화에 따라 발생한 한국의 왕따의 분명한 차이라 하겠다.
참고 문헌
·변하고 있는 일본, 잘난 일본인 - 문승국 지음 , 화산문화
·일본 쪼개보기 - 황인영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가까운 나라, 모르는 나라 - 김효순 지음, 한겨레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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