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의자왕[義慈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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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습니다."
하였다. 이에 성부산에 단을 설치하고 신술을 쓰자 홀연히 큰 독만한 광채가 나
오더니 별이 북쪽으로 날아갔다.
한산성 안에 있는 군사들은 구원병이 오지 아니하므로 원망을 하여 서로 바라보
고 울기만 할 뿐이었다 적병이 이를 급히 치려고 하자 홀연히 광채가 남쪽의 하늘 끝
으로부터 오더니 벼락이 되어서 포석 30여곳을 때려부수었다.
적군의 활과 화살과 창이 부서지고 군사들은 땅에 엎어지더니 한참 후에 깨어나
흩어져 돌아갔다. 아군도 돌아왔다.
태종이 처음 즉위하였을 때 머리는 하나에 몸은 둘이고 다리는 여덟 개나 되는
도야지를 바치는 사람이 있었다. 의논하는 자가 있어 말하기를
"이것은 필시 천하를 통일할 좋은 징조입니다."
하였다.
이 임금 때에 중국의 의관과 아홀(牙笏)을 쓰게 되었는데 그것은 자장법사가 당
나라 황제에게 청하여서 가지고 온 것이다.
신문왕 때에 당고종이 신라에 사신을 보내어 말하기를
"나의 성고는 어진 신하 위징, 이순풍 등을 얻어 마음을 다하고 덕을 같이하여
천하를 통일하였던 고로 태종활제라 하였지만, 너희 신라는 바다 밖에 있는 조그만 나
라로서 태종이란 칭호를 사용하여 천자의 칭호를 참람히 하고 있으니 그 뜻이 불충하
므로 속히 고치도록 하라."
하였다.
신라왕이 글을 올려 답하기를
"신라는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성신 김유신을 얻어 삼국을 통일하였기 때문에 태
종이라고 한 것입니다."
당나라 황제가 그 글을 보고 생각하기를 그가 저이(儲貳= 태자)로 있을 때에 하
늘에서 이르기를
"3십3천의 한 사람이 신라에 태어나 김유신이 되었다."
고 한 일이 있어서 책에 기록한 일이 있는데 이때 이것을 꺼내보니 과연 그러한
지라 두려웁고 놀라웁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다시 사신을 보내어서 태종이라는 칭호
를 고치지 아니하여도 좋다고 하였다.
장춘랑(長春郞)과 파랑(罷郞)
처음에 백제의 군사와 황산에서 싸울 때에 장춘랑과 파랑이 진중에서 죽었는데
후에 백제를 공격할 적에 태종 임금이 꿈에 나타나 말하기를
"신 등은 전에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쳤고 지금 백골이 다 되었으나 나라를 수호
하려고 싸움터에 나가 태만하지가 않았는데, 소정방의 위엄에 눌려 남의 뒤만 쫓겨다
니고 있습니다. 원컨대 왕께서는 저희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주십시오."
하거늘, 대왕이 놀라고 괴이하게 여겨 두 혼령을 위하여 하룻동안 모산정에서 불
경을 외고 또한 한산주에 장의사를 세워서 그들의 명복을 빌게 하였다.

키워드

의자왕,   백제,   장춘랑,   파랑,   당나라,   신라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11.07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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