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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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 `홍길동` 청년부

2. 한국교회 청년대학부의 현주소: J교회와 S교회를 중심으로

3. 새로운 청년대학부 모델: 창천교회와 동안교회를 중심으로

4. 종합적 논의와 제언

본문내용

곧 앎이라는 의미에서, '프락시스 접근'(praxis approach)이 청년대학부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특히 필자가 제안한 바 있는 '테오프락시스 접근'(theopraxis approach)은 한국적 상황에서 기독교교육의 실천을 위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손원영, "기독교 교육과정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 'Theopraxis Approach'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8). 왜냐하면 전통과의 대화적 실천을 중시하는 '의사소통적 프락시스'(communicative praxis), 가난하고 소외된 자와 연대할 것을 중시하는 '해방적 프락시스'(liberating praxis), 그리고 개인 및 공동체적인 영성의 실천으로서 '영성적 프락시스'(spiritual praxis)는 비판적 성찰과 행동을 동시에 중시하는 청년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 교회가 청년대학부의 활성화를 시도하려면 청년들로 하여금 몸을 바쳐 일할 수 있도록 보람있고 구체적인 실천(praxis)을 격려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S교회 대학부에서 수행하는 '농촌선교봉사활동'이나 동안교회에서 시행하는 에디오피아 및 중국 등의 '단기선교 프로그램'은 '프락시스 접근'의 차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기독교적 영성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교회 당국의 깊은 관심과 그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 휴브너(Dwayne Huebner)와 그룸(Thomas Groome)은 기독교교육의 차원에서 '기독교적 영성'이란 "서로 낯선 것을 가깝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Dwayne Huebner, "Religious Metaphors in the Language of Education," Religious Education 80: 3(1985): 462; Thomas H. Groome, Educating for Life: A Spiritual Vision for Every Teacher and Parent (Allen, Taxas: ThomasMore, 1998) 참조]. 과거에 서로 낯설었던 교사와 학생을 친구로 변화시키는 일, 과거에 이질적이었던 기독교 문화와 학교 문화를 서로 가깝게 만드는 일, 서로 경원시했던 청년문화와 장년문화를 가깝게 만드는 일, 그리고 과거에 낯설었던 과목들을 서로 통합하는 일, 이런 "서로 낯선 것을 가깝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적 영성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과거에 서로 낯설었던 하나님과 세상을 가깝게 만들기 위해 이 세상에 화육하셨기 때문이다. 앞의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준 것처럼, 한 교회 청년대학부의 부흥이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에 크게 의존해 있다고 할 때, 담임목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담임목사가 "서로 낯선 것을 가깝게 만드는 기독교적 영성"으로 무장할 때, 그리고 담임목사를 따라 청년대학부원들이 '기독교적 영성'을 바탕으로 서로 낯선 이웃을 친구로 교회에 초대할 때, 한국 교회 청년대학부의 미래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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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11.09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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