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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 나는 여기서 생각해본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영화이기 때문에 우리는 감동했고 울었으며 그리고는 변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고 한마디로 말해 그는 무능력한 남자이다. 난 여기서 왜 감독이 남 주인공의 캐릭터를 이렇게 설정했는지 궁금해진다. 그가 부자에다 유능하고 멋진 남자였다면 이러한 감동을 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장애인과 사랑을 나눈 남자가 꼭 이러한 남자여야만 했는가에 대해서는 따져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서로 잘 어울린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이기적인 마음까지 이끌어 내려고 했던 의도일까? 정말 미안하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 같으면 그런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없었을 것이고, 대부분의 남자들 또한 쉽게 장애인을 사랑 할 수 없을 것이다. 주변에서 맴도는 두 남녀이기 때문에 서로 만나 그렇게 사랑을 나누는 것이 우리와는 너무나도 먼 얘기인 것만 같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게 보이는 것일까? 현실에 찌들지 않은 이 둘의 사랑은 순수로 다가온다. 당연한 사랑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동정과 연민으로 바라보며 그를 아름답다 말한다. 이중성의 모습을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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