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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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전승에로 소급된다고 G. Ludemann은 생각한다
참조. G. Ludemann, Christentum, S. 222.
. 역시 이것도 어떤 바울전승에서 나온 소식에로 소급되기보다는 바울서신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 편집적인 구절에 바울서신의 여러 어귀가 다음처럼 병행으로 나타남으로 누가가 자기 문서를 편집할 때 이것들을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행 19,21b의 "바울이 마게도니아와 아가야(고린도)로 다녀서"는 고전 16,5의 "내가 마게도니아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나아가서"에 내용적으로 어휘적으로 분명히 병행한다. 행 19,21c의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는 롬 15,25의 "이제는 예루살렘에 가노니"와 아마도 고전 16,3의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에 병행한다. 행 19,21d의 "내가 거기(예루살렘) 갔다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롬 1,11의 "내가 너희를 보기 원한다"에 병행한다. 행 19,21의 마게도니아, 아가야, 예루살렘, 로마 등 여행지명들은 롬 15,23-26에 (로마), 예루살렘,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등으로 순서는 바뀌었으나 병행한다. 그런고로 행 15,25b.c.d.는 누가가 고전 16,5과 롬 15,23-26; 1,11 등을 사용하여 형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2.4. 인명과 지명들.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미 지명 가운데 바울서신에 병행이 없을 때 그것들(안디옥, 이고니아, 루스드라 등)은 물론 전승에서 사용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바울서신에 병행이 있을 때 어떤 것들(빌립보, 로마, 마게도니아, 아가야, 예루살렘 등)은 바울서신에서 사용한 것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누가는 행 15-18장에서 로마서의 인명(롬 16)과 지명(롬 15, 23-26)을 많이 참조하고 그것을 기대어서 사용했다. 그렇다고 병행이 있다고 해서 모든 지명이 다 바울서신을 기대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떤 것들은 바울적인 전승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 이 결과가 병행이 있는 다른 여러 지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행전에 나오는 인명도 바울서신에 병행이 있다면 바울서신에서 따온 것도 있을 수가 있고
참조. Kim, Hee Seong, a.a.O., S.193.
전승에서 따온 것도 있을 수가 있다.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누가문서의 저자는 누가문서를 편집할 때 바울서신들을 참조했다. 그는 누가복음을 집필할 때 특별자료와 Q와 마가복음을 수용하면서 때때로 그 전거들을 조탁하는 소자료로써 바울서신을 사용했다. 특히 Benedictus, 70인 제자 파송과 귀환보도, 율법사에 대한 화선언, 충성된 종과 사악한 종에 관한 비유, 공관적 묵시록, 새 계명에 관한 성만찬 때의 말씀, 낙원에 대한 말씀, 부활하신 분의 현현 등을 편집할 때 바울서신 가운데 로마서의 서문(롬 1,1-5)과 유대인과 율법(롬 2,17-29), 고린도전서의 부활의 장(고전 15장), 데살로니가전서의 삶의 성결에 대한 요구와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과 주의 날(살전 4,13-5,11) 등을 많이 참조하여 조탁에 해당되는 병행구들을 풀어썼다.
사도행전을 집필할 때에 누가는 복음서를 집필할 때보다 바울서신을 훨씬 더 많이 의존했다. 그는 행전의 여러 설교들, 말씀들, 사건들, 인명과 지명 등을 보도할 때 바울서신 가운데서 신학적인 중요 주제가 다루어지는 부분이나 역사적인 사료가 될 수 있는 부분과 중요한 말씀들과 인명과 지명들을 많이 참조하였다. 특히 로마서의 서언, 유대인과 율법(롬 2,17-29), 바울의 사명, 사역과 여행계획(롬 15,14-32)과 마지막 인사(롬 16,1-23), 고린도전서의 부활의 장(특히 고전 15,1-34)와 연보, 여행계획, 마지막 권고와 인사(고전 16,1-20), 고린도후서의 바울의 사역(고후 2,11-13), 바울의 수고와 고난(고후 11, 25-26)과 다메섹 탈출(고후 11,32-34), 갈라디아서의 바울소명(갈 1,10-24); 예루살렘에서 교회 지도자들의 바울 인정(갈 2,1-10), 안디옥에서 베드로와의 논쟁(갈 2,11-13)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갈 3,1-18), 빌립보서의 바울의 구금, 복음의 선포와 신앙의 일치(빌 1,12-30), 그리스도의 찬양시(빌 2,5-11)와 타락에의 경고와 사도의 모범(빌 3,1-21), 데살로니가전서의 교회의 모범적 신앙(살전 1,2-10), 바울사역의 회상과 교회의 복음영접(살전 2,1-15), 디모데의 파송(살전 3,1-10),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살전 4,1-18)과 주의 날과 기독인의 삶(살전 5,1-16) 등을 참조하여 사용했다. 그는 고대 역사가나 문학자처럼 전거를 풀어서 사용했다. 예를 들면 롬 1,5abc를 풀어서 행 1,25, 행 6,7과 행 9,15에서 사용했고, 고후 11,25abc를 풀어서 행 14,19, 행 16,19ff.와 행 27장의 구체적인 장면묘사에 사용했으며, 갈 1,15abc를 풀어서 눅 1,15, 행 9,15, 행 13,2에 사용했다.
이상은 누가가 편집 시에 바울사역에 관한 다른 전승이 부분적으로 있어서 그 전승을 사용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를 통하여 누가가 바울서신의 모든 병행구를 다 사용했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지라도, 또한 누가가 사용한 바울에 관한 다른 전승이 소수가 있음을 인정할지라도, 위에서 제시한 근거들은 누가가 편집 시에 바울서신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넉넉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이제 누가문서의 자료로써 바울서신도 포함된다는 사실은 누가-행전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며 동시에 어려운 과제를 안겨준다. 누가문서, 특히 행전의 Text를 분석하는데 이제는 반드시 바울서신과의 관계도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이 고대 문학자의 기풍에 따라 병행구절들을 참조하여 새로운 장면이나 설교나 이야기식으로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아니면 역사적인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가를 규명해야 한다. 그리고 병행이 있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행전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기보다는 병행되는 바울서신에서 그것을 찾아 행전의 바울역사를 재구성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누가,   바울
  • 가격3,300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2.11.12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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