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관리

목차

제 1장 과학적 관리의 기본철학

제 2장 과학적 관리의 원칙

소 감 문

본문내용

러한 메커니즘의 기본요소들이 진정한 경영철학을 수반하지 않은 채 사용될 때, 대개 재앙이라고까지 할 만한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종래의 관리방식에서 과학적 관리방식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관리자들이 부딪치게 될 위험에 대하여 각별히 조심하여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과정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회사에 있어서도 통상 2년에서 3년, 어떤 경우에는 4년에서 5년이 필요하다. 초기에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변화도 아주 천천히 진행되어야 하며, 한 번에 한 작업자씩만 다루어져야 한다. 그리고나서 한 사람씩 차례차례 조심스럽게 변화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체 종업원의 1/4에서 1/3 가량이 새로운 작업방법을 따르게 된 이후에는 급속한 진전이 이룩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유능한 지도자를 요구한다
기존의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모든 과정을 책임질 사람은 이러한 변화과정에서 반드시 봉착하게 되어 있는 특이한 어려움을 극복해 본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회사의 중역들이 과학적 관리의 원칙을 완전히 이해하고 신뢰할 때, 이러한 변화에 필요한 모든 과정 특히 시간이 요구된다는 것을 이해할 때, 과학적 관리를 절실히 원할 때에 비로소 과학적 관리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과학적 관리의 진정한 受惠者는 사회 전체
소비자들의 권리는 근로자나 고용주의 그것보다 더 크다. 그리고 이 중요한 제 3의 집단도 이익의 적절한 몫을 받아야 한다. 사실상, 산업사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결국 산업의 발전으로 생긴 이들은 모든 사람에게 그 혜댁이 돌아가게 된다.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많은 경우 회사의 노동자들은 더 좋은 작업조건, 짧은 작업시간, 상당히 더 높은 임금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이익의 주된 부분은 사회 전체의 구성원에게로 돌아갔다. 과학적 관리기법의 도입도 틀림없이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전체 사회 구성원이 진실을 알게 되면 될 수록, 점점 더 사회 정의가 세 집단 모두에게 공평하게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전체 사회 구성원은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것을 요구한다. 이제 더 이상 악덕 고용주를 용납하지 않으며 태만한 노동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과학적 관리의 의미와 그 효과
과학적 관리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여러 요소들의 조합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경영진과 노동자 모두의 상대방에 대한 그리고 각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정신적 태도의 전면적 혁신을 포함이고, 또한 기존지식의 수집, 분석, 체계화를 통해 일정한 법칙과 규칙을 이끌어 냄으로써 과학을 이루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며, 노사간 의무의 새로운 분배 및 기존의 경영철학에서는 불가능한 노사간의 친밀하고 우호적인 협조를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적 관리는 점진적으로 계속 개발 되어 온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다.
과학적 관리의 구성 요소를 다시한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먹구구식 방법이 아닌 과학
불화가 아닌 화합
개인주의가 아닌 협조
억제된 생산이 아닌 최대의 생산
각 개인의 최대능률과 최대번영을 목표로 하는 개인능력의 최대한의 개발
과학적 관리의 가장 큰 혜택은 인류전체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금 인류가 과거보다 윤택한 것은 생산성의 향상이 원이이며, 사회 전체의 번영은 각 개인들의 생산성의 증가로 인한 것이다. 앞으로 과학적 관리가 널리 채택되면 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생산성은 곧 두배로 늘어날 것이다. 과학적 관리는 노사간의 모든 분쟁과 불화의 거의 모든 원인을 제거하였다. 또한 근무태만의 목적이 없어지므로 더 이상의 근무태만도 없을 것이다. 새로운 경영시스템에 수반되는 높은 임금인상으로 인하여 임금문제 역시 덜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조'와 '양방간의 지속적인 인간적 접촉'은 갈등과 불만을 점차 줄여줄 것이다. 생산성의 향상으로 인한 생산비으 절감은 이 과학적 관리를 택한 기업들로 하여금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같이 과학적 관리시스템 하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직접적인 이들이야말로 전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
소 감 문
지난 학기 산업공학개론 시간에 한번 읽었었던 내용이라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다. 과학적 관리의 원칙은 테일러가 고안해 낸 과학적이고 치밀하게 작업의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요소들에 대해 설명해 놓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저자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편안히 듣는 듯이 읽어나갔다. 작은 단락을 읽은 후 그 내용을 요약하고, 다시 읽기를 진행하고, 그 부분을 또 요약하고...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해서인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용이 훨씬 길어졌고 요점이라고 정리한 것 또한 새로운 글이 되어버린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순간, 제외시켜야 할 부분이 별로 없는 듯이 보였다. 그만큼 저자의 주장과 역자의 문체, 그리고 논리적인 사례들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느껴졌다.
저자의 '과학적 관리'에 대한 생각은 우선, 너무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끝부분에 아주 약간의 부정적인 요소를 다루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이상적인 면의 '과학적 관리'를 부각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은 후에 느낀 또다른 점은, '정말 이렇게 기존의 관리체계를 「과학적 관리」체계로 바꾸면 절대 성공할 것 같다.'하는 것이었다. 지극히 당연한 '노사 모두의 이익'을 목표로 하였고, 적절한 인원선별, 과학의 접목 등, 그 신선하고 체계적인 '과학적 관리'로의 전환방법이 정말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당장이라도 실천으로 옮기고 싶게끔 만드는 그런 글이었다.
산업공학을 생산시스템에만 국한 시키는 면이 있고, 현재의 산업공학은 좀더 광범위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이 글은 산업공학의 고전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확인시켜 주었다.
끝으로 나도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깊게 빠져들면 이런 당대의 관념을 흔들 수 있는, 그런 이론을 만들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키워드

대원칙,   경영,   최대이익,   근무태만,   기본철학,   관리원칙